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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작년 세계 7위 포도주 소비 대국

중국이 포도주 대국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6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국제 주류 및 포도주 전시회를 주관하는 비넥스포(VINEXPO)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의 작년 포도주 생산과 판매량이 모두 세계 7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2005년 세계 10대 포도주 생산 대국에 합류한 후 5년 만에 순위를 3계단 높였으며 2013년께로 예상됐던 세계 7위 포도주 대국의 지위를 3년 앞당겨 달성했다.

세계 10대 포도주 생산국은 1위 프랑스를 비롯해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아르헨티나, 호주, 칠레, 남미, 독일 등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세계 포도주 시장은 위축됐으나 중국은 연평균 80%씩 확대됐다.

전문가들은 중국 포도주 매출액이 2014년 6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비넥스포에 따르면 작년 중국의 포도주 소비량은 11억5600만병이고 1인당 평균 소비량은 1ℓ였다.

중국은 수입 포도주도 급증하고 있다.

작년 수입 포도주가 중국 소비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7%에 달했으며 소비량은 지난 수년에 걸쳐 매년 배증하고 있다.

중국은 또 작년 영국과 독일을 제치고 프랑스 보르도산 포도주의 최대 수입국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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