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첫 구운 치킨 개발 틈새시장 개척
MSG 뺀 신개념 웰빙치킨으로 인기 한몸
양파 베이스 건강 신제품 출시
지난 국정감사 때, 국회에서는 난데없는 ‘치킨파티’가 열렸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국정감사로 인해 직원들이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것에 보답하고 위로, 격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열린 ‘치킨파티’였다.
이날 ‘치킨파티’를 위해 국회로 배달된 치킨은 모두 556마리였다. 이걸 보고 사람들은 또 궁금해 했다. ‘과연 그 많은 치킨을 배달한 회사는 어느 회사일까?
돌돌 아니면 BBK?’ 답은 바로 101만명 소비자가 고른 최고 브랜드인 2010 퍼스트 브랜드 치킨부분 대상을 수상한 핫썬치킨이었다.
핫썬치킨하면 후라이드치킨이 전부였던 시절, 세계 최초로 구운 치킨 시장을 개척하고, ‘베이크 치킨’을 통해 국내 후라이드 치킨 시장을 양분한 저력 있는 치킨 브랜드로 이미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핫썬치킨은 2009년 김현중과의 전속계약을 시작으로 ‘여자치킨, 핫썬치킨’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치킨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했다.
또 올해는 새로운 핫이슈로 치킨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며, 치킨업계에 파장을 몰고 왔다. 이 같은 치킨 시장의 혁명은 다름아닌 L-글루타민산 나트륨(MSG)을 무첨가한 업계 최초의 신개념 웰빙 치킨이다.
핫썬치킨은 그 동안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치킨으로 트랜스지방 제로화, 지금 제로화를 선언했다.
여기에 새롭게 개발한 MSG 무첨가 기술로 다시 한 번 여성들의 오랜 고민을 덜어주며 ‘여성을 위한 치킨’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핫썬의 욕심(?)은 여기에 머물지 않는다. 이번에 또 큰일을 냈다. 베이크 순살에 비타민이 풍부하고 감기예방과 피로회복에 좋은 파와 혈액속에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는 양파를 베이스로 한 양파닭을 출시한 것이다.
이 같은 신제품 개발로 핫썬치킨은 3년 연속 120%이상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09년 고객이 선정한 구운 치킨 브랜드파워 1위, 마케팅성과, 고객만족도, 고객선호도 1위,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환경부에서 후원하는 외식프랜차이즈 부분 ‘미래선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쯤 되면 핫썬치킨이 생각한 꿈은 거의 다 이룬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아니다. 핫썬치킨의 다음 목표는 미국 진출이다.
이를 위해 이미 구운 치킨으로 미국 특허를 신청해 놓은 상황. 특허가 나오면 바로 KFC 매장 대각선에 핫썬치킨을 오픈 해 경쟁하는 것이 핫썬치킨의 최종 꿈이자 오랫동안 꿈꿔왔던 비전이다. 그 꿈은 곧 아버지도 꺾지 못한 고집으로 치킨사업에 뛰어든 김동진 대표가 꾸던 꿈이기도 하다.
“KFC처럼 하나의 유명한 브랜드가 세계 곳곳에서 사랑 받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앞으로 핫썬치킨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켜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행복을 전해주는 것이 저의 비전입니다.”
핫썬치킨과 김 대표는 하나 둘씩 단계별로 세운 목표를 이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