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범구(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의원은 괴산군과 진천군, 음성군이 단양군 및 충주시와 함께 내년도 지역전략 식품산업 육성사업에서 예비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농림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2011년도 지역전략 식품산업 육성사업 예비사업자 선정 결과 도내에서는 괴산.단양군, 진천.음성군 및 충주시 등 2개 사업자(5개 시.군)가 선정됐다.
전국적으로는 모두 13개 컨소시엄이 예비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연말까지 최종 평가를 거쳐 전국에서 10개소가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다.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면 괴산군은 친환경 농.식품산업 육성사업으로, 진천.음성군은 유기쌀 가공식품 고부가가치 특성화 사업으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동안 25억원의 국비를 포함해 모두 6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정 의원은 "이번 예비사업자 선정으로 이 지역이 우리나라 전략식품산업의 핵심기지라는 사실이 임증됐다"라면서 "앞으로 3개 군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명실상부한 명품 농업군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