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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크리스마스 용품 판촉전 치열

백화점, 할인점 등 연말까지 다양한 기획전 열려

크리스마스가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업체들의 크리스마스 용품 판촉전이 치열해 지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내달 6일부터 25일까지‘사랑과 기쁨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축제’라는 테마로 다양한 크리스마스 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현재 크리스마스 용품 판촉전을 실시중인 신세계백화점은 내달 20일까지 생활 인테리어 매장 피숀에서 산타 테디베어(1만9천원), 산타 저금통(1만4천원), 데코레이션 볼(5천600∼1만8천600원), 테이블보(7만3천원), 테이블매트(2만7천원∼3만9천원), 크리스마스 냅킨(5천600원) 등을 싸게 판매한다.

최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9일 본점과 잠실점을 시작으로 내달 3일까지 순차적으로 수도권 전점에 크리스마스 장식용품 매장을 열고 트리와 장식용 전구 등 각종 크리스마스 용품을 할인판매하고 있다.

주요 용품의 가격은 일반 트리 1만5천∼7만9천원, 수공예 트리 20만∼30만원, 액자류 9천∼2만원, 장식 전구 3천500∼5천원, 연하카드 600∼1천원 등이다.

트리 제품 5만원 이상 구입시 산타 조명볼펜을, 연하카드 1만원 이상 구입시 열쇠고리를 각각 나눠준다.

내달 16일부터는 의류와 잡화 등을 싸게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종합전’도 열린다.
할인점들도 크리스마스 용품 판촉전에 뛰어 들었다.

신세계 이마트는 내달 25일까지 크리스마스 PVC 트리(8천500∼4만2천800원)와 싼타 의상(3만9천원), 향초세트(6천800∼1만1천800원), 크리스마스 촛대장식(2천900원) 등을 정상가보다 싼 가격에 판매한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도 트리와 장식벨, 전구 등 약 150가지의 크리스마스 용품을 정상가보다 30∼40% 싸게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용품 대축제'를 내달 12일까지 연다.

이밖에 롯데마트와 뉴코아 킴스클럽도 연말까지 ‘완구·문구·장신구 선물 대축제’, ‘크리스마스 트리 용품전’ 등을 열고 각종 크리스마스 용품을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