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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산물 새 이름 '햇살바람'

'햇살바람'이 제주지역 농협이 계통출하하는 새로운 농산물 상품명으로 선정됐다.

서귀포농협, 효돈농협, 남원농협 등 제주도 내 8개 지역농협으로 구성된 공동마케팅 조직인 제주농협 연합사업단은 제주산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브랜드 개발에 착수,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새 상품명을 이 같이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햇살바람'은 제주의 햇살과 바람이 키운 우리농산물이란 뜻이며 '햇살'과 '바람'이란 친근한 단어를 통해 자연지향적인 이미지를 담았다고 농협 관계자는 설명했다.

제주농협은 앞으로 계통출하하는 감귤과 당근, 감자, 마늘 등 제주산 농산물은 이 상품명을 쓰고, 지난 2002년에 개발한 상품명인 '한라라이'는 친환경 전문브랜드로 차별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