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물책임법(PL) 시행 3년째를 맞는 시점에서 효과적인 제품 안전 체제 구축 및 경영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기 국제PL센터가 소비자의 안전성 확보와 기업의 생존경영을 위한 발전적 제안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05국제PL컨퍼런스'는 식품안전기본법을 발의한 고경화 의원의 축사 뿐 아니라 정부, 법조계, 언론계, 대기업 및 소비자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여, 제조물책임관련 입장 및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
섹션 1에서는 PL소송의 경향 및 법률시장 변화에 대한 법조계의 입장, PL사고에 대한 소비자의 알 권리를 위한 언론의 방송의무 및 입장,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부의 정책 내용 및 향후방향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섹션 2는 삼성전자, CL, 태평양 등 일류기업들이 어떻게 안전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 선진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제조물책임경영체제를 구축했는지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마지막 섹션 3에서는 PL법 시행 후 제기되는 여러 문제점에 대한 보완대책 중 비현실적인 현재의 소비자 구제제도 보완 및 비도덕적인 기업의 제제를 위한 징벌적 배상제도의 PL법 도입에 대해 소비자 측(소비자시민모임, 녹색소비자연대, YMCA)과 기업 측(롯데, 태평양, LG전자)의 입장에서 열띤 찬반 토론을 펼친다.
'05국제PL컨퍼런스'는 오는 24일 전경련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