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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파리바게뜨, 美시장 속 외형 성장&수익성 개선 박차

허진수 부회장, 손흥민 구단 美 ‘LAFC’와 파리바게뜨 파트너십 체결
북미 전역에 신규 매장 150개 오픈...올해 400호점 돌파 목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미국 베이커리 시장에 공격적 출점과 브랜딩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스포츠팬의 층이 두터운 미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로스엔젤레스 FC(Los Angeles Football Club)’와 국내 식품외식업계 최초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2026년부터 LAFC 관련 베이커리 제품 및 굿즈 출시, 유소년 팬 초청 프로그램(Meet&Greet), 경기 관람 티켓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직접 현장을 찾은 허진수 부회장은 "스포츠는 전 세계 팬들을 하나로 연결하고 가깝게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강력한 콘텐츠"라며, "LAFC와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이 빵과 함께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베이커리와 스포츠의 이색 만남을 통해 구단 및 선수 콘텐츠를 활용한 제품∙굿즈 출시, 고객 프로모션 진행, 경기장 홍보 등 다양한 활동으로 세계 스포츠 팬 및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프랑스 PSG 홈 경기장 LED 광고판에 '안녕! 파리바게뜨'라는 한글 광고를 선보이고, PSG 스타 선수들이 파리바게뜨 빵을 즐기는 영상을 제작하는 등 참신한 활동으로 한국광고주협회 선정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마케터상'을 수상했다. 또, 토트넘 홋스퍼 홈 경기장에서 파리바게뜨 커피를 선보였다.

 

지난해 북미 전역에 신규 매장 150개를 오픈한 파리바게뜨는 올해 400호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텍사스주에 현지 제빵 공장 건설에 착수하고 내년 1차 가동을 시작해 2029년까지 약 2만8000㎡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텍사스주 제빵공장은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실적 역시 성장세다. 파리바게뜨는 2019년 1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20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회사 측은 지난해 미국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