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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안심PLAY 캠페인’, 디지털 광고·PR 등 국내 주요 광고제 3관왕

Z세대 SNS 놀이문화 접목한 참여형 홍보 성과…디지털광고대상 등 3개 상 수상
인플루언서 협업·현장 이벤트로 몰입도 강화…젊은층 먹거리 안전 인식 상승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식품 안전 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한 ‘즐기면서 실천하는 안심PLAY 캠페인’이 국내 주요 광고제에서 총 3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식약처는 식품 안전 행동수칙이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Gen-Z·MZ세대가 즐기는 누리소통망(SNS) 등 놀이문화와 연계한 전략적 참여형 캠페인 홍보를 진행해 공공캠페인을 선호하지 않는 젊은 세대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낸 성과를 인정받아 이날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디지털PR-공공PR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 참여형 콘텐츠를 기반으로 식품 안전 메시지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재미로 시작된 실천이 자발적 확산을 통해 행동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앞서 개최된 '제33회 한국PR대상' 공공PR‧정부PR 부문 ‘우수상’ 수상(11.21.), '제3회 2025 공공브랜드 대상' 디지털마케팅 부문 ‘최우수상’ 수상(11.28.),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디지털PR-공공PR 부문 ‘동상’을 수상(12.11.)했다.

 

식약처는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인플루언서(개그우먼 이은지)와 협업해 콘텐츠 리뷰와 생동감 넘치는 참여 후기 영상으로 캠페인 몰입감을 높이고, KBO 야구 올스타전 현장에서 관중 대상으로 먹거리 안전을 위한 현장 참여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또한, 연계 이벤트로 식품 안심 크루(crew)를 조성해 지속적으로 생활 속 식품 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젊은 세대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캠페인 참여 후 19-24세 연령대에서 생활 속 먹거리 안전 중요도 인식과 실천 의향이 상승했으며, 전 연령대 중 캠페인 이전 대비 상승 폭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하는 방식으로 식품 안전 정책을 전달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국민이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맞춤형 디지털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