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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청년 식품창업 특화 프로그램 운영…제품 표기부터 시장 진출 전략까지 지원

SNS 마케팅·식품표기 교육·전문가 컨설팅 3단계 구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5일 청년식품창업센터에서 청년 창업가들의 역량강화와 실질적 사업화 지원을 위한 식품창업기업 특화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식품창업기업 특화프로그램은 청년시청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청년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하나로 마련됐다.

 

2025년 익산청년시청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식품 관련 기업 8개사를 포함해 식품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진행되고, 지난 7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교육에 이어 이날 2회차 프로그램으로 식품 제품 표기사항 교육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시설을 견학했다. 

 

3회차 프로그램은 전문가 컨설팅으로 8월 중 참가자들은 전문가와의 1대1 상담을 통해 제품별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 타당성과 시장성을 진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시는 이번 특화 프로그램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참가자 간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협업의 장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내 익산청년시청 전용 홍보공간을 조성해 우수 청년창업기업 제품을 상시 전시·홍보하고,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지역 식품 창업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해 청년 창업 생태계를 더욱 단단히 구축해 나가겠다"며 "식품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