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국민의힘 김문수 캠프, 전직 장·차관 대거 포진 ‘정무특보단’ 인선 발표

방하남·나승일·이기순 등 전직 고위인사 총괄위원장…청년·학계·민간 참여 확대
민생·교육·통합·법무·안보 5대 분야 실무 중심 특보단 구성, 정책 제안 본격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김문수 제21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직속의 정무특보단(단장 김선교 여주시·양평군 국회의원)은 전직 장·차관 및 민간과 학계 등의 인사로 구성된 특보단 인선을 23일 발표했다.

 

정무특보단은 민생경제특보단, 교육문화특보단, 국민통합특보단, 법무행정특보단, 외교안보특보단 등 5개 분야로 구성해 총괄위원장을 임명하고 각 분야의 전문성이 깊은 현장 중심의 실무진과 일반 대학생 등으로 특보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민생경제총괄위원장은 방하남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맡아, 경제 및 금융분야, 과학기술분야, 농어업 분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분야, 복지 분야를 총괄한다.

 

교육문화총괄위원장은 나승일 전 교육부 차관을 중심으로, 각계 대학교수 등 교육계, 문화 및 예술계, 전문선수 및 생활체육을 아우르는 체육분야를 담당한다.

 

국민통합총괄위원장으로는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필두로 청년, 어르신, 여성, 장애인, 다문화 등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세대를 아우르며, 사회적 약자 계층을 포용하는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특보단을 꾸렸다.

 

법무행정총괄위원장은 박근혜 정부의 조대환 전 민정수석을 중심으로, 전·현직 광역·기초단체의원 뿐 아니라 법조, 행정, 언론 및 홍보분야를 망라하도록 구성됐다.

 

외교안보총괄위원장은 유창준 전 국정원 방첩국장이 맡고, 대외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국제정세에 대응할 수 있는 외교, 통일, 안보 분야를 총괄한다.

 

한편, 이번 정무특보단 인선의 특징은, 체계를 잡는 주축의 역할을 행정부 주요직책을 경험한 인사들이 맡았고, 특보단 내 구성은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학계 전문가 등 풍부한 경험과 학식을 갖춘 실무진들이 대거 참여했다는 점이다.

 

또한 대학생 등을 비롯한 청년집단과 주부, 직장인 등 일반인의 참여도 강화하여 공공과 학계, 민간이 함께 손을 잡고 제21대 대선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선교 정무특보단장은 “공공과 학계를 대표하는 실무형 특보단을 전진 배치하고 민간과의 지속적 소통을 통해 피부에 와닿는 정책제안으로 김문수 후보의 지지세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사회적으로 귀감이 되고,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특보들의 역할로 대선 승리 및 국민분들께서 진정으로 바라시는 '새롭게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