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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 '레디비', 갓 구운 빵 집에서 즐긴다…RTB·파베이크 신제품 4종 출시

삼성전자와 협업 '오븐 스캔쿡' 도입...정통 크루아상·미니바게트 등 간편 조리형 라인업 강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삼립의 홈베이커리 브랜드 ‘레디비’가 바로생지・파베이크 신제품 4종을 출시한다.

 

‘바로 생지’는 해동 후에 바로 굽는 RTB(Ready To Bake) 제품으로 발효, 해동 시간을 줄일 수 있어 번거로운 조리 과정 없이 갓 구운 빵을 즐길 수 있다. 저온 숙성한 반죽과 버터를 16겹 접어 만든 ‘정통 크루아상 바로생지’와 블랙・골드 컬러 반죽을 교차해 투톤으로 구현한 ‘블랙투톤 크로와상 바로생지’를 선보였다.

 

리골레또 발효종을 사용해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파베이크(빵 반죽을 80~90% 정도만 구운 뒤 급속 냉동한 것) 신제품 ‘프렌치롤’과 ‘미니바게트’도 출시했다. 급속 저온숙성 반죽을 사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간단한 샌드위치나 식전 빵으로 좋다. 신제품은 슈퍼, 이마트와 쿠팡・삼립 공식몰 등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 가능하다.

 

집에서도 더욱 간편하게 레디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큐커’와 협업했다. 바코드만 스캔하면 간편하게 베이킹할 수 있는 ‘오븐 스캔쿡 레시피’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사물 인터넷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의 푸드 서비스에서 제품 패키지 내 바코드를 스캔하면 최적화된 온도와 시간을 자동으로 설정해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하다. 앱 내 삼립 제품 레시피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삼립 관계자는 “고객들이 보다 쉽게 홈베이킹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삼성전자와 푸드테크 서비스를 적용해, 최적의 맛과 함께 높은 시성비(시간 대비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앞으로도 레디비를 통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레디비’는 삼립의 80년 제과제빵 노하우와 기술력을 담은 홈 베이커리 브랜드로, 집에서 간편하게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 베이커리 전문점 수준의 갓 구운 빵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파베이크와 냉장・냉동 등 26개 제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