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퍼즐에이아이(대표 김용식)가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승일)과 협력해 국내 최초로 응급실부터 병동, 진료실까지 전 의료 환경에 AI 기반 음성인식 의무기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의료진과 환자 간의 대화를 실시간으로 음성 인식·요약·기록하며, 진료 집중도와 기록 효율을 높인다.
이번 사업은 2024년 8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진행된 것으로 의료진과 환자 간의 진료 대화를 음성으로 인식하고, 이를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로 요약해 실시간으로 의무기록을 자동 작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퍼즐에이아이는 서울아산병원 현장의 진료 음성 데이터를 자사의 음성인식 모델에 적용해 다양한 진료 상황에서의 음성인식 정확도를 96.1%까지 높였다. 특히, 고성능 오픈소스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대량의 진료 대화 데이터를 파인튜닝하여 의료에 특화된 경량언어모델(sLLM)을 구축해 진료 대화 요약 및 의무기록 추론까지 가능한 AI 개발에도 성공했다. 해당 모델의 요약 및 추론 정확도는 의료진 평가 기준 92.8%로 나타났다.
오픈 초기 이 시스템은 서울아산병원의 종양내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16개 진료과의 진료실과 응급실 및 정형외과 병동 등에 설치되어 활용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거쳐 사용 범위의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김영학 서울아산병원 디지털정보혁신본부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의료진이 진료와 환자 소통에 더욱 집중함으로써 의료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최초로 전 의료 환경에 AI 기반 진료 음성인식 시스템을 적용한 사례로서 의료 현장 AI 활용의 선도적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퍼즐에이아이 김용식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퍼즐에이아이의 우수한 AI 기술력과 서비스 개발 능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 현장 맞춤형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의료 혁신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