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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축산물 종사자 대상 위생교육 실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4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축산물 관련업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매년 3시간의 의무 위생교육을 받아야 하는 식육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 식육부산물전문판매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식용란수집판매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축산물 유통환경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법령과 지침, 주요 위반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위생교육 대행기관인 축산기업중앙회 밀양분소는 축산물 유통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영업장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예방하는 방법을 전파하는 등 축산물 관련업 종사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엄선해 양질의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시는 올해부터 새로 도입되는 소비기한 표시제를 홍보하기 위한 가이드북을 배부해 교육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최종칠 시 축산과장은 “축산농장에서 판매까지 안전관리 구축으로 시민들이 믿고 먹는 밀양 축산물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며 관련업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