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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뉴스] 시니어가 원하는 고령친화식품 1위는?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로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매년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조리 및 취식이 가능한 HMR 식품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2020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고령친화식품'에 따르면 고령친화식품으로 제품 개발이 가장 필요한 품목으로 즉석밥/죽/수프/국/탕/찌개 등의 '즉석조리식품'에 대한 응답 비율이 56.3%로 가장 높았으며,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해당 제품의 개발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정간편식 3종류가 상위 4위 안에 들면서 소비자들은 고령친화식품으로 가정간편식의 개발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시락/샌드위치/햄버거/김밥 등 즉석 섭취 식품은 남성(42.1%)이 여성(33.9%)보다 더 필요성을 느꼈다. 또한 두부/묵류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고령친화식품 구입이 가장 편리할 것 같은 장소로 '대형할인점'이 37.1%로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온라인 쇼핑몰(19.8%)과 중/대형 슈퍼(10.9%) 또한 선호했다.


대형할인점은 상대적으로 남성(32.8%)보다 여성(41.2%)이 더 선호한 반면, 중/대형 슈퍼에 대한 선호도는 여성(9.0%)보다 남성(12.8%)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