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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노동주는 무알콜 맥주&두부면?"...판 커지는 대체 식음료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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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매일유업 등 건강과 친환경 니즈를 반영한 제품 잇따라 출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본연의 맛은 없지만 비슷한 맛을 구현할 수 있는 대체 식음료의 매출이 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술을 못하는 소비자나 임산부 등 특정인들에게 주로 소비되던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가 크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를 출시한 하이트진로음료 '하이트제로0.00’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 성장했다. ‘하이트제로0.00’은 올프리(All Free) 콘셉트로 라거 맥주맛을 구현하면서 알코올은 물론 칼로리와 당류, 나트륨까지 제로화한 제품이다.

 

술을 마시고 싶지만 컨디션을 관리해야 할 때나 운동 전후 부담 없이 맥주 특유의 청량감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비알코올, 저칼로리가 아닌 무알코올, 무칼로리라는 장점뿐만 아니라 대체당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건강한 탄산음료를 표방하고 있다.

 

디카페인 제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매일유업은 카페인 때문에 마음 놓고 커피를 즐기기 어려운 소비자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카페인을 극소화한 ‘바리스타룰스 디카페인라떼’를 출시했다. ‘바리스타룰스 디카페인라떼’에 함유된 카페인은 컵(325㎖) 기준 약 5㎎ 이하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일일 섭취 권장량의 1.25% 수준이다.

 

우유보다 칼로리와 지방함량, 콜레스테롤이 낮아 더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 귀리두유도 있다. 귀리의 풍부한 영양을 담은 정식품 ‘베지밀 꼭꼭 씹히는 귀리두유’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두유에 청정지역인 캐나다산 볶은 귀리를 더해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과 통귀리가 알알이 씹히는 식감이 큰 특징이다.

 

‘베지밀 꼭꼭 씹히는 귀리두유’는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 소화와 다이어트에 좋은 식이섬유 1.1g과 면역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베타글루칸 100mg을 함유했다.

 

낮은 탄수화물, 양질의 단백질을 일컫는 '저탄고지'트렌드에 맞춘 제품도 있다. 풀무원식품은 소비자가 더 건강하게 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밀가루 면을 대체할 수 있는 식물성 고단백 식품 '풀무원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 2종을 판매하고 있다. 얇은면 2.5mm, 넓은면 5mm 너비 2종을 취향에 따라 파스타·비빔면·팟타이·야끼소바·짜장면·마라탕 등 다양한 면요리는 물론 샐러드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풀무원이 엄선한 유기농 콩으로 만든 두부면 한 팩(100g)에는 식물성 단백질 15g이 들어있다. 이는 성인 1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약 30%이다. 반면 콜레스테롤은 0g이고 탄수화물은 3g에 불과하다.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온라인 장보기 마켓 더반찬&은 식물성 대체육을 재료로 사용한 비건(Vegan) 메뉴 3종을 출시했다. 신제품 3종은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비욘드미트(Beyond Meat)'의 '비욘드비프(Beyond Beef)' 제품을 활용한 '비욘드미트 과카몰리 샐러드', '비욘드미트 볶음고추장', '비욘드미트 궁중떡볶이' 등으로 구성됐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면역력과 건강과 친환경에 대한 중요함이 대두되면서 맛보다는 영양소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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