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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국민 건강 지키는 'HACCP' 성공적 안착을 위해

박희옥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우려가 번지는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HACCP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외출 후 손씻기,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예방행동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다.


최근 가정간편식(HMR), 밀키트(meal kit) 수요증가 등 생활패턴 변화 요구에 발맞춰 올해도 변함없이 부산․울산․경남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우리 부산청은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아시다시피 ①효율적인 사전예방적 식품안전관리제도인 HACCP 은 1995년 도입 이후 비약적 발전을 거듭하고 2020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②작년에 부산식약청은 총 507개 HACCP 인증업소에 대해 불시에 현장평가를 실시해 상시운영 상태를 체크했고 무료 검·교정 지원사업을 추진해 소규모 적용업체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노력했으며 부산·울산·경남 지역 소규모 70개소에 위생안전시설 설치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③올해는 어린이 기호식품 등 8개 식품에 HACCP 의무화가 전면 시행(20.12.1.)되므로 관내 4단계 270여 대상업체가 성공적으로 HACCP 제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인증원과 함께 현장 맞춤형 기술 및 재정 지원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④부산식약청, HACCP업체, 인증원을 중심으로 'HACCP 발전 협의체'를 구성해 제도개선 및 주요현안사항에 대한 내실있는 정보교류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저희 부산식약청은 큰 변화가 또 하나 있다. 3월 말경, 범일동 행정동과 용당동 시험분석센터가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부산통합청사로 이전하여 사무공간을 1개소로 통합함으로써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HACCP 관계자 여러분께서도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킨다는 자세로 기본에 충실하며 안전하고 건전한 식문화 정착에 앞장 서 주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