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3월 26일부터 이틀간 옥종면 북방마을에서 ‘2016 옥종북방 딸기체험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축제는 7세 이하 어린이에게 무료 딸기 수확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새콤달콤 딸기생크림 케이크 맛보기 이벤트도 마련한다.
세부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트로트가요, 딸기왕대회, 알까기선발왕, 딸기잼 만들기, 딸기떡메치기, 딸기포토존 등 15종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또한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도록 딸기 떡볶이, 딸기샌드위치, 딸기 샐러드 등 디저트 먹거리 체험코너도 운영된다.
딸기 수확체험은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등 하루 세 차례 한 시간씩 진행되므로 시간에 맞춰 참여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북방딸기체험축제를 하동군의 대표적 축제로 만들어 딸기재배농가의 자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하동딸기의 인지도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 딸기는 200ha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400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농산물로, 옥종면에서 전체 면적의 70%가 재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