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올해 3농혁신을 위한 친환경 고부가가치 농업추진에 주력해 농업 생산성 제고 및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가 경영안정 도모와 소규모·고령농가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건강, 안전식품 선호 추세에 맞춘 친환경 농업 육성으로 친환경·고품질·안전 농산물 생산 공급, 소득 안정장치 강화와 농업 소득원 확충으로 농업인의 소득증진과 경영안정에 힘쓴다.
시는 농업인 복지 향상을 위해 3억 2900만원을 들여 출산 전·후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가도우미를 지원해 영농활동을 돕고 농업인 자녀 1600명의 학자금을 지원한다.
농약 및 화학비료 사용량 감축, 자연순환농업 정착 등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친환경농산물인증비 지원, 유기농업자재지원 등 8개 분야에 44억 2685만원을 투입한다.
벼재배 농가의 인력난 해소, 고품질 쌀 안정생산 지원 및 유통활성화를 위해 못자리용 제조상토 및 맞춤형비료 공급에 29억 9800만원을 비롯해 벼자동육묘상자공급기 지원, 예스민쌀 원료곡 생산단지 조성 등 21개 사업에 18억 9000만원을 투입해 고품질 쌀 생산기반 조성과 생산성 향상에 주력한다.
또 원예·특작 분야 생산시설 개선을 위해 시설채소 생산시설 현대화, 과수․특작 생산시설 개선 등 8개 사업에 73억 3600만원을 비롯해 초·중학교 친환경 무상급식과 식재료비 지원에 45억 7000만원을 지원한다.
쌀시장 개방 및 농자재 가격 상승, 농산물 가격 하락에 따른 소득 보전을 위한 농업인 소득직불금 지원사업에 157억 5300만원, 농특산물 및 공동브랜드 홍보 등 농산물 유통개선사업에도 24억 9400만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농업 6차 산업화, 친환경농업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발전을 도모하고, 상대적으로 지원사업에서 소외받았던 소규모․고령농가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배려의 농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