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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농업기술센터, 화상병 발생농가에 배추묘종으로 대체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태)는 지난 달 20일 관내 화상병이 발생한 백운면 도곡2리 사과 과수원을 매몰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과 합동으로 반경 5km 이내의 과수원 186ha에 대한 전필지 예찰을 2회 실시하는 등 화상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 했다.

 

센터에 따르면 화상병 조기 발견과 총력 대응으로 확산을 막아 청정제천의 고품질 사과를 지켜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과 과수원 피해 농가지원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귀농 3년차인 화상병 발생 농가 곽 모(42)씨에게는 김장배추 작목을 결정해 기술센터의 육묘장에 육모를 심어 21일 배추묘종을 심기로 했다.

 

이날 배추묘종 심기에는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와 농업기술센터, 사과작목반원 등 40여명이 함께 참여해 농가를 돕는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는 자신감으로 “‘현장에 답이 있다는 농업현장 중심의 지도사업 전개해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