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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나트륨 줄이기' 범시민 실천 홍보캠페인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30일 중앙 재래시장 일대를 중심으로 나트륨 줄이기 범시민 실천운동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국민의 1인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하루권장량 2,000mg(소금5g)의 2배를 초과한 2013년 기준 4,027mg(소금10g) 이상이다.
 

특히 통영시는 해안지역 특성상 짜게 먹는 식습관에 노출돼 있다. 나트륨 과잉 섭취 시 만성질환(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위암, 만성신부전, 골다공증 등)을 초래하기 쉽다. 국, 찌개, 찜, 면류 등은 국물에 나트륨 함량이 많아 국물을 적게 먹는  등 싱겁게 먹는 실천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시는 지역사회 진단 '싱겁게 먹기' 실태조사 가운데 미각테스트 결과 보통이상 짜게 먹는  비율이 2013년 80.8%,  2014년에는 76.4%로 감소됐음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통영시보건소(소장 박주원)는 나트륨줄이기를 통한 건강한 식생활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적인 범시민 실천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