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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기원, 미래 먹거리 '곤충산업' 교육

농업인 대상 사육기술.환경정화 등 강의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28일부터 1박 2일간 농업기술원 교육관에서 곤충사육 농가 및 희망농업인을 대상으로 ‘곤충산업반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잠재적 가치가 무한한 곤충을 유망한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37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국립농업과학원 윤형주 박사의 ‘화분매개곤충’ 강의를 시작으로 곤충의 질병과 관리, 곤충산업의 이해와 사육기술, 환경정화 곤충 등에 대한 내용으로 실시됐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곤충은 지구상 마지막 남은 미개발 생물자원으로 재평가 되면서 관련 산업이 급속도로 가속화 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곤충시장 규모는 지난 2009년 540억 원에서 연평균 8%씩 성장해 올해는 88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도 농기원 한익수 역량개발과장은 “이번 곤충산업화 교육은 새로운 농가소득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곤충사육 농가에 한층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