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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휴가철 성수식품.피서지 주변업소 위생점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 주관으로 휴가철에 대비해 군·구 및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등과 함께 식품 제조업소 등에 대한 하절기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하절기 합동점검은 통상적으로 6월 중순경에 실시했으나 올해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여파로 인한 식품 취급업소들의 매출량 감소 등 경기침체를 감안해 7월 중순부터 실시하게 됐다.


이번 합동점검 대상은 관내 피서지 주변 식품 취급업소,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 등 200여 개소다.


무신고 또는 무표시 식품 취급,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냉동·냉장제품의 보존기준 준수, 위생적 취급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의 위생상태를 점검한다.


또한 대형마트·편의점·식품접객업소 등에서 판매중인 냉면, 콩국수, 김밥, 샐러드, 빙수 등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한다.


박판순 시 위생안전과장은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소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처벌하는 등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대처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고 즐길 수 있는 휴가철 식품 안전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