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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는 '외면' 수입술만 '관심'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 관람객 양극화 현상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된 '2014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3일간 주류 관련산업을 대표하는 약 500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주류를 한자리에 선이는 가운데 관람객이 한쪽에만 몰리는 편중현상이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는 것.


이번 박람회에는 약 70여개의 대표적인 와인 생산국인 프랑스, 이탈리아, 칠레, 호주를 비롯하여 남아공, 그리스, 포르투갈, 캐나다, 몰도바등에서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와인을 들고 해외 생산자들이 직접 전시회에 참가했다.


또 ‘2014 세계전통주 페스티벌(K-Sool Festival)’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전시회 기간 동안 동시 개최된다. 국내 12개 지자체를 통해 200여 종에 달하는 국내 전통주를 만나볼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의 전통주가 전시된 곳에는 관람객들의 반응이 싸늘하다.


개막 전만 해도 별도의 '2014 세계전통주 페스티벌(K-Sool Festival)'을 마련, 이목을 끄는 듯 했지만 한국 전통주 부스는 사람구경을 하기 힘들 정도로 한산했다.


반면 해외 주류 부스에는 각 생산국의 와인 트렌드와 신제품을 관람하는 이들이 끊이질 않았다.


한 전통주업체 관계자는 "요즘 와인과 수입 맥주에 치여 우리 전통주를 찾는 사람들이 줄고 있다. 전통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나온 자린데 여기서도 외면받으니 더 이상 설 자리가 없는것 같다"며 허탈함을 전했다.


2014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는 3일간 진행되며 17일과 18일 양일간은 관련 산업 바이어를 위한 비즈니스데이로 지정되어 있어 일반입장은 불가하다. 일반 관람객은 행사 마지막 날인 19일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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