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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북 이전 사실상 확정

 

농업 신기술 연구개발 성과를 실용화하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실용화재단)의 전북 이전이 사실상 확정됐다.


김완주 전북도지사는 1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촌진흥청이 출연기관인 실용화재단의 전북 이전을 사실상 확정했다"며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에 이은 겹경사"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실용화재단은 농업분야 R&D 성과를 농업 관련 산업체와 농식품 기업 등에 전파해 농산업의 규모화와 산업화를 촉진하는 국내 최고의 농업기술 연구기관"이라며 "실용화재단 이전으로 연간 546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634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실용화재단 임직원 및 가족 등 인구유입과 함께 사업 추진 과정에서 추가적인 일자리 창출, 농산업 벤처 창업보육센터 운영 등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된다"며 "농산가공업체 전북 이전 유발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향후 실용화재단 이전 절차 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앞으로 지역발전위원회 지정 심의와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국토교통부 이전 승인 등을 거쳐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2015년 이전부지 매입 및 설계용역 이후 공사를 추진해 2016년 하반기 이전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이전부지로는 익산 소재 국립식량과학원과 전북혁신도시 클러스터 용지, LH잔여부지 등이 후보지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2009년 설립된 실용화재단은 4본부 1단 20실·팀·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171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농업 신기술 실용화 민간이양 및 민간육종단지 운영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농식품 지식재산권 거래 활성화와 연구개발 성과 산업화 촉진, 농산업 기반 확충, 시험분석 검정 서비스 제공 등을 주요 사용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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