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광역단지는 문백면을 중심으로 진천읍, 초평면, 이월면, 백곡면 일원에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 980호, 농경지 1천380ha가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00억 원(국비50%, 지방비40%, 자담10%)을 들여 진천군 문백면 계산리 331-3번지 일원 2만1천727㎡ 부지에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 미생물배양센터, 왕겨팽연화시설, 친환경산지유통시설, 교육․체험시설 등을 건립한 사업으로, 주요시설이 한 곳에 집적화된 것은 현재까지 완공된 전국 16개 광역단지 가운데 유일하다.

지난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험가동에 들어가 지난달까지 1등급 유기질비료 5만포(20kg)를 생산하였으며, 오는 2014년 40만 포 이상을 생산하여 광역단지 참여농가는 물론 인근 지역까지 양질의 유기질 비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그밖에 先유통 後생산이라는 광역단지 전략에 따라 친환경농산물을 가장 신선한 상태로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산지유통시설, 광역단지 내 전국 최초로 설치한 미생물배양연구센터, 미생물제제 살포를 위한 무인헬기정비센터, 우수한 친환경농업인 양성을 위한 교육․체험시설 등이 자리를 잡고 있다.
또한 개별시설로 우렁이 양식장, 친환경 시설하우스, 친환경 축사 등을 설치하여 친환경농업 실천에 필요한 여건이 마련된 한국형 표준 모델을 제시해주는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