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장터는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 라는 구호아래 시민 나눔 문화 확산과 근검절약하는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매월 세 번째 금요일에 마련되고 있다. 나눔장터에는 의류·가방 등 사용가능한 중고물품을 보유하고 있는 단체나 개인, 수공예품·화초·재생비누 등의 판매를 희망하는 각종 자활센터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나눔장터에 참여하는 단체에는 부스가 지원되나, 깔개·옷걸이 등 판매활동에 필요한 물품은 판매자(단체 포함) 각자가 준비해야 한다. 또한, 물품의 판매·교환 시 손님에게 비닐봉투 등 1회용품은 일절 제공할 수 없다.
이번 6월 나눔장터에서는 여름 맞이 상품 등의 교환·판매와 함께 우산·양산 무료수리 및 건강상담 코너가 운영된다. 아울러, (주)동신제지 주관으로 종이팩(우유·두유·쥬스팩 등)을 모아오면 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단 비가 오는 경우 나눔장터 행사는 취소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자원 재활용으로 근검절약하는 나눔문화를 정착시키고, 환경과 자원을 보전하는데 기여하는 나눔장터에 앞으로도 다양한 판매물품 준비와 이색코너 운영 등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