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수 있는 다양한 향토 축산물 먹거리 축제와 남진, 설운도, 박현빈, 강진 등 실력파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풍성한 무대가 마련된다.
향토 농축산물 활성화를 위한 공주 참드릅 축제,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 평택 꽃 나들이 축제,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 화순 힐리푸드페스티벌, 녹동 바다불꽃축제, 남해 멸치.마늘 축제, 창원수박축제, 양구 곰취나물 축제, 치아산 산나물 축제를 푸드투데이가 소개한다.
공주시 신풍면 선학리 '참두릅축제'
쌉싸름하고 몸에 좋은 참두릅축제가 개최된다.
충청남도 공주시(시장 이준원)는 다음달 4일부터 5도(都) 2촌(村) 시범마을인 공주시 신풍면 선학리에서 '참두릅축제'를 개최한다.
30일 공주시에 따르면 이 축제에는 마을에서 직접 채취한 참두릅 할인행사와 이 마을에서 전해오는 지게놀이(충남무형문화재 제7호) 공개행사 등이 마련된다.
또 크고 작은 지게와 옛 농사기구가 전시된 마을 내 지게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고 중앙을 가로질러 흐르는 개천에서 가재잡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이 밖에 마을에서 출발해 보광사, 색시바위, 지렁고개, 저수지, 팔봉산으로 이어지는 10km 등산로 걷기와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장터도 열린다.
곽철선 시 새마을담당은 "이 축제에 오면 충청도의 따뜻한 인심을 느끼고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마을에선 75가구가 1만6천여㎡에서 참두릅을 재배하고 있다. 041-840-2451
서천군 자연산 광어·도미 팔딱팔딱 뛰고 싱싱한 축제
충청남도 서천군(군수 나소열)는 다음달 25일부터 6월 7일까지 제10회 자연산 광어·도미축제가 개최된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서천군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는 전국 최대의 자연산 광어 생산지로 청정해역에서 자라 항생제나 유해물질이 없는 고급 광어로 유명한 곳으로 광관객의 발길을 잡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맨손으로 광어잡기 체험이 매일 진행되며 자연산이라 맛이 더 좋은 광어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요리장터가 상시 운영된다.
또한 광어 외에 도미, 갑오징어, 꽃게 등 각종 싱싱한 해산물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이밖에 어린이 낚시체험, 광어·도미 머그컵 페인팅 체험, 깜짝 경매 이벤트, 초청가수 공연 등이 이어져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041) 952-9525
평택시 꽃 나들이축제
매년 돌아오는 봄철, 지역마다 크고 작은 봄꽃 축제가 개최 되지만 시기를 놓치거나 오랜 이동시간 탓으로 꽃 놀이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경기 지역에 가까운 곳을 찾아 봄 놀이를 가면 어떨까? ‘평택 꽃 나들이 축제는 평택시 오성면에 있는 평택시농업기술세터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봄꽃을 볼 수 있는 평택시(시장 김선기)의 대표 축제이다.
‘평택 꽃 나들이’축제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5일 어린일까지 개최되며 약 52만 892㎡ 규모에 튤립, 유채꽃, 야생화 등 다양한 꽃 을 볼 수 있다.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 돼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오는 5월 5일에는 개막식과 초대가수 공연, 해군 2함대 군악대, 어린이 뮤지컬 공연이 펼쳐지고 체험행사로는 천연염색, 방울토마토·딸기 따기, 전통 떡 만들기, 토탈공예, 동물체험등이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평택시 농특산물 전시관 운영하며 시에서 생산되는 쌀, 배 떡, 한우, 버섯, 꿀, 치즈 등 우리 농산물 홍보와 시식행사가 진행 된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와 평택시 블로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8024-4560, 4570, 4580
양평군 용문산 신나물 , 임금님 진상으로 유명한 산나물로 축제
경기도 양평군(군수 김선교)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용문산관광지와 용문역 일원에서 제 5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를 개최한다.
청정지역 양평에서 나오는 산나물과 개군한우를 맛볼 수 있는 제5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도 가볼 만한 여름축제다.
이번 축제에서는 뽕밥 나누기, 전통산나물꾼 운영, 꽃차 콘테스트, 해독 산나물 맛보기 등 체험행사가 운영 되며 문화공연으로 마당놀이극, 줄타기 명인, 한지공예, 식물 화분 심기 등이 진행된다.
또한 보조행사로 용문역 일원에서 군민노래자랑과 추억의 주막거리, 현장 라디오 스튜디오, 청소년을 위한 젊의 맛 공연, 산나물 과 한우 할인판매, 먹거리 마당이 운영 된다.
이외에도 제 2회 남한강자전거길 페스티벌과 양평 이봉주 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 대회가 개최된다. 031-773-5101
화순군 힐링푸드는 바로 이런 것! ‘화순 힐링푸드페스티벌’
단순히 배를 채우기 위해서, 맛을 위해서 먹는게 아니라 몸에 좋은 음식을 통해 몸과 마음에 힐링 할 수 있는 축제가 개최한다.
전라남도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화순힐링푸드페스티벌’가 이어진다.
힐리푸드 축제는 몸과 마음에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개별형 음식으로 전문가 컨설팅과 자가진단미로관을 통해 체질진단 서비스, 몸에 맞는 힐링푸드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건강한 음식! 맛의 향연!'이란 슬로건으로 5개 분야에서 68개 단위행사가 이뤄지며 힐링푸드 개발음식, 감성푸드, 블랙푸드 등의 전시·판매행도 진행된다.
가장 긴 점심식사, 건강체험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키드존 등 체험행사, 전국 힐링요리 경연대회, 감성음악, 전통공연, 어린이 공연, 전국 등산대회 등이 다채롭게 진행할 계획이다.061-379-3575~8
고흥군 녹동바다불꽃, 깜깜한 밤! 고흥 녹동바다에서 불꽃놀이 축제
전라남도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우주로 쏘아 올린 별! 꿈이 되어 내리다!'란 주제로 녹동항 일원에서 ‘고흥 녹동바다불꽃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4번째로 개최되는 바다불꽃축제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 되며 '맨손 장어 잡기 체험', '수산물 경매'등을을 진행해 고흥을 찾은 관광객에게 신선한 수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회 무료 시식회, 고흥 특산물 판매 장터, 고흥 관광사진 전시, 멀티 미디어 불꽃 쇼, 해상 퍼레이드, 천연비누 만들기, 전통민속 놀이, 치어방류 , 수산물 깜짝 경매 등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더불어 '희망의 풍등 날리기' 등 가족 프로그램도 진행되며 해상에서 매일 밤하늘로 쏘아 올리는 형형색색의 불꽃들은 동심의 세계를 자극할 예정이다. (061-842-2811)
남해군, ‘미조 멸치축제’ '보물섬 마늘축제' 개최
경상남도 남해군(군수 정현태)는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보물섬 미조 멸치축제’를 개최한다.
펄떡이는 멸치의 생동감과 힘차게 파도를 가르는 어부들의 건강한 삶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보물섬 미조 멸치축제'도 충분히 5월 상춘객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멸치축제가 10회째를 맞는 해, 그리고 '미조'라는 지명이 명명된 지 600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시가행진을 비롯해 남해바다의 아름다운 비경과 어우러지는 해상퍼레이드, 맨손장어잡기 체험 등 50여개의 풍성한 행사가 마련돼 그 어느 때보다 즐길 것이 가득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멸치털이 시연이 올해도 어김없이 전국의 사진작가들을 유혹하고, 멸치구이 및 멸치 젓갈담기 체험이 새롭게 더해져 관광객들의 혼을 쏙 빼놓을 계획이다.
마늘을 향한 네 가지 발칙한 상상, 마늘축제
5월 남해에서 펼쳐지는 축제의 마지막은 '신화', '미소', '맛', '힘'이라는 마늘을 향한 네 가지 상상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보물섬 마늘축제'가 장식한다.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될 마늘축제는 특산물 축제의 한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과감한 선택과 집중, 킬러 콘텐츠 강화에 나서 보물섬 남해에서 열리는 그 어떤 축제보다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축제 첫날인 30일 열릴 개막퍼포먼스는 콜라보레이션 형식의 종합공연물로 차별화하고 대북공연과 샌드 애니메이션, 대장경 각수와 마늘 이야기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를 하나의 시나리오에 녹여 방문객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남해군민들과 관광객들의 소망을 담은 '소망등 터널'을 조성해 야간에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소망등 터널'은 마늘수확을 마친 농민들의 얼굴에 피어나는 웃음을 담은 '미소담은 사진전'의 전시 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남해군은 개막, 대회, 공연, 체험, 전시, 시식 및 판매, 이벤트 및 부대행사 등 총 7개 분야 75개의 세부프로그램을 꾸려 즐길거리만 가득한 차별화된 컨텐츠로 마늘축제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외에도 꽃과 음악의 하모니, 원예예술촌 '힐링 꽃밭 페스티벌', 에코 투어리즘과 레포츠의 절묘한 조화, '와인글라스 베이 아웃도어 페스티벌', 청정 남해바다 위를 떠다니는 130척의 요트, '경남도지사배 요트대회‘, ’제3회 남해섬 어린이공연 예술제‘가 개최 된다. 055-860-8601
창원시, 수박 품평회 시민노래자랑 축제
따스한 기운이 완연한 봄날, 청정수박의 주산지인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에서 창원의 자랑거리 '창에그린' 수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 위해 '제20회 창원수박축제'를 개최한다.
창원시(시장 박완수)와 창원수박축제제전위원회(위원장 윤주열)는 오는 5월 12일부터 오후 2시부터(개막식은 오후 7시) 13일까지 2일간 관내 의창구 대산면 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제20회 창원수박축제'를 진행한다.
축제 첫날인 12일 는 '수박축제 시민노래자랑' 예선전을 시작으로 수박품평회, 개회식, 불꽃놀이, 소명, 서지오 외 많은 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무대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풍년기원제, 수박작목반들의 즐거운 팀겨루기 수박올림픽 경기와 해군군악대 공연과 해군 의장대 시범이 있고, 명인 지창수 공연과 배일호, 서주경, 박주희 등 많은 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창에그린' 홍보전시관, 창원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장을 운영하며 작목반 등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수박, 파프리카, 고추, 참외, 딸기, 메론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로는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전국적인 인기를 가진 빗돌배기 감미로운 마을에서 수박따기와 팜스테이체험으로 활쏘기, 뻥튀기, 벼 도정체험을 함께 하는 상품을 만들어 가족이 함께 전기차를 타고 행사장과 체험마을을 연계하여 관광객들의 즐거움을 한층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박따기체험'은 수박 1통 따고, 뻥튀기 한 봉지 먹고, 갓 도정한 쌀 한 봉지 담아서 2만원에 판매한다. 가족단위로 접수하므로 예약을 해야 한다. 055-291-6821
양구군, 곰취축제
강원도 양구군(군수 전창범) 축제위원회와 양구군곰취연합회가 주최하는 2013 곰취축제는 석가탄신일 연휴인 오는 5월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양구군 동면 팔랑계곡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곰취축제는 올해 마지막으로 팔랑폭포 일원에서 개최되고 내년부터는 양구읍에서 열리기 때문에 동면사무소 직원과 주민들은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준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동면사무소는 최근 후곡약수터 등 관광지 대청결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였으며 민·군·관 화합을 바탕으로 축제장 주변 정비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양구곰취연합회는 맛있고 품질 좋은 곰취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물량 확보에 나설 계획이며 마케팅 활동 등 준비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033-480-2242
치악산 산나물축제
강원 원주시(시장 원창묵)와 지역 신림농협(조합장 김규동)은 도시 주부들의 고향나들이와 연계한 ‘치악산 산나물 축제’를 5월9일 성림자연체험학습장(옛 성남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
신림농협은 이를 위해 자매결연 농협 및 기관·단체에 초청장을 발송하고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신림농협 부녀회원들을 대상으로 산나물 채취대회를 벌여 시상할 계획이다. 채취한 산나물은 현장에서 도시 주부들에게 염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에겐 산나물 뷔페를 점심식사로 제공하고, 도농 화합의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하고 있다.
김규동 조합장은 “청정한 치악산에서 나는 산나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특산품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해마다 축제를 열고 있다”면서 “도시·농촌 여성들의 유대강화는 물론 지역주민 화합의 장으로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033-763-7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