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최근 중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 A형(H7N9형)으로 인한 인체감염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빈틈없는 방역사업추진을 통한 조류인플루엔자 원천 차단으로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산청군은 지난해 10월1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는 한편, 공동방제단, 산청축산청정센터를 활용한 일제소독 강화, 가축질병예찰 확대 등 체계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방역에 힘쓰고 있다.
그리고, 야생조류 접근방지로 조류인플루엔자 유입방지를 위해 가금류사육시설에 야생조류퇴치제 720개를 부착했으며 또한 생석회 12톤을 배부하여 가금류 사육농장의 입구와 읍면, 마을간 경계지역에 살포함으로써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내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및 감염 등에 대처하기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국가 방문을 자제하고 주기적인 농장소독 실시 및 가축질병 예찰을 강화하는 등 가축방역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