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똥, 단무지, 참치회, 삼겹살 등 독특함을 넘어 괴상하기까지한 모양의 젤리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재미와 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펀슈머'와 '가잼비(가격 대비 재미)'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식품.유통업계는 대표 간식인 젤리를 똥, 단무지, 삼겹살, 참치회 등 독특한 비주얼과 식감을 가진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실제 GS25가 최근 출시한 '똥모양구이', '단무지모양' 젤리는 메가 히트 조짐을 보입니다. 이 두 제품은 편의점 베스트 젤리 상품으로 꼽히는 하리보해피콜라, 마이구미를 제치고 GS25 젤리 중 매출 톱 4위, 7위에 각각 올랐습니다. 단무지모양 젤리는 롯데제과와 협업한 제품으로 얇게 썬 단무지 모양을 그대로 구현했습니다. 맛은 실제 단무지 맛과 달리 새콤달콤한 파인애플 맛입니다. 세븐일레븐의 '참치회 젤리'는 부위별 색과 모양 차이까지 그대로 살렸습니다. 락교, 고추냉이까지 젤리로 만들었고 포장 용기는 횟집의 트레이를 떠올리게 합니다. 딸기와 복숭아 등으로 다양한 맛을 표현했습니다. 젤리를 넣은 이색 음료도 나왔습니다. SPC그룹의 던킨은 달콤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후덥지근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스바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일반적인 형태의 아이스바가 아닌 애플망고나, 젤리 등 기존에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재료를 활용한 제품부터,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진 아이스 바 등 시원하고 달콤한 맛을 물론, 먹는 재미까지 갖춘 제품들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작은 먹거리에서도 재미를 찾고자 하는 일명 ‘펀슈머(Fun+Consumer의 합성어)’들이 증가하게 되면서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아이템의 개발이 중요해졌다”라며, “올 여름 아이스바 제품 경우에도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 사진을 찍어서 올리는 만족감을 느끼게 하는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 된다”라고 전했다. 달콤 상큼한 풍미의 과일을 활용한 아이스바 제품은 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청과브랜드 돌(Dole)코리아가 무더운 여름 시즌을 맞아 GS25와 GS슈퍼마켓에 단독으로 선보인 ‘애플망고바’는 달콤한 애플망고를 통째로 얼려 망고의 진한 풍미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