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찬 바람이 불면 포장마차에서 술잔을 기울이고 싶어진다. 천정부지로 물가는 오르고 1만원 지폐 한 장으로 밥 한끼 먹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남 한가운데에 저렴한 가격 대비 맛도 괜찮은 안주를 판매하는 실내 포장마차를 취재해봤다. 대치동 철수네포장마차 한티역 뒷편에 자리한 철수네 포장마차에 오는 손님들은 모두 본인이 단골이라고 말한다. 4개 남짓한 테이블에 원테이블석도 있다. 바에 앉아서 혼술을 하는 사람도 심심찮게 보이는 곳이다. 트로트를 좋아하는 사장님의 취향에 맞게 이 곳에 가면 술을 마시는 내내 트로트를 들어야한다. 손님들과 친구처럼 지내는 사장님은 한 테이블에 4명 이상의 손님은 받지 않는다. 인기메뉴는 삼겹살 구이와 만두튀김이다. 가장 비싼 메뉴는 15000원인 닭도리탕이고 대부분의 안주가 9000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역삼동 경복 이모네포차 역삼동 경복아파트 사거리에 위치한 포장마차는 철수네포장마차보다 가성비는 떨어지지만 접근성이 좋다. 가게 이름은 이모네 포차지만 이모가 아닌 젊은 직원들이 운영해서 활기찬 곳이다. 안주가격은 1만 5천원과 2만원 두가지로 나뉜다.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는 1만 5천원짜리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한국이슬람교와 한국랄할수출협회가 주최하고 한국할랄산업연구원, 월드전람이 주관하는 '제5회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9'가 1일 서울 삼성동 COEX A홀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할랄 식품은 물론 화장품, 관광,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2019 한국-말레이시아 국제 할랄 컨퍼런스’, ‘2019 할랄산업 국제학술대회’, ‘코리아 국제 할랄화장품 세미나 2019’, ‘할랄무료인증설명회 2019’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할랄’이란 이슬람 율법에 따라 ‘허용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할랄산업’이란 이슬람 율법을 따르고자 하는 무슬림 소비자를 주 고객층으로 하며 산업의 규모 매년 성장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할랄은 식품뿐만 아니라, 화장품, 관광,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블루오션이라 불립니다. 이에 코카콜라, 맥도날드, 네슬레 등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할랄 시장에 진출한 상태이며 최근 국내 중견 제약사들 사이에서 ‘할랄 인증’이 열풍이 불정 도로 국내 기업들 역시 앞다퉈 할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국내 식품 기업의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