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최근 코로나19로 사용이 늘고 있는 일회용 식기 등 위생용품에 대해 지난 5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용품제조업체 및 위생물수건처리업체 703곳을 점검하고 '위생용품 관리법' 위반업체 15곳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적발내용은 ▲시설기준 위반(2곳) ▲작업장 소독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5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4곳) ▲영업시설물 전부 철거(1곳) ▲표시 위반(3곳)이며,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등을 조치하도록 했다. 또한 유통 중인 위생용품 397건 수거·검사 결과, 위생물수건 1건 및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1건은 세균수 기준을 초과했고 세척제 2종은 pH 기준에 부적합 하였기에 해당 업체에 대해 품목제조정지 및 폐기 조치 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위생용품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하는 한편,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처분과 고발 조치를 병행해 엄격히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위생용품제조업 연번 업체명 소재지 주요 위반내용 1 성주산업 충남 천안 ○ 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코로나19로 식품업계가 침체된 가운데 매일유업, 빙그레, SPC 등의 기업들이 기부를 통해 작은 위안을 펼치고 있다.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지난 11일 소화가 잘되는 우유 체험패키지 판매 금액 전부인 3억원을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전달했다. 또, ‘1%의 약속’을 통해 매년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매출 1%를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은 지난달 판매한 소화가 잘되는 우유 특별 체험패키지의 금액을 모두 기부했다. 체험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은 배송비 2500원과 상품 금액 1500원 등 4천원을 결제하고 소화가 잘되는 우유 12팩을 배송 받았다. 매일유업은 배송비를 제외한 상품 금액 1500원을 전액 적립해서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했다. 체험패키지는 계획 대비 5배의 수량인 20만개가 6일만에 완판, 총 3억원이 적립됐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매일유업은 매년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제품의 매출 1%를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빙그레(대표 전창원)도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사업에 3억원을 기부했다. 빙그레는 자사 대표 제품 바나나맛우유의 판매 수익 중 일부를
[푸드투데이 = 이하나 기자] 2019 국정감사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가 진행됐다. 푸드투데이는 환노위에서 활동 중인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서울 강남을)을 만나 이번 국감에 주요 현안에 대해 들어 봤다. 이번 국감에서 전 의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포함한 가습기살균제 피해 보상, 환경.노동문제, 지역현안 등에 대한 개선 촉구와 사회적 인식개선 및 대책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먼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해 전 의원은 "국방부가 최근에 휴전선 부근의 멧돼지를 사살하는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고있다"며 "사실상 멧돼지 문제에 대해 환경부와 농림부, 그리고 멧돼지 사살문제에 관해서는 국방부까지 개입 하고 있어 이 3개 부처가(서로 다른 부처인 특성상) 손발이 맞지 않아 효율적인 ASF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 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하루 속히 멧돼지 문제에 대해 부처를 일원화 시켜서 대응하고 효율적인 정책을 세워 돼지열병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국민들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수질 오염 문제가 심각한 4대강 경상북도 영주댐 철거 문제와 노후 건축물의 배수관 노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아름다운가게’,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하여 ‘빼빼로 사랑나눔 특별 판매전’을 전개했다. 롯데제과는 ‘아름다운가게’에 빼빼로 등 과자 600여박스를 전달하며 안국점에서 10월 14일(월) 기념식을 가졌다. 롯데제과가 전달한 제품은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을 포함하여 수도권 및 울산 지역 6곳에서 판매된다.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에서 운영하는 보육원 퇴소 청소년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또 롯데제과는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기빙플러스에도 빼빼로 등 과자 300여박스를 전달, 10월 15일(화) 구로지밸리점에서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판매된 수익금은 장애인일자리 지원 등 취약계층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 같은 판매전 참여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국민과자 ‘빼빼로’에 담긴 ‘나눔’의 의미를 알리자는 취지로 시행, 특히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특별 판매전은 7년째 이어오고 있다. 한편 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료치과진료 및 구강보건교육 등을 전개하는 ‘닥터 자일리톨버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도미노피자,틴매니아 학교대항전 시즌2 진행 도미노피자가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 만들어 주기 위한 ‘도미노피자 틴매니아 학교대항전 시즌2’ 이벤트를 실시한다. 틴매니아 학교대항전 시즌2 이벤트는 오는 11월 6일까지 진행하며, 1위부터 5위까지 학교에는 피자 제조 시설이 탑재된 도미노피자 파티카가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구운 따뜻한 피자 100판을 학생들에게 선물한다. 이번 이벤트는 만 10세에서 19세의 도미노피자 온라인 회원인 틴매니아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방법은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본인의 학교를 검색한 후 참여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5월 27일부터 약 1달 간 진행된 지난 시즌은 안성여자고등학교가 1위를 차지하여 8월 14일 도미노피자 파티카가 안성여고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피자 100판을 선물했다. 이번 시즌 2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도미챗 전용 클래식 피자 배달 25%, 포장 35% 할인 쿠폰과 롯데월드점에서만 사용 가능한 피자 40%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최종 순위 발표는 11월 21일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도미노피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학생들이 보다 즐겁게 학교생활을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이디야커피(대표 문창기)는 10일 전국 모든 가맹점에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메뉴판을 비치했다고 밝혔다. 이디야 커피의 점자 메뉴판은 제품명뿐만 아니라 상세 정보까지 점자로 등재해 시각 장애인들이 어려움 없이 원하는 음료를 선택하고 주문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전했다. 이어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 장애인과 저시력자들까지 '보이스 아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음성으로도 메뉴 설명과 가격을 들을 수 있도록 메뉴판에 QR코드를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국 가맹점 비치에 이어 관련 단체에도 발송하여 시각 장애인들이 언제든지 근처의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쉽게 음료를 주문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디야 커피는 "모바일 원격주문과 터치스크린 등 일반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주문 방식은 확대되고 있지만 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한 주문 방식은 따로 마련돼 있지 않다는 점을 착안해 점자 메뉴판을 제작하게 됐다" 며 매장에 점자 메뉴판을 도입한 취지를 밝혔다. 한편,이디야 커피는전국 청각 장애인 바리스타 대회 후원을 비롯해 대구, 광주의 발달 장애인 센터에 사회적 자립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용 물품을 지원하는 등의 사회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의 수입산 농축수산물 판매 문제가 올 국정감사에서도 도마위에 올랐다.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농민의 소득 증대와 국산 농산물의 소비.판로 확대에 힘써야 할 농협이 수입 농산물을 판매한다는 것은 본래 취지에 어긋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온라인 소비 시장의 급성장 등 유통시장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 것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 농협은 이같은 유통시장 변화를 예측하지 못한 것에 대해 시인하고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오리온농협 제품 국산 농산물 사용량 16.1%..."설립 취지 안 맞아"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은 "국내 최초로 농협과 민간기업이 합작한 오리온농협이 가공식품 4785만개, 693억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고 소개했는데 원래 이것이 우리 농산물 소비 장려 취지를 위해 설립한 맞느냐"고 김병원 회장에게 묻고 "오리온농협 15종 제품의 국산 농산물 사용량은 16.1%, 첨가물 포함해서 나머지는 다 수입농산물이 84%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경 의원은 또 "밀가루, 옥수수, 딸기 등 국산으로 대체할 수 있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8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이종구)국정감사에 불출석했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지난달 추혜선 정의당 의원과 남양유업 전국대리점살리기협회가 제기한 장부조작 및 밀어내기 의혹에 의해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 하지만 홍 회장은 '현안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라는 사유로 불출석했으며, 대신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가 대리 출석했다. 남양유업은 홍 회장의 불출석 사유에 대해 “오너체제가 아닌 전문경영인이 회사에 대한 경영을 책임지고 있다"면서 "경영에 손을 뗀지 오래됐기 때문에 홍 회장은 현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남양유업을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 홍원식 회장은 지난 2013년 대리점주에 갑질을 휘두르며 이른바 ‘남양유업 갑질’ 사건으로 전국민적으로 비난을 받자 대국민 사과와 대리점협의회를 만들었지만 달라진게 없다는 비난을 듣고 있다. 특히, 홍회장은 기업이 위기에 빠진 상황에도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을 대량으로 매각, 본인의 이익을 챙겨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은 "홍 회장은 대표이사 직에서 물러나긴 했지만 현재 남양유업의 지분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농축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운영하는 농협몰이 정작 채소, 과일, 축산물 등 농축산물은 높은 수수료를, 대형가전이나 컴퓨터 제품에는 낮은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이양수 의원은 "농협이 농협몰을 운영하면서 판매자들에게 판매 수수료를 받고 있는데 과일, 채소, 축산물 등 농축산물의 수수료는 8%인 반면 대형가전, 컴퓨터의 수수료는 6.6%"라며 "농협에서 농축산물을 팔면서 대형가전, 컴퓨터 보다 더 비싸게 수수료를 받는 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그 이유에 대해 "농축산물 판매 비중이 높고 판매 수수료가 전체의 55%나 차지하고 있다"며 "(농축산물 수수료)그걸 줄이면 수익이 확 줄을까봐 그러는거 아니냐"고 물었다. 농협은 이같은 수수료 체계에 대해 과일, 축산물의 취급 비용이 비싸 높게 측정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부 다 판매자가 한다. 농협은 배송.반품 등을 취급하지 않는다"며 "(농협이)본인들이 비용 지불하지 않은 품목들을 이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가 2016년 7월 ‘2020년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하고 지난해 농가소득 4천만원대를 달성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으나 농가부채도 급증하고 농가소득의 불균형은 더욱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소득은 2005년 3000만원대(3050만원)로 오른 이래 13년 만에 4000만원대(4207만원)에 진입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농가부채도 2017년 2637만 5000원에서 2018년 3326만 9000원으로 급증하면서 소득과 부채가 동반 상승하여 실질적인 농민의 소득증대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또 통계청의 농가소득 5분위별 평균소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 상위 20%(5분위)의 농가소득은 1억 309만원이지만, 소득 하위 20%에 해당하는 연간소득은 928만원에 불과해 무려 11.1배의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농가 빈부격차가 심각해 진 것으로 확인됐다. 통계청은 지난해 농가소득 증대와 관련해 통계청은 조사결과는 5년마다 농어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