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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로 키운 달걀이라더니...사육환경번호 허위 표시 악덕업자 적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달걀껍데기에 사육환경 번호를 거짓으로 표시해 유통하는 행위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식용란 유통·판매업체 9곳과 가축사육업 3곳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산란계 농가 등은 달걀 껍데기 표시시항에 산란일자 4자리와 농장고유번호 5자리, 사육환경번호 1자리를 표시해야 한다. 사육환경번호는 '1'은 방사 형태로 키운 달걀, '2'는 평사, '3'은 개선된 케이지, '4'는 기존 케이지를 의미한다. 이번 점검은 2024년 4월부터 8월까지 해당 기간에 동물복지 자유방목으로 인증받은 닭의 개체수 대비 방사 사육(1번)으로 표시된 달걀의 유통량이 과도하게 많은 농장(가축사육업)과 유통업체(식용란선별포장업·식용란수집판매업) 등을 선별해 실시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두메팜스, 금강에이에프, 세양, 자연알로, 명계, 계림농장 도고지점, SGF새울EPC, 로가닉파크 등 식용란 유통·판매업체 9곳과 양구동물복지농장, 명천농원, 청오농장 등 가축사육업 3곳이다. 식용란수집판매업자 금강에이에프는 축사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