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금년도 10월 말 현재 김치 수출액이 1억 3100만불로, 금년에 수출액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에서도 물류비, 시장조사 컨설팅 등 다각도로 지원을 하겠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2일 김치의날을 맞아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4회 김치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김치 수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치의날은 지난 2020년 식품 최초로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김치 재료 11가지가 모여 22가지 이상의 건강 기능성 효능을 낸다는 의미를 담아 매년 11월 22일로 정했다. 올해는 '김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세계김치연구소, 대한민국김치협회 등 3개 기관이 함께 기념식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 장관은 "김치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금년도 10월 말 현재 김치 수출액이 1억 3100만 달러다"라며 "유럽이 작년보다 15% 늘었고, 미국이 36%로 늘었는데, 일본도 늘고 세계 각국에서 엄청나게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금년에 (수출액)최고치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3 제4회 김치의 날' 기념식을 열고 세계 속 김치의 우수성을 알렸다. 세계김치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범유행 속에서 김치는 건강한 발효식품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김치 수출액은 2021년 약 1억 6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면서 12년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수출 국가는 2011년 60개국에서 2022년 87개국으로 늘었고, 최근 5년간 수출액은 연평균 10%씩 증가해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미국, 영국 등 해외 4개국 13개 지역에서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할 만큼 김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날 기념식 외에도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특별 전시, 김치품평회․요리경연대회 수상작 전시, 김장문화 재현 공연, 김치 과학 토크콘서트, 김치 기술교류전 등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김치의 날’은 지난 2020년 식품 최초로 법정기념일로 제정됐으며, 올해는 ’김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