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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국산 밀 활용 제과.제빵 아이디어 공모전...올해 빵, 과자 선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과 한국제과기능장협회는 2024년 제8회 국산 밀 활용 제과·제빵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올해의 국산 밀 과자와 빵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제과기능장협회가 주최한 2024 베이커리 페어와 연계해 진행했으며, 협회 소속 회원 45개 팀이 참가해 과자 21점, 빵 24점을 출품했다. 제과 부문 최우수상은 강새미 씨(랑콩뜨레과자점, 경북 경주)가 수상했고, 건 대추, 땅콩, 호박씨 등 각종 견과류 활용한 쿠키와 마들렌을 선보였다. 제빵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득길 씨(베이커리가루, 강원 속초)는 연근, 양송이, 단호박, 아스파라거스 등을 올린 ‘아리진흑구운채소빵’과 검은콩, 녹두, 조를 곁들인 ‘검은밀 검은콩 식빵’ 등을 출품했다. 이번 공모전 출품작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우리 밀 품종 ‘황금알’과 ‘아리진흑’로 만든 국산 밀가루를 사용해 만들었는데, 2019년에 개발한 황금알은 빵 만들기에 적합한 품종으로 단백질 함량이 14%로 높아 강력분 수준의 밀가루를 만들 수 있다. 2020년에 개발한 기능성 유색 밀 품종 아리진흑은 안토시아닌 함량이 10.12mg/100g으로 많고, 종실이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