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해수위 산하 정부 및 공공기관들의 유리천정이 민간기업보다도 더 두터운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손금주 의원(전남 나주·화순)이 2일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및 농해수위 산하 각 기관들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9월 기준 각 기관의 고위직 여성비율이 평균 9%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행정부인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의 경우 6.4%, 5.1%로 평균 9%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광양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한국해양진흥공사·농협금융지주 등 9곳은 각 기관의 고위직 총 85명 모두를 남성으로 채웠다. 고위직 정원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항만공사 14명, 한국해양진흥공사, 농협금융지주 각 13명 순이었다. 반면 여성고위직이 높은 기관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으로 34.1%가 여성이었으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30%), 농업정책보험금융원·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25%), 한국농어촌공사(21.6%)가 그 뒤를 이었다. 농해수위 산하기관 33곳 중 평균 고위직 여성비율 9%를 넘어선 기관은 12곳에 불과하다. 손금주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내각의 30% 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높은 상황에 최근 5년 간 3600여 건에 달하는 수산물 원산지 표시위반이 적발 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손금주 의원(전남 나주·화순)이 27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2015년~2019년 8월) 총 3595건의 수산물 원산지 표시위반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56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 390건, 전남 369건, 강원 314건, 충남 279건이 뒤를 이었다. 이들 중 21%에 달하는 764건이 '원산지 거짓표시'로 적발, 수사·송치 및 고발 되었으며 나머지는 '미표시 및 표시방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손 의원은 "그렇지 않아도 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 등에 대한 우려가 높아 수입산의 경우 지역명까지 표시될 수 있도록 하는 국민의 요구가 많은 상황"이라면서, "원산지 표시는 국민의 건강권의 문제이니만큼 정부와 관계기관의 철저한 점검과 확인, 위반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유튜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 불법 사설서버로 경마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유형의 인터넷 경마사이트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손금주 의원(전남 나주·화순)이 한국마사회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2015년~2019년 8월) 불법 인터넷 경마사이트 총 1만2118건이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로는 2015년 1187건, 2016년 1838건, 2017년 2134건 2018년 3489건, 2019년은 8월 기준으로 3470건으로 나타나 5년 새 무려 2.9배가 증가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8월까지만 3470건이 적발돼 이미 작년 적발건수와 비슷하여 연말에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 할 것으로 보인다. 불법도박은 중독성이 매우 강하고 한번 중독되면 가계파탄·실직·이혼 심하면 자살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청소년, 청년들까지 허황된 한탕의 꿈을 좇고 있어 심각성을 더한다. 손금주 의원은 "다양한 방법의 불법 도박사이트들이 등장하면서 불법 인터넷 경마사이트 역시 계속 늘어나고 있다. 대리 베팅을 근절하려면 원천적으로 스트리밍이 이뤄지는 사설서버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의 로컬푸드 정책 추진 의지에도 불구하고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상생을 위한 노력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손금주 의원(전남 나주·화순)이 21일 나주시 소재 각 공공기관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각 기관 내 구내식당의 나주시 생산 식자재 사용비율이 평균 28.8%에 그쳐 지난해 사용률 32.7%보다 3.9%p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 조사보다 무려 54.9%p 하락했으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43.7%p), 사립학교직원연금공단(30.6%p)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규모가 큰 에너지 공공기관인 한전(-6%p), 한전 KPS(-7.1%p), 한전 KDN(-4.5%p) 등에서 모두 로컬푸드 사용량이 감소했다. 반면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해 조사에서 4.4%를 사용했었지만 이번 조사에는 55.2%p 상승한 59.6%를 기록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도 지난해 조사 대비 31.6%p(2018 22.5%/2019 54.1%) 상승했다. 손 의원은 "국토균형발전·지역 상생이라는 공공기관 이전의 목적에 충실할 것을 요청한 지난해 지적과 정부의 로컬푸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