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은 1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5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홍보대사 및 심사위원장 위촉식을 열고, 배우 정준호와 상명대학교 양석준 교수를 각각 위촉했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정준호는 콘텐츠 제작, 개막식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K-라이스페스타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상명대학교 양석준 교수는 품평회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과 심사를 통해 전문성·공정성 확보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K-라이스페스타는 우리쌀의 우수성과 매력을 알리기 위해 농협이 지난해부터 주최·주관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는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된다. 농협은 ▲쌀 가공식품·우리술 품평회 수상작 시상 ▲220여개 부스 운영 ▲참관객 대상 쌀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홍보대사와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되신 두 분 모두 이번 행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 며 "K-라이스페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산 쌀로 만든 우수한 우리술·쌀 가공식품을 육성하는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경기도 파주시 소재 돼지농장(2,500여 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이 확진됨에 따라, 17일 강형석 차관을 주재로 관계 부처, 지자체와 함께 긴급 중수본 회의를 개최해 현장 방역상황과 대응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확진 직후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급파해 외부인 및 차량 출입 통제, 살처분,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특히 광역방제기와 방역차량 34대를 총동원해 해당 지역 돼지농장 172호 및 주변 도로에 대한 집중 소독을 진행 중이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로 구성된 중앙기동방역기구 인력이 현장에서 살처분, 매몰, 잔존물 처리 등 전방위 현장 관리에 나섰다. 발생농장 반경 10km 방역대 내 57호 농장과 역학 관련 농장 118호에 대해서는 긴급 정밀검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동일 도축장을 방문한 역학농장 1,085호에 대해서는 임상검사와 차량 436대 세척·소독 등 선제적 조치가 병행되고 있다. 중수본은 발생 지역 외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대 및 역학 관련 175호 농장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7일 농협 본관(서울 중구)에서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제4차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밤 경기 남부와 충남, 전북을 중심으로 최대 300mm 이상의 극한호우가 내리고, 농업부문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긴급하게 회의 개최가 결정됐다. 이번 회의에는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주요 부서장 등 재해대책위원 30여명이 참석해 집중 호우지역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 피해 최소화 및 농작물 사후관리 등 대응책을 논의했다. 농협은 7월 초부터 집중호우 상황에 대비해 농업인 행동요령 및 사후관리요령 내용이 담긴 리플렛 22만부를 배포했고, 금주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평시 운영하던 '영농지원상황실'을 '재해대책상황실'로 전환해 농업부문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16일부터 기상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해 농업인과 전국 농축협 조합장 대상 호우대비 안내 문자와 기상예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는 19일까지 계속되며, 전국적으로 최대 3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농업피해 발생 가능성이 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가 17일 전국적으로 내린 폭우로 축산농가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충청남도 당진시를 긴급 방문해 당진축산농협(조합장 김길만)과 함께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16일 밤, 전국 곳곳에 누적강수량 300mm이상의 폭우가 내린 가운데 당진 일대에는 시간당 100mm내외의 집중 호우가 쏟아져, 농경지 훼손·하천범람 등으로 축산농가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피해현장을 방문한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폭염피해가 마무리되지 않은 와중에 폭우로 인한 피해를 입게 되어 농가의 상심이 크실 것”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축산농가의 피해 집계가 완료 되는대로 복구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축산경제는 전국 축산농가의 폭우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 축산기자재(톱밥·조사료 등) 지원과 더불어 ▲ 수의 ·방역 지원 ▲ 축사시설 점검 ▲ 피해복구 일손 돕기를 병행해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와 충북테크노파크는 지난 6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태국 시장진입 현장마케팅 수출상담회의 후속 조치로, 태국 뷰티·헬스 산업 바이어단의 방한에 따라 시 소재 수출유망기업과의 B2B 수출상담회를 7월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 소재 수출유망기업과 태국 유력 바이어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바이어들이 직접 수출유망기업의 제조역량, R&D, 생산시설 현장을 방문해 제품과 기술을 확인하는 현장 중심 수출상담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번에 청주를 찾은 태국 바이어단은 뷰티·헬스 산업 분야에서 유통 및 제품개발을 선도하는 라이프 플러스 제약사, 라이프 플러스 의료용품 유통사, 건강기능식품 유통 메디비스가 참가하여 CEO를 포함한 10여 명의 실무진으로 구성됐고, 충북테크노파크의 기관 소개 및 기업지원 인프라 브리핑을 시작으로, 지난 6월 태국 방콕에서 1차적으로 수출상담을 진행했던 사임당화장품과 몸엔용바이오를 차례로 방문했다. 바이어단은 각 기업의 생산라인, 품질관리시스템, R&D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기술력·품질 경쟁력 등에 대한 심층 상담을 진행했으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9일까지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 예보에 따라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침수 및 2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작물별 생육 관리 기술을 전파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농촌지원국 권철희 국장 주재로 전국도 농업기술원, 특·광역시 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호우 대비 점검 영상 회의를 열고, 지역별 사전 대응 상황을 점검했고, 이번 호우로 농업인 안전사고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분야별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17일 새벽 4시부터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비상근무 수준이 2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공조하며 현장 동향 파악, 기술지원 등을 강화하고 있고,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에 가입된 농업인과 농촌진흥청에 등록된 농업경영체에 농장 단위 기상재해 정보와 대응 지침을 휴대전화 문자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비가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집중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각 농가에 비가 그친 뒤 침수 피해 경감을 위한 사후 조치와 병해충 방제 준비 등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채의석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장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김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한국김산업(유통)공사’ 설립 논의가 본격화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17일 국회의원회관 제 8간담회의실에서 '한국 김산업의 미래발전 방안 토론회'를 개최하고, 김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토론회는 김 산업이 안고 있는 ▲가격 불안정 ▲유통 과정의 불투명성 ▲생산자 소득 불균형 등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김산업(유통)공사’ 설립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국가 차원의 대응과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문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김 산업은 이제 단순한 지역 특산품을 넘어, 국가 전략 수출품으로서 중요한 산업적 위상을 갖고 있다”며 “김 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공사 설립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종익 한국김산업개발 이사장의 '국민 주권정부의 김 산업 발전정책과 한국김산업유통진흥공사 추진 방안'과 이승환 한국김육묘 대표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청소년 학습건강 브랜드 정관장 아이패스는 대치동 No.1 공부 컨설턴트 이병훈 소장(이병훈청담에듀컨시어지 대표)을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채널A 학습예능방송 ‘티처스2’에 출연 중인 이병훈 소장은 대한민국 최대규모의 학군지인 대치동에서도 공부 최상위권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 1위 청소년 학습건강 브랜드인 아이패스의 앰버서더로 선정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닐슨아이큐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청소년 홍삼 판매액은 2014년부터 2024년까지 11년 연속 정관장 ‘아이패스’가 1위를 기록했으며, 누적 판매 고객수는 104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정관장은 2026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전 100일을 앞두고 ‘아이패스 수능 D-100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병훈 소장은 ‘아이패스 앰버서더’ 체결 후 ‘아이패스’ 구매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9월 내 강연 및 학습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패스는 식약처로부터 면역력 증진·기억력 개선·피로 개선에 대해 기능성을 인정받은 홍삼을 주원료로 한다. 청소년 연령대에 따라 3단계(‘아이패스 J’, ‘아이패스 M’, ‘아이패스 H’)로 구분되는데, 각 연령대별 건강이슈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화그룹 오너가 3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미래비전총괄)이 주도했던 파이브가이즈(Five Guys)가 매각을 추진한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사업권을 보유한 에프지코리아는 일부 사모펀드(PEF) 운용사를 대상으로 티저레터(간략한 투자안내서)를 배포했다. 국내에서 파이브가이즈 운영은 한화갤러리아의 100% 자회사인 에프지코리아가 맡고 있다. 매각 대상과 가격 등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매각이 성사된다면 에프지코리아 지분 100%를 넘길 가능성이 크다. 한화갤러리아는 매각방안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브가이즈는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의 대표적인 야심작으로 꼽힌다. 국내 파이브가이즈 1호점 개업식에는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 미국 파이브가이즈 경영진 등이 참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파이브가이즈는 쉐이크쉑, 인앤아웃버거와 함께 미국의 유명 햄버거 브랜드다. 주문 즉시 재료를 조리해 신선도가 높고 15가지 햄버거 토핑을 조합할 수 있고 땅콩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판매방식으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기본적인 햄버거에 감자튀김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17일 아산 이순신빙상장 체육관에서 2025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푸드 페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의 우수제품을 소개하고 대형 유통사, 학교 급식 시장으로의 진입을 지원, 관련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92개 경영체와 대형마트, 백화점, 홈쇼핑, 이커머스 등 유통사 관계자, 영양(교)사 및 급식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에선 제품 품평회와 상담 등을 진행했다. 도는 이날 제품 시식 및 품평, 1:1 바이어 상담, 급식 연계 아이템 소개, 우수제품 전시관 운영 등을 통해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가 제품을 개선하고 유통 경쟁력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했고, 품평을 통해 제품의 맛, 포장, 식감 등 개선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수렴했으며, 일부 제품은 샘플 공급, 테스트 입점 등을 협의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도 있었다. 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이번 행사는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널리 알리고 바이어와 실질적 연결을 통해 유통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