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증가로 중국 편의점 업계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중국의 편의점 업계는 1선도시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2,3선 도시로 확산될 예정이다. 편의점 점포수의 증가에 따라 저온유통체계가 확대돼 편의점 내 생과일 주스, 샌드위치, 샐러드, 과일 등 유통기한이 짧고 신선도를 유지해야하는 상품의 출시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무역협회 성도지부에 따르면 중국 편의점 수는 2008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11.7%로 빠르게 증가해 2014년 총 매장 수 2만5000개를 넘어섰고 매출액 또한 연평균 14%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편의점 프랜차이즈 메이이지아(美宜佳)는 총 매장수가 2012년 4650개, 2013년 5580개, 2014년 6390개, 2015년 7400개로 매년 1000여개씩 증가하고 있다. 메이이지아 편의점은 매장 수와 더불어 매출액 또한 빠르게 증가해 2012년 53.4억위안에서 2015년 83.2억위안으로 지난 3년간 5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일본계 기업인 패밀리마트는 2002년 중국에 진출해 2012년 1028개에서 2015년 1501개로 원활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16-11-11 08:34일본의 아지노모토는 아프리카 36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가공식품 회사 대표의 프로마시돌 HD의 주식의 33.33%인 약 558억엔 취득했다고 일본 이코노믹뉴스가 지난 9일 보도했다. 아지노모토는 프로마시돌의 판로를 이용해 조미료 등 아지노모토의 주력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아지노모토의 조미료는 동남아시아 등에서 이미 널리 판매되고 있으나 아프리카에서의 점유율 확대는 앞으로 남겨진 과제다. 자본 참여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아프리카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하고 스위스의 네슬레 등의 구미 업체를 따라잡을 예정이다. 아프리카의 풍부한 음식 문화에 일제 조미료 등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프리카 대륙의 인구는 유엔 발표에 따르면 2015년 시점에서 추정 12억 명으로 2030년에는 17억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2011년에서 2015년의 남아프리카 대륙의 경제 성장률은 연평균 5% 전후로 앞으로도 높은 성장이 전망되어 거대한 경제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아지노모토는 해외 거점은 27개국, 판매 지역은 130개국 이상에 이르며 해외의 매출 비중은 50%를 차지한다. 2020년까지 70%로 그 비율을 높일…
2016-11-11 08:33일본 고령화로 인해 일반적인 식사를 할 수 없는 노인이 늘어나면서 음식을 씹거나 삼키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유동식이나 건강식품 시장이 확장되고 있다고 지난 9일 일본 이코노믹뉴스가 보도했다. 야노경제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도 일본 국내 요양 식품 시장의 규모는 출하 금액 기준 전년 대비 103.7%의 991억 엔, 조리 제품은 매출액 기준으로 전년 대비 101.6%의 4942억 엔을 기록했다. 식품의 소비 내역은 조리 제품의 경우 노인 시설에서의 급식과 병원 급식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가공식품의 경우 삼키는 농후 유동식의 소비가 가장 컸다. 2014년에 실시 된 ‘고령자용 식품·식사 제공 서비스 등 실태 조사 사업’에 따르면 요양식 포함 고령자용 식품의 수요는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호 식품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씹는 것과 삼키는 것에 어려움이 있어서’가 50.0%, ‘요리의 수고를 줄일 수 있어서’(33.9 %), '병원이나 요양사업소 등에서 권유했기 때문’(33.9 %)의 순이었다. 현재는 고령자를 위한 식품에 거부감을 가지는 노인들도 있지만 미래에는 노인들의 저영양상태나 생활기능 저하가 우려되기 때문에 시장 확대가 예측되고
2016-11-11 08:33지난 8일(현지시각) 산케이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오렌지 레몬, 매화와 같은 특정 맛을 내는 양약들이 증가하고 있다. 신약의 특허가 만료된 후에 등장하는 후발 의약품은 기본적으로 성분이 같아도 저렴하기 때문에 의료비 억제를 목표로 하는 정부의 지원 아래 보급이 진행된다. 이러한 지원을 받는 여러 업체는 타사의 제품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맛과 먹기 쉬움을 어필하면서 경쟁하고 있다. 녹차 맛이 나는 항혈소판제, 오렌지 요구르트 맛이 나는 위약, 레몬 맛이 나는 항알레르기 물질 등의 의약품들이 등장했다. 다양한 맛의 약을 제조하는 의약품 메이커인 ‘사와이제약’은 환자가 먹기 쉬운 약을 제공하기 위해 미각 센서를 이용해 의약품의 맛과 향기를 배합했다. ‘토와약품’도 알레르기용 약물의 일부에 열매 요구르트 맛을 채용하고 치매를 위한 약물에 매실 맛을 넣었다. 일본 정부는 의료비를 억제하기 위해 후발 의약품의 수량 점유율을 2020년 말까지 80% 이상으로 인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6-11-11 07:52마시는 우유 제품이 중국 수입 유제품 시장에서 새로운 열풍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입우유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수입분유에 대한 규제 강화로 진입 문턱이 높아지기 때문. 중국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서는 신선우유의 운송시간을 단축을 통한 유통기한 확보와 유제품 수입 관련 제도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가 관건이라는 조언이다. 25일 KOTRA에 따르면 현재 300여 개 해외 브랜드 중국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우유 수입량이 3년 만에 2배 증가했다. 중국해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8월 중국 우유(액체) 수입량은 42만3000톤에 달해 전년동기대비 63.4%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미 지난해 연간 수입량인 46만 톤에 근접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연간 수입량이 7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 이는 2014년 수입량(30만 톤)의 2배 이상에 달하는 규모다. 2008년 수입량이 몇천 톤에 불과하던 것이 2016년에는 70만 톤 정도로 해외 중소 브랜드 우유가 중국 시장에 급격히 수입되고 있다. 이는 기존 분유 분유원료만 주로 수입되던 중국에 액체우유의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수입우유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인기
2016-10-25 16:29중국의 올해 1~8월 액체 우유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63.4% 증가한 42.3만 톤, 금년 수입량은 70만 톤으로 2014년 수입량의 2배 이상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는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올해 1~8월 액체 우유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63.4% 증가한 42.3만 톤, 금년 수입량은 70만 톤으로 2014년 수입량의 2배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수입산 액체 우유 가격은 2010년의 톤당 1800달러에서 2014년의 톤당 1300달러로 하락했으며 올해 8월에는 톤당 968달러 수준으로 중국산 제품의 판매가와 대등하다. 독일산 바이젠도르프(Weidendorf)의 판매가는 66위안(200ml/12개)에서 56위안으로 하락해 멍니우(蒙牛) 터룬쑤(特仑苏)의 판매가 59.9위안(250ml/12개)과 비슷한 수준이며 덴마크 알라푸즈(Arla Foods)의 유기우유 판매가는 39.9위안(250ml/10개)으로 중국산 일반 우유가격과 대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싼위엔(三元)의 고급제품 판매가는 66위안으로 오히려 독일산 제품의 판매가를 초과했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 신선우유 가격이 수입산 제품가에 영향주며 우유 수
2016-10-25 16:00중국의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애완동물을 키우는 인구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애완동물 산업이 중국 내 빠른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 애완동물용품 시장에서 식품이 전체 비중의 절반을 훨씬 넘는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애완동물 영양제 시장은 애완동물의 건강 관심 증대와 함께 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 애완동물 영양제 시장 진출 시 대도시 중심으로, 외국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한방제품 등 고급화를 전략을 펼쳐야 한다는 조언이다. 20일 한국무역협회 '중국 펫푸드 시장 유망상품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중국 애완동물 관련 시장 규모는 1058억 위안으로 지난 10년간 연평균 성장률 59.5%을 기록해 애완동물 관련 산업이 중국 내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4년 기준 중국에 등록된 애완동물 수는 8550만 마리로 미국(1억 6360만마리)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충칭 등 중대형 도시에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가정 수가 증가하면서 각종 애완동물 관련 제품 및 서비스 산업이 생겨나고 있다. 애완동물 식품은 사료(건조 및 습식) 46%, 간식 21%, 영
2016-10-20 15:3417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가 경제의 1억 명에 해당하는 중산층의 쇠고기 수요 증가로 수입 국가를 대폭 확대하는 등 내달부터 쇠고기 수입 규제를 완화할 계획이다. 경제 성장이 글로벌 상품 가격하락의 영향으로 주춤했음에도 불구하고 쇠고기 소비량은 2013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약 14%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인당 쇠고기 소비량을 2.31kg으로 예상하며 이러한 쇠고기 소비 증가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이다. 인도네시아는 생우와 쇠고기 수요의 30%를 수입에 의존함에도 불구하고 수입국은 호주와 미국 등 몇 개국에 한정돼 있다. 수입 대상 국가 간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앞으로는 아르헨티나·브라질·우루과이 등 12개국 이상에서도 수입을 허용할 예정이다. 쇠고기·생우 수입쿼터제는 계속 시행할 방침이다. 쇠고기·생우 수입쿼터제도란 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쇠고기 자급자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수입업자들이 도축용 5마리당 사육용 1마리를 반드시 수입하도록 해야 하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조코위도도 대통령이 제안한 목표치는 적절한 부지 부족과 목축업자 감소로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는 축산업 장려를 위해 축산업자들이 서
2016-10-17 11:05무역협회 북경지부는 최근 스웨덴 이동식 커피차(咖啡车) 휠리스커피(Wheelys)가 중국시장에 정식 진출한다고 밝혔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현재 도시별 운영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스웨덴에서 탄생한 휠리스커피는 이미 전 세계 65개 국가에 진출했다. 가계 임대료와 인테리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휠리스커피는 점포를 개설하기 않고 커피차를 이용하며 중국시장에서 오피스텔과 상권 등의 실내 고객이 밀집된 지역에서 우선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휠리스커피의 목표 소비층은 80년대 이후 출생한 젊은이며 커피가격은 15~35위안 사이로 스타벅스와 Costa 등의 브랜드 대비 저렴한 편이다. 중국판 커피차는 커피 뿐만아니라 음료, 아이스크림 등도 판매할 예정으로 소비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근처의 커피차를 검색하고 온라인으로 예약, 주문하거나 배달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휠리스커피는 중국에서 직영 및 가맹 모델로 운영하며 식품 안전문제를 고려해 원료는 통일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2015년 중국의 커피소비 시장규모는 700억 위안에 달했으며 향후 해당 시장규모가 계속해 증대할 전망이다.
2016-10-17 11:00몸상태에 맞춰서 건강보조식품을 자동조합해주는 IoT 머신부터 초음파로 몸을 스캔하는 웨어러블기계까지. 최신 기술을 일상생활에 적용한 서비스가 등장했다. 한국무역협회는 닛케이트렌디가 발표한 자료를 통해 △몸 상태에 맞춘 서플리먼트 자동 배합, △배설을 예측하는 웨어러블 기계, △야채나 과일의 보관기간 2배 연장 냉장고 등과 같이 일상생활에서 편리성을 강조한 제품을 소개했다. 헬스서버(Health Server) - 몸 상태 맞춰 서플리먼트 자동 배합 본체에는 인간이 자연적으로는 섭취할 수 없는 비타민 B1이나 비타민 B2, 엽산 등 6가지 종류의 영양소가 각각의 카트리지에 들어가 있다. 본체의 좌우에 있는 생체센서에 양손을 터치하거나, 성별과 나이, 생활습관 등을 등록한 iOS 어플에서 예정된 활동이나 과거의 활동을 선택하면 각각의 활동에 필요한 영양소들이 배합된 맞춤형 서플리먼트가 제공된다. 2017년 봄 발매 예정이며 월 5000엔으로 렌트계약 형식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DFree - 배설 예측 웨어러블 기계, 배뇨 타이밍 90% 감지 40세 이상 인구의 8명중 1명은 빈뇨나 가벼운 요실금 등으로 불안한 매일을 보낸다고 한다. DFree는 복부에 붙
2016-10-17 10:56영국 식품기준청(FSA)은 지난 12일 식품기준청장이 국회의원과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한 의회 연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미래에 식품업계 규제 방향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를 언급했다고 밝혔다. 청장은 "FSA는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다. 기존의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접근법에서 관련 리스크를 반영하고 책임을 강화하고 공중보건에 더욱 집중화한 맞춤화 및 비례 적용된 규제로 전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청장에 따르면 FSA는 규제 준수를 보장하고 대중의 신뢰 이슈에 대처하기 위해 산업계의 견고한 데이터를 이용할 예정이다. 또한 청은 우수한 실천 방법을 인식하고 해당 밥법을 모두가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2020년경에 FSA는 신속하고 유연하고 강력한 신규 체계를 갖게 될 것이다. 이외에도 청장은 식품위생등급제(FHRS)의 성공적인 시행을 높게 평가했다. 청장은 "우리는 소비자들이 음식을 먹을 장소를 선택할 때 위생 등급을 확인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즉, 산업체들은 더욱 높은 등급을 추구하며 이러한 경쟁적 요소는 위생 기준 준수 수준을 향상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 체계는 간단하고 명확하며 효과적이다"라고 전했다.…
2016-10-14 14:26호주 농업수자원부는 10월 26일부로 즉석섭취용 비가열 건염햄에 대한 수입검사 요건을 개정했다. 주요 내요을 살펴보면 축산물로 만든 비-통조림 육류 및 육가공품은 현재 공식 검토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방역 요건을 정지함에 따라 수입을 허가하지 않는다. 해당 적용 품목은 파르마 햄과 세라노 햄이며 이베리안 햄, 파르마 햄, 세라노 햄, 프로슈토 등 즉석섭취용 비가열 건염햄은 이번 수입 검사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이번 수입 기준에 따라, 즉석섭취용 비가열 건조육, 즉석섭취용 비가열 소시지, 즉석섭취용 비가열 스프레드 소시지 식품들은 방역 제한 때문에 수입이 허가되지 않는다.…
2016-10-14 14:10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11일 새 보고서를 통해 "가당 음료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가당 음료 섭취량을 감소시키고 비만, 2형 당뇨병, 충치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음식 섭취와 비전염성 질병 예방을 위한 세제 정책(Fiscal policies for Diet and Prevention of Noncommunicable Diseases)' 보고서에 따르면 가당 음료의 소매 가격을 20% 이상 증가시키는 세금 정책은 해당 제품 섭취를 비례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가당 음료 섭취 감소는 '유리당(free sugar)'으로 표시된 식품 및 전체적인 칼로리 섭취 감소, 영양 개선, 과체중, 비만, 당뇨, 충치를 겪는 인구가 줄어들 수 있다. '유리당'이라 함은 제조업체, 조리자, 소비자가 식음료에 첨가한 단당류(포도당, 과당) 및 이당류(자당, 설탕)를 말하거나 벌꿀, 시럽, 과일 주스, 과일 주스 농축액에 자연 함유된 당분을 뜻한다. WHO의 비전염성질병 예방국 국장 더글라스 베처(Dr Douglas Bettcher)는 "가당 음료와 같은 제품을 포함한 설탕 섭취는 세계 비만과 당뇨 증가의 주요 원인이다. 정부에서 가당 음료 같은 제품에 세금을 매긴
2016-10-14 14:0412일 필리핀 언론 비즈니스미러(Business Mirror)에 따르면 필리핀 바나나 재배 및 수출 협회(PBGEA)는 한국의 과일 수입에 대한 엄격한 잔류허용기준(MRL) 도입이 수출업자들에게 큰 손해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필리핀 바나나 재배 및 수출 협회장은 "2017년 1월 1일 잔류허용기준을 0에 가까이 하는 규정이 도입된다면 수출 과정이 매우 엄격해질 것이다. 정부는 사태의 긴급함을 깨달아 한국이 현재의 잔류허용기준 적용을 2018년까지 유지하도록 한국과 협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13년 4월 기존의 식품 코드 대신 잔류허용기준에 포지티브리스트시스템(Positive List System)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의 CODEX기준에서 포지티브리스트시스템으로 변경한다는 것은 한국이 고유의 잔류허용기준만을 고수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미승인된 화학 성분은 자동적으로 잔류허용기준을 0.01ppm으로 설정한다는 것을 말한다. 이는 잔류농약이 0.01ppm이라도 남아있는 제품은 한국 시장에 진입할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고 협회는 전했다. 필리핀 바나나 재배 및 수출 협회장은 "업체가 이미 검사를 위해 화학품 검체를…
2016-10-12 16:1612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퍼듀 팜스(Perdue Farms Inc.)가 주요 가금류 공급업체 중 최초로 업체의 모든 닭 공급품에 항생제가 사라졌다고 발표했다. 퍼듀 팜스의 이번 행보는 14년에 걸쳐 완성된 것으로 일반 가금류에 비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유기농 닭 생산 증대에 일조할 것이라는 평이다. 업체의 항생제 중단은 미국과 국제 보건기관들이 사람과 동물의 항생제 사용 확산에 관한 우려를 제기한데 따른 것이다. 소비자 단체의 거센 압력으로 맥도날드와 서브웨이를 포함한 대형 외식업소 체인은 파네라 브레드와 칙-필-에이와 같이 일찍이 행보를 보인 업체들을 따라, 닭 공급품에서의 항생제 사용 저감화를 위한 계획을 최근 공개하기에 이르렀다.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은 2013년 말 동물용 의약품 제조사에 성장 촉진을 위한 항생제 사용허가를 중단하도록 요구했고 업체들은 2017년까지 이를 준수하는데 동의했다. 2년전 퍼듀 팜스는 사람을 치료하기 위해서도 사용되는 항생제를 닭에 사용중단했다. 이제 업체는 동물 치료용으로만 사용된 항생제도 사용중단했다. 업체는 병든 닭이 치료를 받아야 할 경우 치료하는 대신 그 육류는 업체 브랜드가 아닌 저가 상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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