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대구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산업분야 비즈니스 전시회인 ‘2023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행사 첫 날 개막식에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차순도 보건산업진흥원장 등 내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헬스케어에 특화된 메디스타트업존 조성 및 지역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도 함께 진행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이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될 예정이라는 내용이 외신을 통해 보도됐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다음 달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을 '사람에게 발암 가능성이있는'(possibly carcinogenic to humans·2B군)물질로 분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로열풍이 불었던 국내 식음료업계에가 긴장하고 있다. 아스파탐을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펩시 제로 슈거'와 '서울장수막걸리', '국순당 생막걸리'다. 펩시콜라 원액을 공급 받고 있는 롯데칠성음료는 '펩시 제로 슈거'와 '펩시 제로 슈거 라임향'에 아스파탐을 사용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펩시 제로 슈거의 아스파탐은 1일 권장 섭취량을 초과하지는 않는수준"이라며 "함량 자체가 적기 때문에 하루 한 두 캔 정도를 마시는 것으로는 인체에 해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글로벌 펩시와 아스파탐 대신 다른 인공감미료로 대체할지 여부는 글로벌 펩시 측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한국코카콜라는 2017년 출시한 코카콜라 제로슈거 제품부터 '아스파탐'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현재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코카콜라 제로와 코카콜라 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6월의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4인 가족의 세끼 집밥 식재료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5.2%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외식물가 상승세 속에서 부담을 낮춰 가족이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가족 집밥 식단과 식재료 구입비용을 지난달부터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조사한 집밥 식단은 ▲ 아침으로 쌀밥, 소고기미역국, 계란말이, 시금치나물, 참외 등 ▲ 점심으로 백태밥, 얼갈이된장국, 수육보쌈, 쌈채소 등 ▲ 저녁으로 쌀밥, 느타리버섯감자국, 고등어무조림, 열무된장나물, 멸치고추조림, 수박화채 등으로 구성했으며, 이들 식단에 대한 식재료 구입비용은 7만 4292원으로 작년 기준 7만 8343원보다 5.2%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단구성과 재료별 분량은 이영우 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영학과 교수의 자문을 받았고, 주요 식재료 구입비용은 6월 28일 기준 KAMIS(농수산물유통정보)의 품목별 월평균 가격으로 산출했으며, 미조사 품목은 타 조사기관의 가격을 활용했다. 품목별로는 햇품의 본격 출하를 앞두고 있는 깐마늘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9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면세유를 사용하는 농·어업인으로부터 ‘생산‧사용실적’ 신고를 받는다. 농수산물 생산실적 신고대상은 2022년 면세유 사용량이 1만L 이상인 농업인과 2022년 면세유 사용량이 4만L 이상인 어업인(휘발유는 2만L 이상)이며, 농업기계 사용실적 신고는 시간계측기 부착의무 대상 농·어업기계(트랙터, 콤바인, 농선, 내수면 선박 등)를 사용하는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신고 대상 농·어업인은 면세유 관리 농협에 비치된 신고서를 작성한 후 생산실적 증빙서류(2023년 1월 1일~6월 30일 농수산물 출하실적)와 사용실적 증빙서류(해당 농어업기계에 부착된 시간계측기 누계시간)를 첨부해 면세유 담당 직원에게 제출하면 된다. 방문 신고가 어려울 경우 농협하나로앱을 통한 모바일 신고도 가능하다. 신고 대상 농·어업인이 7월 한 달 내에 농수산물 생산실적 및 시간계측기 사용실적 신고를 하지 않거나 신고 내용을 거짓으로 제출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1년간 면세유 공급이 제한된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지정 신고 기간을 놓쳐 불이익을 당하는 농·어업인이 없도록 대상자에게 안내문과 SNS 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 수산물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동해로 들어오는 수산물의 관문인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강릉수입식품검사소와 관할 보세창고인 ‘글로벌심층수 제2보세창고’(강원도 속초 소재)를 30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방사능 검사 과정 등 수입 수산물의 통관단계 전반(서류-현장-정밀검사)에 대한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활 어패류 등 수산물 현장검사(외관, 색깔, 활력도 등 관능검사 포함) ▲활 어패류 등 수산물의 검체채취 ▲방사능, 중금속 항목 등 정밀 검사 현장 참관 ▲현장애로 청취 등이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방문에서 “우리 국민이 수산물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수입 통관단계에서 활력도 등 현장(관능)검사는 물론 방사능 검사를 철저히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2013년 9월 9일부터 후쿠시마를 비롯한 인근 8개 현의 모든 수산물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하고 있으며, 그 외 지역 일본산 모든 수산물에 대해서는 수입신고 시 매건 방사능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 결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독일 현지시간 29일 프랑크푸르트에서 K-푸드의 유럽 시장 확대에 앞장서는 독일의 킴스아시아(대표 김선), 체코의 신푸드(대표 최춘정)와 함께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킴스아시아와 신푸드는 독일과 체코를 중심으로 지난 20여 년간 김치, 장류 등 K-푸드 전반을 직접 수입해 유럽 전역의 온·오프라인 유통매장, 레스토랑, 호텔 등에 공급하는 대형 식품 바이어로 유럽 시장에서 K-푸드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향후 독일과 체코 등 유럽 전역에서 ▲ K-푸드 수출 확대와 한식 세계화 협력 ▲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동참 등 ESG 경영 확산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지난 20년 이상 독일과 체코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서 K-푸드의 소비 기반을 닦아주신 유력 바이어분들과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K-푸드 수출 확대는 물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이 유럽 전역에 확산되도록 적극 힘써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현대약품이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 유튜브 광고 영상을 온에어했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평소 즐겨 마시던 식음료를 보다 건강하고 맛있게 먹고 싶어하는 경향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당 섭취 걱정을 덜고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제로 슈거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약품은 본격 경쟁으로 접어든 여름 탄산 음료 시장을 겨냥해 로우스펙(제로 슈거, 저칼로리) 트렌드를 반영한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를 출시하고 탄산의 시원함과 제로 슈거의 가벼움을 담은 유튜브 영상 “이제 짜릿하게 즐기자!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이번 광고 영상은 신제품의 강력한 탄산과 제로 슈거 라벨을 물방울이 폭발하듯 터지는 화면과 소리를 활용, 탄산이 함유된 ‘스파클링 제로’의 컨셉을 직관적인 비주얼로 강조했다. 해당 영상은 현대약품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는 ‘미에로화이바’ 오리지널 제품(350㎖ 동일 용량)과 같은 9000mg의 식이섬유를 함유했으며 제로 슈거, 탄산의 조합으로 당 섭취에 대한 부담을 덜고 청량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건강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9일 해양경찰청, 환경재단과 함께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ESG 사회공헌매대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해양경찰청에서 롯데칠성음료 나한채 음료영업본부장, 해양경찰청 조현진 해양오염방제국장, 이미경 환경재단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가능성 무한대’라는 슬로건으로 ESG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은 해양환경 보전활동인 ‘우생순(우리 생수병 되가져와 자원으로 순환해요) 프로젝트’ 등 해양경찰청의 주요 정책도 함께 알릴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7월부터 8월말까지 2달간 전국 450개처 소매점에서 ‘칠성사이다 제로’와 ‘펩시 제로’ 1.5L 페트병 2본입 등으로 구성된 제로탄산 기획PET제품을 판매하는 ESG사회공헌매대를 설치 운영하며, 판매 기간에 행사음료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제품 넥택에 있는 QR링크 추첨을 통해 선착순 8,000명 한정으로 모바일 주유상품권(1만원)을 증정하는 소비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해당 기간 중 음료 판매수익금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을 모아 환경재단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디즈니 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백산수 330mL 제품에 디즈니 캐릭터 이미지를 삽입한 콜라보 제품을 출시한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미키 마우스’, ‘미니 마우스’, ‘곰돌이 푸’, ‘도날드 덕’ 등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 10개의 이미지를 제품 라벨에 새긴 것이 특징이다. 단, 무라벨 제품은 묶음용 포장에 캐릭터 이미지를 넣었다. 다양한 콘텐츠와 소비재 등을 통해 디즈니 캐릭터를 접하는 영유아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농심 관계자는 “330mL를 주로 마시는 어린이들에게 백산수에 대한 친근감을 더하기 위해 디즈니코리아와 손잡고 콜라보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밝고 사랑스러운 디즈니 캐릭터를 보며 더욱 시원하고 기분 좋게 백산수를 마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백산수 디즈니 콜라보 제품 출시를 맞아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13일부터 26일까지 주요 대형마트 3사에서 제품을 구매한 영수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이슨 에어랩 세트, 디즈니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경기도 농업기술원과 손을 맞잡고 여주시 지역특화작목으로 땅콩을 선정하여 발전시키기 위한 토론회를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여주시 이충우시장,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서광범의원 뿐만 아니라 여주시의회 유필선 부의장 외 4명의 의원, 농촌진흥청 및 경기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들이 자리에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나눴다. 요즘 국산땅콩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여러 가지 가공식품에 첨가되면서 땅콩이 유망소득작목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관계자들도 이에따른 발빠른 대응을 희망하고 있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고 있는 다양한 땅콩 가공식품 시식회를 가지며, 여주시 땅콩도 단순히 땅콩 그자체를 판매하기 보다 부가가치를 향상시킨 다양한 상품으로 제조.판매하여 여주시 땅콩농가들의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제주 우도땅콩을 가공 하여 다양한 상품으로 출시하고 있는 플러스 제주 류자열 대표가 참석하여, 시 땅콩의 마케팅 전략에 대한 의견을 주어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충우 여주시장은“여주시 땅콩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