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농업기술센터가 ‘군산 수제맥주 양조기술 및 창업 전문인력 양성교육’ 수강생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24일 개강해 10월 2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되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양조이론과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수강자들은 수제맥주 양조 및 발효 기초이론에서 상업적인 맥주 생산을 위한 제조실습, 품질관리, 식품위생, 인허가 등 상품화를 위한 창업실무 교육까지 등 수제맥주 창업을 위한 전문지식을 배울 수 있다. 교육생은 30명을 모집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다만 실습에서 발생하는 부재료는 본인부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보리재배에서 맥주 양조까지 국내 유일의 지역특산 수제맥주 일관생산체계를 갖추고, 군산맥아를 활용한 수제맥주 창업자를 육성해, 지역농업과 연계한‘대한민국 수제맥주 대표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채왕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산은 이미 국산맥아의 유일한 주산지로 수제맥주 업계에 알려져 있고, 수제맥주 도시로 전국적인 인지도도 확대되고 있다”며 “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들에게는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농업과 연계한 수제맥주 산업도시의 기반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우리나라 수산물 및 수산가공품의 위생과 국내외 신뢰도를 향상시킬 실효적 대안이 담긴 법안이 발의돼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시‧고성군)은 6일 등록된 생산ㆍ가공시설 등에서 생산하지 않은 수산물이나 수산가공품을 등록된 생산ㆍ가공시설 등에서 생산한 것으로 허위 표기하거나 위장하여 판매 또는 수출하는 경우 그 등록을 취소하도록 하는 한편, 등록이 취소된 후 1년이 지나지 않을 시 재등록을 할 수 없도록 하는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수산물의 품질관리를 위하여 위생관리기준을 이행하는 시설을 생산‧가공시설 등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등록된 업체가 이 사실을 표시하거나 광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등록과정에서부터 위생 및 품질을 관리하기 위한 조항을 두고 있다. 하지만 등록된 업체가 미등록된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을 구입해 마치 직접 생산‧가공한 것으로 불법 판매‧수출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합당한 행정처분 규정이 없다는 한계가 지적되어 왔다. 이는 우리나라 수산물 등의 대내외적 신뢰도에도 악영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이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CSV(공유가치창출) 활동의 일환으로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간다. 풀무원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풀무원 양지물류센터 내 부지에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 ‘풀무원투게더’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풀무원과 공단은 5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풀무원투게더 공장에서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과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 (주)풀무원투게더 박광순 대표, (주)풀무원투게더 김맹용 공장장, 풀무원투게더 공장에서 근무 중인 장애인 근로자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풀무원은 지난해 9월 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맺고, 약 9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풀무원투게더 공장을 설립했다. ‘풀무원투게더’라는 이름에는 풀무원이 운영하는 공간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행복과 희망을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3 도쿄 국제식품 전시회’에 참가해 도내 우수 수산식품 판로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32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26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를 통해 공모·선정한 해조류 가공 소재, 전복·해조류 가공식품 생산 도내 해양수산 기업 6개 사가 참가해 업체별 주력 상품을 선보이고 사전 섭외한 해외 구매자 22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수출상담회에선 고흥에 있는 해조류 가공업체 ‘바다랑해초랑’이 미역 11만 2천 달러, 완도 해조류 가공업체 흥일식품과 고금바다가 각각 김 5만 달러, 매생이 1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했다. 또한 참가 기업에서도 4건의 업무협약 성과가 있어 추가 수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정기 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업이 매년 꾸준한 수출 성과를 내고 있다”며 “해양수산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를 위한 지원을 더욱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를 통해 해양수산 기업의 창업·투자유치·기업 육성·국내외 마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인삼공사가 여름철 건강 관리를 위한 ‘체력 리부트(Reboot), 정관장으로 완성하다’ 프로모션을 오는 7월 7일부터 8월 13일까지 진행한다. 아이들을 위한 정관장 ‘홍이장군’, ‘아이패스’, 천녹부스팅’, ‘천녹그로잉’의 인기제품을 비롯해 ‘화애락터닝미’ 등의 신제품까지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여름철 무더위 속에 학업과 스트레스에 지친 아이들이나 수험생의 건강을 위한 ‘홍이장군’, ‘아이패스’, ‘천녹부스팅’, ‘천녹그로잉’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정관장 홍삼이 들어간 프리미엄 ‘홍삼삼계탕(HMR)’을 제공한다. ‘아이패스’와 ‘홍이장군’을 구매한 고객은 응모 이벤트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아이패스’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START-OFF 장학금 1천만원(1명), 최신형 IT STUDY 기기(5명),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100명)을, ‘홍이장군’을 구매한 고객은 JUMP-UP 장학금 5백만원(1명), DESKER 모션 데스크(5명),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100명)을 받아볼 수 있다. ‘화애락 터닝미’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터닝미’ 3포를 추가로 증정하고 정관장 멤버십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5만원이상 구매시 5천원 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그룹이 66년간 쌓아온 독보적인 식품 제조 노하우와 기술력을 펫푸드 시장으로 전격 확대한다. 대상홀딩스의 자회사 대상펫라이프는 신규 브랜드 ‘닥터뉴토(Dr. nuto)’를 론칭하고,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돕는 기능성 펫푸드를 대거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규 브랜드 론칭은 예방접종, 조기치료 등을 통해 반려동물의 기대수명이 12세에서 15세로 늘어남에 따라 향후 증가할 반려동물용 기능성 식품 수요를 반영해 단행됐다. 국내 동물약품 시장 규모가 2010년 5445억원에서 2020년 8871억원으로 증가하며 반려동물의 건강에 대한 실제 반려인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것도 신규 브랜드 론칭에 힘을 실어줬다. 이에 따라 대상그룹은 지난 2월 대상펫라이프 법인을 설립하고 대상홀딩스의 자회사로 편입해, 5월 새 브랜드 닥터뉴토의 상표권을 출원하며 본격 펫푸드 시장 진출을 예고한 바 있다. 신규 브랜드 닥터뉴토는 전문가를 뜻하는 ‘닥터(Doctor)’와 영양을 뜻하는 ‘뉴트리션(Nutrition)’을 조합한 단어로, 반려동물을 위한 영양균형 전문가를 의미한다. 건강한 펫푸드를 만들겠다는 핵심 가치를 담은 이름에 걸맞게 콘셉트 역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는 오는 9월 30일까지 '2023 우리 농산물 과채류 매력 알리기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산 과채 품목의 효능과 우수성을 알리고 생활 속 소비 촉진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건강한 식생활, 우리 과채류의 소비 확대’를 주제로 사진, 영상, 카드뉴스 부문에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공모전은 우리 농산물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과채류 10개 품목(오이, 애호박, 가지, 풋고추, 파프리카, 토마토, 참외, 딸기, 멜론, 상추)을 소재로 과일·채소 소비문화를 확산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정립할 수 있는 내용의 창작 콘텐츠를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사진 부문은 직접 촬영한 디지털 사진 파일을 1인 3점 이내로, 영상과 카드뉴스 부문은 각각 동영상 파일(mp4, wmv 등)과 이미지 파일(jpg, gif 등)을 1인 2점 이내로 제출해야 한다. 총 시상 규모는 1,300만원이며, ▲대상 1점(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농촌사랑상품권 200만원) ▲최우수상 1점(농협중앙회장상․농촌사랑상품권 150만원) ▲우수상 3점(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상․농촌사랑상품권 100만원) 등 총 40개 작품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쌀국수, 초밥, 카레 등 아시아요리를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 총 2585곳에 대해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2곳(1.2%)을 적발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5곳) ▲시설기준 위반(3곳) ▲영업장 면적 변경 신고 위반(1곳) ▲건강진단 미실시(12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1곳) 등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과 함께 음식점에서 조리‧판매하는 쌀국수, 냉소바 등 134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항목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식약처는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다소비 품목을 배달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치킨, 피자 등 다소비 품목 외에 소비경향(트렌드)을 반영한 다양한 품목으로 점검대상을 확대해 1분기에는 마라탕‧양꼬치‧치킨, 2분기에는 아시아요리를 취급하는 배달전문점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의약품 품목허가(신고)를 받지 않은 한약재를 제조해 판매한 의약품 제조업체 A社와 A社의 前대표인 B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수사 결과, B씨는 한방병원·한의원 등에 2015년 7월경부터 2022년 12월경까지 A社에서 제조한 ‘황기밀자’ 등 무허가(무신고) 한약재 12개 품목 총 8.1톤, 판매금액으로는 3억 9,000만원 상당을 납품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B씨는 무허가 제품 적발을 피하기 위해 허가 받은 품목의 제품명이 인쇄된 포장을 사용해 무허가 한약재를 포장하고, 허가제품과 구분을 위해 다른 색깔 스티커를 사용하는 등 범죄행위를 위장했다. 의약품을 허가(신고) 받지 않고 제조해 판매하는 행위는 「약사법」 위반에 따른 형사처벌 대상으로,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식약처는 무허가(무신고) 제품은 회수 등 조치토록 하고, 해당 제품을 사용한 한방병원·한의원은 소관 부처인 보건복지부에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참고로 한약재 등 허가받은 의약품 여부는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nedrug.mfds.go.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023년 상반기 기준 도 농식품 수출액이 4억6천140만불로 전년 동기 4억1천980만불 대비 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신선농산물 중 참외, 복숭아, 포도 등이 크게 성장했다. 참외는 105.3% 증가해 123만불을 수출했으며, 복숭아는 6월 첫 수출에 23.2% 증가해 8만불, 포도는 15.2% 증가해 760만불을 수출했다. 가공식품 중에는 붉은대게살, 주류, 인삼류, 참치 등이 성장세를 주도했다. 붉은대게살은 40.1% 증가해 1천777만불을 수출했으며, 주류는 33.4% 증가해 1천338만불, 인삼류는 5.0% 증가해 469만불, 참치는 4.8% 증가해 2천391만불을 달성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48.4% 증가했고, 중국 20.7%, 아랍에미리트 7.4%, 베트남 6.5% 증가했다. 수출 성과는 국제 무역환경과 코로나19 이후 소비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는 상황에서도 경북도의 ‘농식품가공산업 대전환’으로 우수한 품질과 맛이 해외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베트남, 캐나다, 홍콩, 필리핀, 싱가폴 등에 해외 상설판매장 운영, 신규 수출상품 개발,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