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에서 추진하는 2024년 2차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60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 도는 경주수협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영덕에 있는 오바다푸드팩토리가 선정된 바 있다. 선정된 오성푸드는 오징어를 가공하는 수산물 전문 가공기업으로 현재 어획이 감소하는 오징어의 원물 확보 방안과 운영 주체의 경영 능력, 향후 10년간 FPC 운영계획, 유통단계 단축·저온 물류 시스템 강화·채널 다변화를 포함한 유통 효율화 계획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오성푸드에서 추진하는 FPC사업은 영덕 로하스 농공단지에 건립될 예정이며 총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된다. 주요시설로는 가공․포장시설, 냉동․냉장 시설인 보관시설 등으로 모든 시설에 HACCP이 도입될 예정이다. 도는 수산 가공과 유통산업 발전을 위해 수산 식품 스마트 가공 플랫폼 구축을 위해 스마트 수산 가공단지(영덕, 2027년 준공/382억원)를 추진하고 있으며‘어업 대전환’을 통해 어업소득 5만불의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산물산지거점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경제진흥원은 17일부터 24일까지 도모헌(옛 부산시장 관사)에서 2024 부산 청년 로컬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과 로컬 브랜드의 연결을 강화하고,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지역 경제와 문화에 미치는 가치를 알리며 부산시민과 관광객들이 지역(로컬)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지역(로컬) 제품 홍보 및 판매 공간(부스), 시민 체험행사, 창업 특강 및 교류(네트워킹),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부산의 정체성과 창의성을 반영한 로컬 제품들이 전시·판매되어 방문객들은 이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로컬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한 다양한 상품을 전시·판매한다. 이 자리에서 부바(부산바다샌드, 부산바다카라멜 등), 루이코리아(루이보스차, 콤부차, 미역 비누 등), 코스마일 코퍼레이션(지역 기념품, 커피빈 손 비누 등), 타이밍어스&머거본(‘명란삼남매’ 굿즈, 명란아몬드 등), 꿀꺽하우스&주든&썽쑤씨(광안밤, 막나른(맥주), 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관장이 ‘홍삼톤 골드’와 ‘홍삼톤’ 2종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전통적 처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던한방’ 디자인 콘셉트로 새롭게 패키지를 단장했다. 족자, 낙관, 서책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근본부터 다른 피로해법이라는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적색과 녹색의 보색대비을 특징으로 하는 ‘정관장 시그니처 그리드 시스템’은 전통적 비례를 적용해 상단 비중을 줄이고, 간결한 직선 요소를 적용해 세련미를 더했다. 특허 출원을 완료한 KGC인삼공사만의 ‘BT(Better Taste)공법’도 적용해 홍삼 함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홍삼 고유의 맛과 향을 더욱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BT 공법’은 저온 숙성을 통해 홍삼농축액의 깊고 진한 풍미를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맛으로 구현한 기술이다. 125년 이어온 노하우로 홍삼의 면역력 증진, 혈행 개선, 피로 개선, 항산화,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효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홍삼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편안하게 섭취할 수 있다. ‘홍삼톤’은 1993년 출시 이후 10년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정관장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매년 100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간식’을 중심으로 국내 및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풀무원이 먹는 재미까지 더한 트렌디한 냉동 간식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대표 K-간식인 붕어빵에 바삭한 날개 테두리를 더해 톡톡 떼어먹는 재미까지 잡은 신제품 ‘날개 붕어빵(300g/6,980원)’ 2종(단팥, 슈크림)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붕세권(붕어빵+역세권)’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고, 붕세권 리스트를 공유하는 것이 유행할 정도로 붕어빵은 겨울철 인기 길거리 간식이다. 이러한 소비자 니즈에 주목한 풀무원은 붕어빵을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전문점 수준으로 즐길 수 있는 냉동 간편식 신제품을 출시했다. ‘날개 붕어빵’은 500℃ 고온에 빠르게 구워내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바삭한 날개 테두리를 더해 톡톡 떼어먹는 재미와 트렌디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길거리 노점에서 파는 오리지널 붕어빵처럼 큼지막하게 길이 10㎝로 구현하고, 머리부터 꼬리까지 속을 꽉 채워 부드럽고 다채로운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제품은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단팥과 슈크림 두 가지 맛으로 선보였다. ‘단팥 날개 붕어빵’은 고소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농업기술센터에서 17일 대전 양봉산물 통합브랜드인 한밭천연벌꿀 브랜드를 발표하고 과포장재 패키지 디자인 2종 13000매를 제작하여 관내 양봉농가에게 보급했다. 한밭천연벌꿀 브랜드는 디자인 전문업체가 개발하고 농업기술센터와 대전디자인진흥원, 양봉연구회가 함께 논의하여 확정해 느림과 공생의 가치를 담은 천연벌꿀을 모티브로 벌과 꽃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세련된 하나의 심볼로 패턴화했다. 시에 주소를 두고 양봉업을 영위하는 농가는 누구나 벌꿀, 화분, 봉독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할 수 있어 양봉산물의 가치증진과 소비자 인지도 향상은 물론, 양봉산물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벌꿀사양관리 등 농가교육, ICT 활용 양봉장 안전관리 사업, 온라인 쇼핑몰 및 스틱형 벌꿀 등 판로 다변화 사업 등 농가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효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이번 양봉산물 통합브랜드 개발과 포장 패키지 지원을 계기로 지역 양봉농가의 대내외 판로가 다양화되고 확장되길 기대한다”라면서 “대전 근교의 청정 자연과 농가의 정성을 담은 벌꿀을 보다 많은 소비자가 맛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용식 부장검사)는 16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배임수재,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등 혐의로 홍 전 회장을 구속기소 했다. 홍 전 회장은 중간에 업체를 끼워넣거나 법인 소유 별장·차량 등을 사적으로 유용해 회사에 201억원의 손해를 끼치고(배임), 급여를 가장 지급한 뒤 돌려받는 방식으로 16억5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또 남양유업의 거래업체 4곳으로부터 리베이트 43억7천만원을 수수하고, 자기 사촌 동생을 납품업체에 취업시켜 급여 6억원을 받게 한 혐의(배임수재)도 있다. 검찰은 홍 전 회장이 2000년경부터 작년 4월까지 친인척의 생활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업체를 끼워 넣은 뒤 그 업체에 이른바 '통행세'를 지급해 남양유업에 유통마진 171억원의 손해를 입혔다고 봤다. 이와 함께 법인 소유의 고급 별장과 법인 차량, 법인 운전기사, 법인카드 등을 사적으로 유용해 회사에 총 30억원의 손해를 입혔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또 홍 전 회장이 2011년부터 작년까지 남양유업의 납품업체 운영자를 사내감사로 취임시킨 뒤 광고수수료 및 감사 급여를 지급한 뒤 돌려받았다고 보고 횡령 혐의도 적용했다. 아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고급화·다변화되는 펫푸드 시장에서의 소비자 알권리 강화 등을 위해 양축용 사료와 함께 관리되던 개 사료, 고양이 사료 제품에 대해 별도의 표시 기준을 정립하는 내용의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2025년 상반기에 행정예고 등 절차를 거쳐 공포할 계획으로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은 지난해 8월 9일 발표한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국내·외 펫푸드 산업 실태조사, ‘펫푸드 제도개선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마련됐다. 주요 개정내용으로 반려동물은 사람처럼 다양한 음식 섭취가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하여 개 사료, 고양이 사료에 영양학적 기준을 도입한다. 개·고양이의 성장 단계별 영양소 요구량이 충족된 제품의 경우 반려동물완전사료로 표시 가능하며, 충족되지 않은 제품 등은 반려동물기타사료로 분류되고, 영양소 요구량에 대한 기준인 영양표준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마련한다. 또한 개·고양이 특성, 소비자 요구사항 등을 반영하여 반려동물 사료 제품에 필수로 표시해야 하는 사항(제품명, 반려동물사료의 유형 등)을 추가하고, 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1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 6간담회의실에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과 2025년 개발 대비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AI 디지털교과서는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AI(인공지능)를 포함한 지능정보화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학습 자료 및 학습 지원 기능 등을 탑재한 교과서이다. 교육부가 지난해 도입 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11월 29일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최종 심사를 완료했으며 12개 출원사에서 제작한 총 76 종이 합격해 2025년 1학기부터 교실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예지 의원은 “현재 내년부터 학생들이 사용하게 될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이다. 특히 장애 학생들의 활용도와 학습 효과 등에 대한 우려가 크다"면서 "이에 학부모, 교사, 접근성 전문가 등과 관계 부처가 한자리에 모여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접근성 보장을 위한 개선 사항, 장애 학생들의 학습 완성도를 위한 요구 사항 등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간담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는 교육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과학창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후 우원식 국회의장이 "자영업, 소상공인 골목 경제가 너무 어렵다"면서 "취소했던 송년회를 재개하시길 당부한다"발언한 만큼 외식업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 수준 100)는 139.03으로, 10월(137.55) 대비 1.1% 증가했다. 이는 지난 10월(2.1%)에 이어 2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수치다. 수입 물가 상승은 국제유가 하락에도 원·달러 환율 상승 여파가 컸다. 환율은 최근 급등세를 띠고 있기 때문에 이달 수입물가는 오름세가 이어질 확률이 높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114.40(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1.5% 올랐다. 문제는 수입 물가가 오르면 해외에서 들여오는 각종 식재료 가격이 외식 물가 상승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앞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으로 송년회와 연말 행사 등이 잇따라 취소되는 등 연말특수가 사라지면서 소상공인들은 대목 시즌을 날릴 것이란 위기감이 팽배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역시 15일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계획했던 연말 모임과 행사를 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명인화장품의 ‘티트리 바이옴 카밍크림’이 KBS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 등장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12월 드라마 브랜드 평판 2위를 차지한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가 극 중반을 넘어가며 연일 화제다. 특히 돈다발의 행방이 드러나며 ‘다리미 패밀리’가 추구한 ‘돈다발 블랙코미디’가 본격화되고, 주인공들의 로맨스도 짙어지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일요일 방송분인 24회에서는 극 중 이차림(양혜지 분)이 화장품을 바르면서도 차태웅(최태준 분)을 생각하며 미소를 참지 못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극 중 이차림이 사용한 화장품은 명인화장품의 티트리 바이옴 카밍크림으로, 전 세계 80여 개국에 수출하는 K뷰티 브랜드 제품이다. 한편 ‘다리미 패밀리’는 이차림이 차태웅의 배경을 알고 난 후 관계가 반전되며 얽히고설킨 사각 관계가 증폭되고 있다. 종영을 약 한 달 앞두고 있으며, 매주 주말 오후 8시에 방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