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민간인증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수출식품 안전관리 인증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민간 참여형 식품안전관리시스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식약처가 지난 5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3.0’의 일환으로, 국내외 식품분야 안전관리인증 규격인 HACCP과 GFSI 규격을 중복 운영하는 수출식품업계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식품안전관리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썹(HACCP, 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은 '식품위생법' 제48조 및 '축산물위생관리법' 제9조에 따라 식품의 제조·가공·유통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 과정의 위해요소를 확인·평가해 중점 관리하는 사전예방적 시스템이다. 국제식품안전협회(GFSI, Global Food Safety Initiative)는 안전한 식품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FSSC 22000, BRC GS, IFS, SQF 등의 글로벌 식품안전인증을 개발·승인한다. 그간 식품·축산물 제조업체는 우리나라의 식품 또는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된 12월 동행축제가 15일간 온·오프라인 채널 등을 통해 직접매출 3,076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온라인기획전, TV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 2,753억원과 개막 특별행사를 포함한 지역행사 판매전 등 오프라인 매출 323억원으로 온·오프라인 매출이 3,076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아울러 온누리상품권 1,144억원, 지역사랑상품권 46억원이 판매되는 등 매출에 간접적으로 도움을 주었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된 12월 동행축제는 소상공인 제품으로 주위에 온기를 전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로 진행 중에 있으며, 15일간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지역판매전들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홍대 걷고싶은 거리 상점가에서 개최된 개막 특별행사에는 3일간 약 2만 4천명이 방문했다. 행사에 참여한 동행축제 참여기업 호정식품(약과)은 “11번가 온라인 프로모션으로 해당기간(12.1~11)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700% 상승하여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지난 13일 서울 행복한백화점에서는 사회적기업과 협업을 통한 다양한 제품 판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파에 대비해 전국의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실·유기동물이 추위·질병 등으로 겨울나기에 문제가 없도록 19일부터 14일간, 지자체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농식품부와 각 지자체는 관내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동물보호법에 따른 시설·인력 기준, 운영지침 등의 준수 여부, 화재 및 대설로 인한 시설물 안전 등을 점검할 예정이고, 겨울철 보호동물의 건강에 필요한 적정 온·습도 유지, 호흡기 질환, 먹이 급여, 규칙적인 운동 등도 함께 들여다보고 안내자료도 배포할 계획이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겨울은 라니냐 및 북극해 해빙 감소의 영향으로 기온 변동이 크고 한파가 자주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동물보호센터 등 보호시설 운영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동물보호센터의 겨울철 적정 온도는 16℃ 이상이나 충분한 난방이 어렵다면 두툼한 담요, 외부 공기 차단도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하며, “젖은 수건을 활용한 적정 습도(40% 이상) 유지, 적절한 먹이량 조절 등 보호동물의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투썸플레이스(대표 문영주)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2024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 트렌드를 분석한 리포트를 공개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홀리데이 시즌이 다가오며, 연말 케이크를 예약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케이크 강자’ 투썸플레이스는 자사 소비자 조사를 비롯해, ‘투썸하트’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진행된 홀케이크 사전예약 결과를 바탕으로 ‘크리스마스 트렌드 리포트’를 공개했다. 투썸플레이스가 한국리서치와 함께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커피전문점 이용자 1,13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홀리데이 케이크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선호도가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 3회 이상 홀케이크를 구매한 소비자 중 74.9%는 ‘크리스마스 및 연말 모임’을 위해 케이크를 구매한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크리스마스 시즌은 식품업계의 주요 시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매년 각 브랜드가 화려한 케이크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고품질과 세련된 디자인의 케이크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의 홀케이크 만족도는 92.5%에 달하며, 응답자 중 58.1%는 ‘맛이 우수해서’를 주요 만족 요인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자체 김치 브랜드인 ‘어쩌다 못난이 김치’의 판매량이 1,000톤을 돌파함에 따라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충북 어쩌다 못난이 김치 1천 톤 판매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 농산물 새활용(업사이클링) 정책의 선봉장인 못난이 김치 브랜드 출범 후 단기간에 성공적 정착에 도움을 준 참여업체, 유관기관, 홍보 및 판로 확대 유공자 등의 공로를 치하하고자 간소한 분위기에서 함께 자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젊은 감각으로 못난이 김치를 함께 마케팅한 충북대학교 마케팅 동아리 스파크가 참여하여, 자체 제작한 영상을 상영하는 등 눈길을 끌었다. 또한, 못난이 김치 참여업체들은 도의 김치 산업을 향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에 감사한 마음을 표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브랜드 성장을 기원하며 충북도에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충북농협본부와 충북개발공사가 각각 도내 취약 계층들에게 전달하라며 3천만 원과 2천만 원 상당의 못난이 김치를 기부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 2022년 가을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배추로 시작된 ‘어쩌다 못난이 김치’는 식탁 위의 수입산 김치를 몰아내자
[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전무 승진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 승진 ▲영업부문 이정훈 ▲생산부문 백명규 상무보 승진 ▲영업부문 정용기 ▲영업부문 백정훈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가 미국 오리건 지역 대표 와이너리 '베델 하이츠 빈야드'와 '쉐 와인셀라'의 제품을 출시한다. 오리건 지역의 기후와 지리적 특징은 포도 생장 기간에 제약을 줘 고품질 소량 생산을 지향한다. 이번에 하이트진로가 수입한 와인은 매 빈티지마다 평론가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는 제품이며 수입된 양도 극소량으로 빠른 시일 내에 완판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델 하이츠 빈야드는 지난 1977년 까스틸 가문이 설립한 유서 깊은 가족경영 와이너리다. 오리건 지역에 필록세라(포도나무 뿌리의 즙을 흡착해 고사하게 만드는 포도재배에 치명적인 해충)가 발견되기 전 식재해 살아남은 귀한 피노 누아와 샤르도네 품종의 포도나무로 고품질 와인을 생산한다. 특히, 1997년에 OCSW(오리건 인증 지속 가능한 와인)에 가입해 2007년에는 오리건 주 최초로 OGWC(오리건 지구 온난화 위원회)에 가입하며 지속 가능 재배의 선구자로 불린다. '베델 하이츠 까스틸 이스테이트 샤르도네'와 '베델 하이츠 까스틸 이스테이트 피노 누아'는 각각 샤르도네 품종 100%, 피노 누아 품종 100%이며 최고 품질의 배럴(와인을 숙성하고 보관하는 오크통) 와인만을 선정해 소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내년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동물복지 연구소를 설립해 국내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동물복지 수준을 동시에 향상시켔습니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 원장이 18일 서울 강남 토즈타워점에서 개최된 ‘동물복지 연구회 포럼 2024’에서 "동물복지에 대해 자세히 좀 더 알고, 어떻게 하면 동물복지가 이뤄질 수 있는지 전문가들과 우리가 해야 될 일들을 찾아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하고 동물복지연구소 설립 계획을 밝혔다. 서울대학교가 주최하고 풀무원 등 9개 기업(기관)이 후원한 이번 포럼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농장동물 동물복지의 미래와 방향성’으로, 국내외 동물복지 최신 동향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새로운 동물복지 방향성을 모색했다. 동물복지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반려동물, 유기동물, 실험동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았던 농장동물 복지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포럼에는 국내 유수 대학과 연구기관, 지자체, 동물복지 농장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대학교 천명선 교수, 전남대학교 윤진현 교수, 국립축산과학원 전중환 연구관, 선진 강주원 박사가 강연자로 참여해 국내외 동물복지 현황과 동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5년도 전공의(레지던트 1년차) 모집이 8%대의 저조한 지원율을 보이는 가운데 ‘필수의료’ 전공의 지원은 이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상반기 전공의를 모집한 결과, 전국 수련병원에서 흉부외과는 2명, 산부인과는 1명 지원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내년도 필수과 전문의 배출에 심각한 인력 부족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진료과목별 전공의 지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산부인과는 188명을 모집했으나 1명만 지원했다. 지난 12월 9일에 접수가 마감된 전공의 레지던트 1년 차는 총 모집인원 3954명 중 314명이 지원했다. 레지던트는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사 면허를 취득한 후 1년간 여러 진료과목을 돌면서 배우는 인턴 과정을 마친 후 전문의의 자격을 얻기 위해 전문 분야에서 추가적인 임상 수련을 받는 과정을 말한다. 올해 모집결과에서 낮은 전공의 지원율을 보이는 가운데서도 인기 진료과목과 필수 진료과목의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다른 필수의료 진료과인 내과 · 외과 · 산부인과 · 소아청소년과의 지원율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17일 충남 논산시 소재 딸기 농가를 찾아 생육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강호동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은 딸기 성출하기를 맞아 생육 및 출하동향을 직접 점검하고 농업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딸기는 올해 이상 고온 현상으로 생육이 지연됐으나 최근 날씨가 추워지며 전년 수준의 생산량을 회복하고 있다. 특히 논산은 대표적인 딸기 주산지 중 하나로, 이 지역의 출하량이 시장가격에 큰 영향을 미쳐 철저한 생육 관리가 요구된다. 강호동 회장은“고온,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선제적인 시설환경 관리가 중요하다”며 “농협은 지속적으로 산지 환경을 모니터링해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생산·출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