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이 추진한 ‘mRNA 백신 등의 독성평가기술개발 연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4년 국가 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생명·해양 분야)'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mRNA 백신 등의 독성평가기술개발 연구’(연구책임자: 가톨릭대학교 남재환 교수)는 식약처가 국산 mRNA 백신의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37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과제다. 식약처는 해당 과제를 지원하면서 개발된 mRNA 발현 플랫폼/전달체 기술과 특허를 이전하는 등 mRNA 백신의 국산화 기술개발에 힘써왔으며, 이러한 노력과 성과 등을 인정받아 생명·해양 분야 우수성과 중 하나로 선정됐다. 식약처는 이번에 우수성과로 선정된 연구가 국산 mRNA 백신 개발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mRNA 백신의 평가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로 허가(인증)받지 않은 체온계를 제조해 판매한 업체와 대표를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으며, 제조된 무허가 체온계 1072개에 대해 판매게시물 등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 요청 등 조치하고 온·오프라인으로 판매된 해당 제품을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23일 밝혔다. 식약처는 겨울철 감기와 독감 유행 등에 대비하여 감염병 관련 제품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무허가 체온계가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사례가 확인돼 수사를 착수했다. 수사결과, A사는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 없이 2020년 1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중국에서 반제품(케이스, 전자기판 등)을 수입하여 이를 조립·포장하는 방식으로 체온계 1,072개를 제조했으며, 이 중 996개를 온·오프라인으로 판매(3천 5백만원 상당)했고 남은 체온계 76개 및 반제품 약 1000개는 현장조사 시 압류했다. 식약처는 해당 체온계가 의료기기 허가를 받지 않아 정확한 체온 측정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소비자가 해당 제품을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체온계 구매 시 제품 포장에서 ‘의료기기’라는 표시와 ‘의료기기 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는 지난 19일부터 나흘간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한 컬리푸드페스타 2024가 누적 방문객 3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컬리가 엄선한 128개 파트너사, 230개 F&B 브랜드가 참여했고, 간편식, 신선식품, 베이커리 등 8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에피타이저부터 메인 디쉬, 디저트까지 코스요리를 즐기는 듯한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컬리는 첫 회 대비 규모는 2배 가까이, 참여객은 1만 명 이상 늘어나며 컬리푸드페스타가 미식을 진심으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축제로 발돋움했다고 평가하면서 오랜 시간 협업해 온 셰프들의 참여는 컬리푸드페스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 재미였다. 최현석 셰프는 프레시지 부스에서 컬리에서 사랑받고 있는 ‘쵸이닷’ 간편식을 직접 선보였고, 송하슬람 반찬셰프는 레스토랑 ‘마마리’의 시그니처 바질페스토를 사용한 파스타 샐러드 시식을 이끌었으며, 일식 전문 정호영 셰프는 미쉐린 레스토랑 ‘우동 카덴’의 인기 메뉴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CJ제일제당은 왕교자, 붕어빵, 츄러스 등 컬리와 공동 기획한 ‘제일맞게컬리’ 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울증 확률 표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제품명: ACRYL-D01)를 지난 20일 허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내원한 환자의 면담 기록지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우울증(Depression) 확률(0~100%)을 수치화함으로서 정신건강의학 임상의의 우울증 진단을 보조하는 것으로, 우울증을 스크리닝하는 소프트웨어로는 국내 최초로 허가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이 소프트웨어에서 예측된 우울증 선별 결과를 이용하여 임상의가 우울장애 환자의 우울증을 조기 진단하고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정신건강 관리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가 공급되어 진단, 예측이 어려웠던 질환에 대한 치료 기회가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LF푸드의 글로벌 식자재 마켓 모노마트가 350년 전통 사케 ‘타마노히카리’를 국내 독점 판매하며 사케의 대중적인 저변 확대에 나선다. 타마노히카리는 1673년 에도시대부터 350년간 이어져 온 전통과 기술을 고집하며 일본 내 약 12,000개 사케 업체 중 출하량 상위 1%를 자랑하고 있는 브랜드다. 교토를 근거로 하고 있는 양조장은 에도시대부터 막부에 진상한 술을 빚는 어용장으로 사용해 왔으며 세월이 빚어낸 장인 정신과 정교한 공정으로 한층 더 깊은 풍미를 선사한다. 쌀, 물, 누룩을 섞은 후 쌀을 더 추가해 발효를 점진적으로 강화하는 방식인 덧쌀 공정을 3단계로 거쳐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완성했다. 특히 순도 높은 고품질 사케를 만들기 위해 일본 전통 술쌀인 ‘오마치’를 사용해 정성껏 빚었다. 오마치는 일반 쌀보다 쌀알이 크고 중심부의 전분질이 풍부하여, 부드럽고 섬세한 풍미를 만들어 내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조미료나 양조 알코올 첨가 없이 오롯이 물과 쌀로만 발효했고, 쌀의 심부를 최대 35% 만 남기고 깎아 깨끗한 맛을 냈다. 모노마트는 LF 주류유통 자회사 인덜지와 함께, 20년 이상 일본 관련 식자재를 유통해 온 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강호동 회장)는 지난 20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온(溫)누리 나누米' 기부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협동조합협의회(농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수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아이쿱생협으로 구성) 회원기관 간의 연대를 통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이날 총 3억 6천만 원 상당의 쌀을 서울맹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단체에 기부하였으며,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 신협중앙회 김윤식 회장, 산림조합중앙회 최창호 회장, 새마을금고중앙회 김인 회장, 수협중앙회 이영준 부대표, 아이쿱생협 김선영 부회장 등 협의회 6개 기관 대표들과 각 기부처 대표들이 참석했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온(溫)누리 나누미(米)' 행사는 협동조합 간 협력을 통해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내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회원기관들이 협력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협중앙회 김윤식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협동조합들이 각자의 역할을 존중하며 함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 계열의 프리미엄 헬스&웰니스 브랜드 올가홀푸드(대표 권순욱, 이하 올가)는 올가만의 지속가능성과 품격을 담은 ‘2025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내달 5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올가는 고물가 시대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속가능성과 품질이 우수한 시그니처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8월 진행된 2024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 기간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23.1% 성장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이번 설에는 최상위 품질의 제품으로 구성한 ‘초프리미엄’ 세트를 선보이며 선물의 가치를 한층 높였다. 올가의 ‘초프리미엄’ 선물세트는 동물복지 환경에서 유기농으로 키운 최고 등급(1++ 마블스코어 No.9)의 명품한우가 세트마다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다 격조 높은 선물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전남 진도에서 참나무 원목으로 재배해 깊은 향을 자랑하는 ‘유기농 백화고&표고분말 선물세트’와 완도에서 ASC 인증을 받아 건강하게 자란 신선한 활전복으로 구성된 ‘ASC인증 전복 선물세트’, 맛과 품질이 우수한 프리미엄 사이즈의 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대표 이효율)이 직원들의 HR문의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HR 특화 AI 챗봇 ‘두리번’을 오픈하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두리번은 근태, 복리후생, 학습, 평가, 승진, 보상 등 조직원들이 궁금해하는 HR 관련 제도에 대해 대화형 상호작용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내 임직원 대상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다. 새롭게 오픈한 AI 챗봇 ‘두리번’은 정보 제공이 한정되고 대화도 매끄럽지 못했던 기존 챗봇의 단점을 완벽히 보완해 탄생했다. 두리번은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생성하도록 훈련된 인공지능이 초거대 학습 데이터를 사전에 학습해 임직원이 문의한 HR 질문을 스스로 검색하고 조합해 유연하게 답변한다. 인사 전반을 커버하는 답변을 제공하며, 비교적 복잡한 질문에도 정확도가 높은 답변을 생성한다. 풀무원 임직원들은 두리번을 통해 단순 답변은 물론 상세한 인사 관련 규정 등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두리번은 인사 정보 문서를 기반으로 대답을 생성하기 때문에 대화형 인공지능에서 거짓을 마치 진실인 듯 답하는 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최소화했다. 또, 답변 생성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의 농어민에게 월 10만원 이상 농어민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은 지난 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농어민에게 월 10만원 이상의 농어민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방안을 담은 '농어민기본소득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부에 따른 2023년 농가소득은 집계 이후 최고치인 5,082만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실제 농업활동으로 인한 소득인 농업소득은 전체 21.9%에 불과한 1,114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 전인 2020년 1,182만원 보다 낮은 수준이다. 가장 우려되는 점은 농업 경영지출과 농민 부채가 크게 증가했다는 점이다. 농업경영비는 2,677만원, 농가 부채 역시 4,158만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농민들은 몇 년이 지나도 빚을 갚기는커녕 빚을 더 내서 농가를 경영하고 있고 농업 외 소득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기본소득 도입이 절실한 이유다. 현재 전국 120여 개 지방자치단체는 농민수당, 농업인수당 등 다양한 명칭의 농어민기본소득 제도를 시행 중이다. 그러나 지방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앤푸드(대표 정태용)가 간편한 준비로 근사한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만들어주는 굽네의 치킨과 피자 조합을 추천한다고 23일 밝혔다. 굽네는 풍성한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인 치킨과 피자 조합으로 ‘고추바사삭 치킨’과 ‘갈비천왕 플러스 피자’를 제안했다. 깔끔매콤한 맛의 고추바사삭 치킨을 리얼 갈비와 포테이토 큐브로 토핑이 풍성하게 들어간 갈비천왕 플러스 피자와 함께 즐긴다면 골라먹는 재미를 더할 수 있고, 한곳에서 파티 인기 메뉴인 치킨과 피자를 동시에 주문 가능해 배달비 부담이 적고, 편리하게 모임을 준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오븐구이 치킨의 진수를 보여주는 굽네 치킨 고추 바사삭은 출시 이후 고객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 메뉴로 바삭한 식감과 매콤한 맛의 조화가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갈비천왕 플러스 피자는 10인치 사이즈의 피자를 14,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하면서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출시 3주 만에 10만 판 판매를 돌파했다. 기존 ‘그릴드 비프 갈비천왕 피자’에서 ‘먹그레이드’한 메뉴로 140g의 리얼 갈비 토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