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먹는물 관리법 상 수질검사 항목에 미세플라스틱을 포함시키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은 지난 20일 먹는물, 샘물 및 염지하수의 수질 기준에 미세플라스틱을 포함하도록 '먹는물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환경부장관으로 하여금 먹는물, 샘물 및 염지하수의 수질 기준을 환경부령으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이에 따라 미생물·무기물질·유기물질 등에 관한 수질 기준이 시행규칙 별표에 정리돼 있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수돗물, 먹는샘물 등에서 인체에 유해한 미세플라스틱이 기준 이상으로 검출되어 국민 건강에 대한 위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현행 법령상 미세플라스틱에 대해 별도의 수질 기준이 없어 이를 규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먹는물, 샘물 및 염지하수의 수질 기준에 미세플라스틱을 포함하도록 함으로써 먹는물 등의 수질과 위생을 합리적으로 관리하도록 했다. 한편, 이번 먹는물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공동발의에는 대표발의자 김위상 의원 외 김기현, 김선교, 김승수, 박정하, 서범수, 신동욱, 이달희, 임이자, 한지아 의원이 참여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5천억 원 거래 목표 달성을 기념하여 23일 aT센터(서울 양재동)에서 농산물 유통혁신대전을 개최했다. 2023년 11월 30일 처음 출범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17일 기준 거래액이 5,524억원에 달하면서 2024년 거래 목표인 5천억 원을 초과 달성했고, 농식품부에서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던 거래 품목을 195개로 확대, 판매자 가입 요건 완화 등 지속적인 제도개선의 결과로 분석했다. 온라인도매시장은 판매자의 물류비용 절감, 구매자의 탐색비용 절감 등의 이점에 따라 판·구매자 참여가 12월 3,736곳으로 확대됐고, 전체 거래의 61.8%가 산지에서 소비지 중소형마트 등으로 상품이 직접 배송되어 물류 효율성도 높인 결과, 농가 수취가 3.5% 상승, 유통비용 7.4% 절감, 소비자 후생 3.9% 증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해양수산부 등 정부 및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유통업계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디지털 유통혁신 주요 성과 보고, 온라인도매시장 5천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국산 쌀 소비 촉진을 위해 23일부터 2025년 1월 말까지 농협하나로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와 함께 쌀 가공식품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떡국떡, 누룽지, 쌀부침가루, 쌀과자, 식혜 등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산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인 품목은 국산 쌀을 활용하여 생산된 제품으로 한정했다. 연말·연시에 행사를 개최하여 가족 모임과 설날 명절 선물용으로 쌀가공식품이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준비했디. 이번 행사는 소비자 접근성을 고려하여 주요 대형 유통업체 4곳과 협력하였으며, 각 유통사의 직영점, 가맹점, 창고형 매장, 온라인몰 등 다양한 채널에서 할인을 제공하여 소비자가 손쉽게 할인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쌀가공식품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가 국산 쌀 수요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께서 쌀가공식품을 더 많이 사랑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한식당 창업 육성을 위해 진행한 ‘청년 한식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의 성과 공유 및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한식진흥원, 창업 멘토 및 멘티, 외식 전문 평가단 등 4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1부 멘토링 성과 공유, 2부 참여 기관 메뉴 품평회 순서로 진행했다. 청년 한식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은 현재 한식당을 운영 중이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젊은 사업주들이 멘토로부터 깊이 있는 조언과 전문적인 지원을 받아 성공적으로 한식 비즈니스 모델을 세우고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참여한 한식당은 흑돼지 전문점 제주 별돈별, 전복 전문점 남해 해사랑전복마을, 한우 밀키트 전문업체 김해 백육공, 삼계탕 전문점 창원 대가삼계탕, 국밥 전문점 청주 우미솥, 짜글이 전문점 청주 짜글이 진주식당 등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창업에 성공하거나, 전년 동기 대비 최소 20%에서 최대 85%까지 매출 신장을 달성했다. 특히 전문 멘토단은 업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개선책을 제시했으며, 멘티들은 이를 적극 반영해 문제를 개선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충남 논산시와 전북 정읍시, 충북 충주시, 경북 김천시에 각각 800팩씩 총 3,200팩(3,200만 원 상당)의 삼계탕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드람양돈농협의 자회사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충남 논산시 논산어르신돌봄센터와 전북 정읍시청, 충북 충주시청을 방문해 저소득 어르신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자사 가정간편식 제품인 도드람 두마리 삼계탕 800팩씩을 각각 전달했고, 겨울철 영양 보충과 건강 관리를 돕는 든든한 보양식으로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또한 김천시 남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삼계탕 800팩을 전달해 지역 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비롯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드람은 지난 11월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와 협력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글로벌 스마트팜 시장규모가 내후년 341억 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시설농업 중심지 제주도에 정부 주도의 최첨단 임대형 스마트팜이 조성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제주시갑)은 23일 2025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신규대상지로 제주시 애월읍 일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242억 원(국비 140억, 지방비 102억) 규모로 청년 농업인을 위한 최첨단 임대형 스마트팜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에 확정된 ‘제주형 임대형 스마트팜’은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농 8개 팀을 선발해 레드향, 망고 등 제주를 대표하는 고부가가치 특산 작물을 스마트팜을 통해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첫 입주 시 기본 3년 임대 후 평가를 거쳐 1년씩 총 3회를 연장해 스마트농업을 꿈꾸는 청년농들이 최대 6년 동안 스마트팜 영농기술을 익히고, 자본을 축적할 수 있도록 충분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는 지난해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공모에 한 차례 탈락한 후 재수 끝에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3일 미래소비자행동(상임대표 조윤미)과 소비자권익포럼(이사장 한창희)은 ESG 경영에 있어 소비자이니셔티브 강화를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2024 제2회 소비자 ESG 혁신대상을 국회도서관 대강당(지하1층)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오리온그룹 담철곤 회장의 장남이자 오너 3세 담서원 씨가 2년 만에 상무에서 전무로 초고속 승진했다. 전무에 오른 것은 입사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오리온그룹은 23일 이런 내용의 2025년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1989년생 담 전무는 담철곤 오리온 회장과 오너 2세 이화경 부회장 부부의 장남이다. 그는 2021년 7월 오리온 경영지원팀 수석부장으로 입사해 1년 5개월 만인 2022년 12월 인사에서 경영지원팀 상무로 승진했다. 전무 승진은 2년 만이다. 담 전무는 뉴욕대학교를 졸업한 뒤 베이징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오리온 입사 직전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근무한 이력도 있다. 담 전무는 오리온그룹의 사업전략 수립과 관리, 글로벌 사업 지원, 신수종 사업 등 경영 전반에 걸친 실무 업무를 수행하며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오리온이 전사적 관리시스템(ERP) 구축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오리온그룹 2025년 정기 임원인사 <부사장(급)> 중국 법인 ▲대표이사 이성수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 ▲ACB법인장 채제욱(수석부사장) ▲개발전략센터장 김정애(부사장급 연구위원) <전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크리스마스 파티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케이크는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시각적 즐거움과 스토리 텔링을 결합한 '비주얼 텔링(Visual-telling)' 트렌드로 진화하면서 ‘보는 맛’ 케이크가 대세로 떠올랐다. 시각적으로 눈에 잘 들어오는 디자인을 선호하고 SNS에 공유하며 즐기는 문화가 반영됐다. SPC그룹은 이러한 추세에 맞춰 브랜드 별로 특색 있는 디자인을 강조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파리바게뜨의 ‘위시케이크’, 배스킨라빈스의 ‘스윗 트레인 와츄원 타운’ 등 비주얼 텔링 트렌드가 반영된 제품들이 사전 예약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산타∙트리∙털모자 등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오브제를 실감 나게 표현한 세로로 긴 형태의 입체케이크를 선보였다. 방울이 달린 하얀 털모자 모양의 ‘위시케이크’는 크림으로 털실의 질감을 정교하게 구현했다. ‘위시 케이크’ 모양에서 착안해 만든 실제 털모자 굿즈인 ‘WISH 화이트 비니’도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얀 트리위에 금색의 별이 장식된 ‘윈터베리 타르트’와 ‘위싱트리케이크’, 빨간 옷을 입은 산타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산타요정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이 롯데백화점 본점에 플래그십 스토어 4호점을 오픈했다. 오쏘몰은 빅3 백화점 점포 입성에 이어 국내 대표 관광상권이라 불리는 명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입점을 통해 소비자와의 브랜드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최근 대규모 리뉴얼을 통해 해외 패션 브랜드 대거 입점과 국내 최대 규모 뷰티관을 오픈하며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입지를 다졌다. 본점이 위치한 명동은 한국 대표 관광 특구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활발해 국내 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브랜드 홍보가 가능하다. 오쏘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베스트셀러 오쏘몰 이뮨, 성별 맞춤 제품 오쏘몰 바이탈 m/f 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오쏘몰 외에도 동아제약 대표 아이 전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미니막스’와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아일로’ 등 다양한 동아제약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매장에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상담가가 상주해 제품별 맞춤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토어에서 오쏘몰 구매 시 플래그십 스토어 한정 스페셜 선물 포장을 제공한다. 또한, 오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