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대표 황성만)가 7월 1일부로 라면류 15개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는 서민 식품인 라면 가격 인하를 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 가격으로 스낵면 3380원(5개 포장)에서 3180원으로 5.9% 인하, 참깨라면 4680원(4개 포장)에서 4480원으로 4.3% 인하, 진짬뽕 6480원(4개 포장)에서 6180원으로 4.6% 인하된다. 한편, 오뚜기는 지난 2010년 진라면 가격을 인하한 후, 10여년간 원부자재, 인건비, 각종 제반비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2021년 8월까지 가격을 동결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진라면은 금번 타사 제품의 가격 인하 후에도 낮은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라면 가격 인하로 서민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오뚜기는 앞으로도 더 좋은 맛과 품질의 제품, 서비스로 보답할 것” 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5성급 호텔인 조선팰리스 강남이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보관하다가 보건당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전국의 키즈카페, PC방, 동물카페, 만화카페, 스크린골프장, 결혼식장, 장례식장, 대형호텔 등에서 식품을 직접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총 3881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9곳(1.0%)을 적발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처는 키즈카페 등과 같이 다른 종류의 영업을 하면서 부수적으로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시설에 대한 선제적 위생‧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이번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7곳) ▲기준 및 규격 위반(2곳) ▲시설기준 위반(1곳) ▲영업장 면적 변경신고 위반(1곳) ▲건강진단 미실시(2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4곳) 이다. 위반 장소별로는 ▲PC방(21곳) ▲키즈카페(7곳) ▲장례식장(5곳) ▲대형호텔(3곳) ▲동물카페(2곳) ▲결혼식장(1곳) 순이다. 이번에 적발된 대형호텔은 조선팰리스 강남의 뷔페인 콘스탄스로, 성인 기준 주중 점심 16만원, 주말 점심 18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아열대성 생약자원의 품질관리 연구 인프라 구축, 인재 양성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제주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식약처와 제주대는 ▲생약자원 관련 협력사업 기획·실행 ▲생약 분야 공동연구, 기술 교류 ▲국내·외 생약자원 연구·활용 정보공유 ▲교육 프로그램 연계·공유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키로 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지난 27일, 서울 동작구 소재 농심 본사에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청장: 노길준)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농심은 안성탕면과 새우깡 제품 상자에 안전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담아 사회 전반의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대내외 홍보를 공동으로 전개하고, 생산과 물류 현장 지게차에 안전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안전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에 전 국민이 즐겨 찾는 제품으로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그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다는 철학으로 안전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는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에서 여름 휴가철에 맞춰 2023년 상반기 온․오프라인으로 유통되고 있는 캠핑용 식기 및 조리기구의 중금속 안전성을 조사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원은 캠핑용 식기 및 조리기구 176건의 중금속 용출 검사를 실시하여 해외직구 제품 1건을 제외한 나머지 검사 제품들이 기준 이내인 것을 확인했다. 납, 카드뮴, 비소, 니켈, 6가크롬 등 중금속 5종에 대해 식품에 직접 닿는 면의 재질별(금속제, 도자기제, 합성수지제) 검사 방법에 따라 용출 검사한 결과 총 176종 중 알루미늄 제품(도시락, 중국산) 1건에서 니켈이 기준량을 초과했다. 이번에 조사한 캠핑용 식기·조리기구는 온라인(해외직구 포함)과 오프라인의 캠핑용 전문매장, 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제품들로 원산지는 중국산이 12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산 제품은 47건이었다. 캠핑을 즐기는 시민들이 늘면서 관련 상품을 해외직구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하지만 해외직구 제품은 안전성 확인에 어려움이 있어 구매 시 주의가 필요하다. 연구원은 캠핑용 식기 및 조리기구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사용 전 식기의 재질을 확인한 후 세척 방법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이 국내 음용식초 No.1 브랜드 ‘홍초’ 신제품 2종 출시로 라인업을 추가하며, 음용식초 시장 점유율 1위 수성에 나선다. 지난해 대상은 건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홍초 전 제품에 장과 피부 건강,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기능성 원료 ‘알로에 겔’을 적용하며 기능성 표시식품으로 제품을 리뉴얼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하게 홍초를 즐길 수 있도록 기존 운영 중이던 석류, 블루베리, 복분자, 자몽, 풋사과 등 5종에 신제품 2종을 선보여 총 7종으로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청정원 홍초 푸룬’, ‘청정원 홍초 레몬&라임’ 2종으로 구성된다. 장 건강, 면역력 증진,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알로에 겔을 함유한 기능성 표시식품으로, 설탕 대신 올리고당과 알룰로스를 사용해 단맛을 냈다. 특히 산에 강한 이소말토올리고당의 프리바이오틱스 성분까지 함유해 한층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먼저, ‘홍초 푸룬’은 100kcal당 3g의 높은 식이섬유 함유량을 자랑한다. 푸룬은 서양 자두인 플럼(plum)을 건조시킨 건자두로 식이섬유 등 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기온이 높은 여름철 발생이 증가하는 살모넬라 식중독의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관리와 조리식품 보관온도 준수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18~’22년, ’22년 잠정) 살모넬라로 인한 식중독은 총 131건 발생했고 환자 수는 7400명이었으며, 이 중 6월부터 9월까지가 전체 발생의 67%(88건 5970명)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살모넬라 식중독이 발생한 장소는 음식점 81건(62%), 집단급식소 17건(13%), 개인 야외활동과 단체 행사 11건(8%) 순으로 음식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 식품은 달걀을 원료로 조리한 계란말이, 계란지단 등 달걀 조리식품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그 외에는 김밥, 도시락 등 복합조리식품과 육류 순이었다. 살모넬라는 가금류, 포유류의 장 내에 기생하는 병원성 세균으로서 달걀을 만진 뒤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조리하거나 다른 조리기구를 만져 생기는 교차오염으로 인한 식중독이 발생하는 사례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달걀 등을 구입할 때는 껍질이 깨지지 않은 것을 구입하고, 구입 후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최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및 살모넬라균 감염증 환자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 물은 끓여 마시기 ▲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기 ▲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 조리하지 않기 ▲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 칼, 도마 조리 후 소독하고 생선‧고기‧채소 도마 분리 사용하기 등이 있다. 시는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함과 동시에, 관련 방역대응 체계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경남권질병대응센터, 16개 구․군 보건소와 함께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대응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살모넬라균 감염증 집단발생에 대응하고자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감염병관리지원단’ 연계 살모넬라균 정규 감시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특히 온도와 습도가 높은 하절기에는 세균증식이 활발해져 살모넬라균과 같은 세균에 의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이 크게 증가하므로 이에 대한 주의와 개인 예방수칙 준수, 위생관리가 절실하다. 올해 상반기 부산에서 ‘수인성․식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록)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삼계탕 등의 원재료로 사용하는 닭의 소비가 늘면서 ‘캠필로박터 제주니’ 식중독 발생도 증가할 수 있어 생닭 등 식재료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8일 밝혔다. 여름철 대표 식중독균인 캠필로박터는 30~45℃에서 쉽게 증식하며, 잠복기는 섭취한 양에 다르게 나타나지만 1~10일(대부분 2~5일)로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할 때 닭의 내부까지 완전히 익히고, 생닭 또는 생닭을 씻은 물이 주변에 있는 식재료나 음식에 튀어 교차오염이 되지 않도록 하는 등 안전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도 관계자는 “캠필로박터를 비롯하여 여름철 불청객인 식중독은 조리 전‧후 손씻기, 교차오염 방지, 충분한 가열 조리에 주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면서 도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영유아 급식시설의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지자체와 함께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등 6618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0곳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8곳), 건강진단 미실시(5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4곳), 보존식 미보관(2곳), 보관기준 위반 (1곳) 등이며, 적발된 시설은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하고 3개월 이내에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참고로, 최근 3년(’21~’23년 5월)간 영유아 급식시설 위반사례 분석 결과, 조리 종사자의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거나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을 보관하는 위반 사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하반기 지도점검(’23.10월~11월)을 실시하기 전에 영업자가 이행해야 할 사항을 충분히 인지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주요 위반사례를 안내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집·유치원 등의 급식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