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은 17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유통혁신 평가위원(15인)과 농협경제지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통혁신 평가위원회'출범식을 개최했다. 농협은 올해를 “농축산물 유통혁신 실천의 해”로 정하고, 농축산물 유통대변화를 위한 본격적인 추진의지를 다지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으며 지난해 농협은 농축산물 유통혁신의 원년으로 유통대변화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4월 '올바른 유통위원회'를 출범해 농축산물 유통혁신 방안을 수립하고 11월 '올바른 농축산물 유통혁신 실천 결의대회'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실천의지를 표명했다. 농축산물 유통혁신 추진방안은 ▲스마트한 농축산물 생산·유통, ▲농산물 유통체계 혁신, ▲온라인 도소매사업 집중 추진, ▲협동조합 정체성 확립을 4대 추진방향으로 하여 66개 혁신과제를 실천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농협은 지난해 혁신전략 수립 후 조기 추진을 통해 온라인 소싱플랫폼 구축, 온라인농산물거래소 시범사업 추진(3개품목/280억원), 반자율주행 이앙기 공급(15대), 도매조직 통합(`20년 11월) 등의 혁신성과를 도출했다. 올해는 농축산물 유통혁신 실천의 해로써 ▲'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29일 신청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 78만 7000여 명분(157만 4000여 회분)을 17일 자로 국가출하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통상 2~3개월이 소요되는 국가출하승인을 20일 만에 신속히 진행했으며, 질병관리청이 2월부터 처음으로 시행하는 국내 코로나19백신 예방접종에 사용될 예정으로 식약처는 신속한 출하승인을 위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중 필요한 물량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난 1월 ▲코로나19 백신을 신속 출하승인 대상으로 지정해 ▲다른 국가출하승인에 우선해 처리했다. ‘국가출하승인’이란 백신의 제조단위(로트)*별 ‘검정시험’과 제조사가 허가받은 대로 제조하고 시험한 결과를 제출한 ‘자료검토’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시중에 유통하기 전에 백신의 품질을 국가가 한 번 더 확인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출하승인하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는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에서 모든 공정을 위탁받아 제조한 물량으로 식약처는 지난해 8월부터 제조원으로부터 상세한 시험방법을 제출받아 검정시험에 필요한 장비와 시약을 준비하고 검정시험법을 마련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해남·완도·진도)은 오는 12월 31일로 일몰되는 농어민의 조세 감면 혜택을 5년 연장하는 법안을 17일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서는 농어민의 조세 부담 경감을 위해 ▲농림어업용 면세유 공급 ▲자경 농지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경작을 목적으로 취득하는 농지 및 임야에 대한 취득세 면제 등을 시행해왔으나, 오는 12월 31일로 일몰된다. 이에 윤재갑 의원은 농어민의 조세 감면 혜택을 2026년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과 '지방세특례제한법'을 대표 발의했다. 윤 의원은 “최근 우리 농어민은 코로나로 인한 농수산물 소비위축과 잇따른 자연재해 그리고 조류인플루엔자(AI) 등의 가축전염병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식량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농어민을 지원하기 위한 법과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17일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 가짜뉴스와 관련해 정은경 질병청장, 김강립 식약처장에 질의했다. 최근 신 의원이 발의한 약사법 개정안의 내용을 두고 ‘여당이 백신 품질검사 면제 법안을 추진한다', ‘백신명 미표기법을 추진한다’ 등의 근거 없는 가짜뉴스가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퍼진 바 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 신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의 골자는 코로나19 감염병 재난사태와 같은 국가비상상황에서 ▲ 식약처의 국가출하승인과 중복하여 이루어지던 수입자의 품질검사를 면제할 수 있도록 하고 (총 3회 검사에서 2회 검사로 간소화) (그림1) ▲ 백신명과 관련 정보가 영어 등 제조국의 언어로 적힌 백신 용기 및 포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글 라벨 및 한글 포장지 등으로 재포장 과정 생략)하는 것이다. 이는 모두 WHO의 권고 사항이기도 하다. 신현영 의원은 이와 관련해 이날 국회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김강립 식약처장에 질의했다. “현행 법규대로 한글라벨 표시를 다시 하려면 얼마나 소요되는지”묻는 신 의원의 질의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발주하고 서울대학교(연구책임자 강상기 교수)에서 연구된 ‘한우 송아지 맞춤형 복합대용유 개발 및 효율적인 대용유 급여 체계 확립’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금번 연구는 현재 해외 및 낙농 산업에서 적용되고 있는 로봇포유기를 활용한 대용유 급여 프로그램을 한우에 맞도록 개발하고, 한우 송아지 전용 대용유를 개발하여 농가 생산성을 향상시키고자 추진됐다. 먼저, 연구에서는 한우 대용유 개발에 앞서 급여량 및 횟수, 점감 시기 및 방식 등을 고려하여 한우 송아지에 맞는 '계단식 점감 이유 프로그램(SDW : Step Down Weaning Program)'을 개발했으며 개발된 프로그램은 표준 대용유 급여 프로그램과 비교해 포유 종료 시 이유 체중이 유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대용유를 개발하기 위해 한우 모유를 착유해 성분분석을 실시한 결과, 젖소의 백색시유 및 상용 대용유와 비교해 조단백과 조지방 등 일반성분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TDN값을 기준으로 볼 때 한우 모유의 TDN값이 백색시유 및 상용 대용유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한우 전용 대용유를 개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인체세포등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의 허가 및 안전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17일 행정예고하고 내달 9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규정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및 총리령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정하는 인체세포등의 허가 및 안전에 대한 세부 기준에 관한 것으로 이번 개정안은 세포처리시설 및 인체세포등 관리업의 혈액·제대혈 채취실 시설기준 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주요 내용은 ▲혈액검사 중 인체T세포림프친화바이러스(HTLV) 검사에 대한 품질 및 안전성 기준 규정 ▲세포처리시설, 인체세포등 관리업자의 혈액·제대혈 채취실에 대한 시설·장비 기준 규정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첨단재생바이오법'이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품질이 확보된 첨단바이오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대표 백종원)이 제철 맞은 국내산 딸기를 활용한 상큼한 풍미의 '딸기 신메뉴 3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빽다방은 요즘 가장 맛있는 봄 제철 과일인 '딸기'를 풍성히 즐길 수 있도록 ‘BERRY SPECIAL’을 테마로, 국내산 딸기를 아낌없이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였다. 이번 메뉴는 딸기 본연의 풍미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라떼와 에이드부터 레트로 컨셉의 파르페까지 총 3종이다. 먼저 '몽땅딸기파르페'는 빽다방만의 스타일로 개발된 이색적인 메뉴로, 딸기와 시리얼, 후르츠칵테일 등을 층층이 올리고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얹어낸 화려한 비주얼이 특징이다. 딸기와 함께 다채로운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이번 메뉴는 함께 제공되는 스푼을 이용해 아이스크림과 토핑을 따로 먹을 수도 있고, 취향에 따라 메뉴 하단의 간얼음과 토핑을 아이스크림과 섞어 즐길 수도 있다. '딸기라떼'는 향긋한 딸기에 고소한 우유를 더해 입안 가득 풍부하게 감도는 부드러운 딸기맛이 인상적이며, '딸기에이드'는 딸기를 톡톡 튀는 탄산수에 담아 상큼한 과일의 풍미를 보다 청량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이번 신메뉴는 다양한 토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온라인 장보기 마켓 ‘더반찬&’이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에 선정된 유명 맛집 ‘일호식’의 ’레스토랑 간편식(Restaurant Meal Replacement, RMR)’ 5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세계적인 음식점 안내서 ‘미쉐린 가이드(Michelin Guide)’는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을 가리키는 ‘빕 구르망(Bib Gourmand)’을 매년 선정한다. ‘빕 구르망’에 선정된 음식점들은 1인분을 기준으로 평균 4만5000원 이하의 메뉴로 구성돼 미쉐린 가이드가 선정한 식당 중에서는 가성비가 좋은 식당으로 불리기도 한다.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일호식(一好食)’은 ‘매일 먹는 좋은 식사’라는 뜻의 이름으로, 엄선한 제철 식재료로 신선하고 건강한 한식 한상차림을 선보이는 음식점이다. 정갈한 저염식 한상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2018년,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빕 구르망’에 선정됐으며 각종 SNS에서 유명 맛집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더반찬&은 ‘일호식’의 음식 철학이 담긴 레시피를 직접 전수 받아 RMR 메뉴를 개발했다. 여기에 재료의 손질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비보존 헬스케어가 기존 LED 사업 영역을 ‘펫코노미’ 시장으로 넓힌다. LED 전문 기업 비보존 헬스케어(대표 오동훈, 한재관)는 연내 제품 출시를 목표로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LED를 활용한 펫드라이룸으로, 반려동물 산책이나 목욕 후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제품명은 미정이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지난해 초부터 신규 사업 대상을 선정해왔으며 펫드라이룸을 채택, 제품 개발 단계를 거쳤다. 현재 출시를 위한 세부적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국내 및 일본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후 미국 시장까지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이 펫드라이룸은 손쉽게 드라이를 진행할 수 있는 기본 기능을 탑재했으며, 반려동물의 피부질환이나 냄새 방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LED와 원적외선 등의 기능을 통해 반려동물이 케어를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이러한 케어 기능을 활용해 산책 중 반려동물에 묻은 먼지나 세균, 이로 인한 냄새 등을 살균 및 탈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정이나 동물 병원, 반려동물 전용 호텔 등 반려동물이 있는 환경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다. 비보존 헬스케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향후 10년 내 인도네시아 사업 매출액을 1조 원 더 늘리겠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의 인도네시아 사업 매출액은 2020년 3,697억 원을 기록해 전년 3464억 원 대비 7% 성장했다. 대상은 2030년 매출액 1조 4000억 원 달성을 통해 ‘인도네시아 TOP 10 종합 식품기업’과 ’동남아시아 소재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부문별 청사진을 제시했다. 대상은 1973년 인도네시아에 미원 인도네시아(PT. MIWON INDONESIA)를 설립해 국내 최초로 해외에 플랜트를 수출하며 바이오 사업에 진출했고, 이후 식품과 전분당까지 사업을 확대하며 인도네시아 시장을 공략해왔다. 대상은 인도네시아 사업 성과 달성을 위해 부문별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식품 사업은 신규 성장동력 개발을 통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영업 채널별 식품 영업 고도화, 인도네시아 주요 거점 물류 메인센터 증축 등을 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전분당 사업은 고과당, 저감미당 시장 매출을 확대하고,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물엿류 생산라인 증설을 추진 중이며,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공급망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