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2일까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식육을 절단 또는 분쇄해 포장육을 제조·공급하는 식육포장처리업체 1127곳을 점검하고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9곳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로 가정 내 소비가 증가하는 식육제품의 사전 안전관리 차원에서 실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종업원 자체위생교육 미실시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5곳) ▲건강진단 미실시(2곳) ▲무신고 영업(1곳) 등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업체에서 생산한 육회용 또는 분쇄한 포장육 96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1개 제품에서 장출혈성 대장균이 검출돼 회수·폐기 조치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육을 취급하는 업체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식육의 위생·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30일 집단급식소에서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올바른 사용 방법을 안내했다.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는 주로 집단급식소, 식품접객업소, 식품제조·가공업소에서 식품용 기구 등의 유해 미생물을 살균·소독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식품첨가물로, 방역용이나 인체 소독용으로 허용된 제품이 아니다. 집단급식소에서 조리기구 및 용기 등에 살균·소독제를 사용할 때는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올바른 사용방법과 취급시 주의사항, 보관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살균·소독제를 사용할 때는 장갑, 고글, 마스크 등 개인 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원액을 희석할 때 온수 또는 열수가 유효성분의 살균소독력을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제품에 표시된 권장 사용농도를 준수해 조리기구 또는 용기 표면을 담그거나 표면에 직접 뿌려 사용하며 사용 후에는 건조시키도록 한다. 살균·소독제를 희석 할 때는 환기가 잘되는지 확인하고, 세척제나 유효성분이 다른 살균·소독제를 섞는 경우 유독가스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혼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특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29일 휴온스社에서 러시아 스푸트니크V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허가신청 전 사전검토를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백신은 정부에서 도입계획을 발표한 백신은 아니며, ㈜휴온스社가 「약사법」 규정에 따라 비임상(독성‧효력시험)자료에 대한 사전검토를 신청했다. 식약처는 제출된 비임상 자료에 대하여 안전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참고로 스푸트니크V 백신은 바이러스벡터 백신으로 러시아 등 61개국에서 승인됐으나 미국, 유럽에서는 아직 허가되지 않았으며 유럽(EMA)에서 사전검토 및 WHO 긴급사용목록(EUL) 등재신청에 따른 심사가 진행중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우리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백신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지난 29일 SK바이오사이언스社가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 전 사전검토를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노바백스 백신은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든 합성항원 백신이며, 이번에 사전검토를 신청한 자료는 비임상(독성‧효력시험) 및 초기 단계 임상시험자료 이다. 식약처는 조속한 허가절차 진행을 위하여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CEO 방한시 노바백스社 인허가팀과 사전협의했고 이번에 제출된 자료에 대하여 비임상, 임상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백신심사반’이 안전성·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영국 MHRA, 유럽 EMA 등에서 사전검토(롤링리뷰, Rolling review) 중이며, 국내에서도 사전검토에 착수함으로써 해외 국가와 병행해 허가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우리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백신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29일 육류가공업체 ‘도드람 김제에프엠씨(전북 김제시 소재)’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관리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방문은 ‘부처 소관 시설별 장관책임제’의 일환으로 식약처 소관 분야 시설에 대해 실시하는 현장점검이며 식약처가 마련한 ‘육류가공업체 생활방역 세부지침’이 현장에서 잘 지켜지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자율적인 방역수칙을 실천 할 것을 당부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김강립 처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다양한 사업장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되는 상황인 만큼 육류가공업체 작업 환경이나 특성을 고려해 업체 스스로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하게 이행하고 꼼꼼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관리에 힘써 주신 육류가공업체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식육은 남녀노소 모든 국민들이 즐겨먹는 중요한 먹거리인 만큼 위생·안전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말씀드린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익산갑)과 국가 식품클러스터진흥원노동조합 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분위기다. 김 의원은 식품클러스터 방문 당시 발언에 대해 노조에 사과를 하고 나섰지만 노조의 감정은 더욱 격해지고 있다. 29일 노조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23일 전북 익산의 식품클러스터를 방문해 “진흥원 이사장이 도대체 누구를 만나러 갔기에 국회의원이 왔는데 부재중이냐, 두고보겠다”고 말했다. 노조는 또 “김 의원은 특정직원을 앞에 두고 갑자기 ‘당신 낙하산이냐’는 근거 없는 발언으로 공개적인 망신을 주는 등 인격적인 모독을 이어갔다”며 “업무보고가 진행되는 모든 사안에 대해 담당자의 설명은 들으려고 하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진흥원 관계자들을 무능한 사람으로 몰았다”고 전했다. 이어 김 의원이 '대기업을 유치해야 함에도 영세한 중소기업을 유치하면서 과대 홍보를 했다. 건강기능식품 기업유치와 관련해선 건강보조식품을 만드는 클러스터를 육성하려고 하는가'라고 발언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입주 기업 방문 과정에서 김 의원은 A업체 대표에게 수준 떨어지는 제품이라고 발언해 모멸감을 안겼다고 노조는 주장했다. 노조는 지난 28일 1차 성명서를 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나트륨·당류를 줄인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주제로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단짠 줄이기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나트륨, 당류 줄이기 생활 속 실천 홍보메세지를 담은 순수 창작 영상을 개인 유튜브에 게시 후 공모전 누리집(www.na2021.co.kr)에 응모함으로써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홍보 영상 기준은 ▲달고 짜게 먹는 식습관의 위험성 ▲나트륨·당류 줄이는 식습관 개선 ▲건강한 식생활 실천방법의 주제를 담은 순수 창작물로 광고‧애니메이션‧모션그래픽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작한 60초 분량의 영상이다. 접수된 작품 중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총 12편을 선정해 식약처장상 및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식약처가 운영하는 ‘마이나슈 TV’ 유튜브‧페이스북‧누리집 등 SNS를 통해 소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은 추가 영상을 제작해 전국 학교·어린이집 및 지자체 등에서 나트륨·당류 줄이기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홍보활동과 콘텐츠를 통해 나트륨·당류 줄이기 식습관 개선 및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최근 누리 소통망(SNS) 등에서 인기가 많은 주문제작 케이크 및 케이크 만들기 꾸러미 총 147건을 수거·검사해 기준·규격을 위반한 21개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폐기조치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코로나19로 최근 온라인 판매가 증가한 주문제작 케이크 및 케이크 만들기 꾸러미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했다. 총 147건의 케이크를 수거·검사한 결과, 빵류에 사용할 수 없는 보존료(소브산) 검출 5건, 식중독균(황색포도상구균) 검출 5건, 타르색소 기준 초과 6건, 타르색소 미표시 5건이 적발됐다. 해당 제품을 제조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고, 3개월 내 현장 점검을 통해 기준·규격 위반 등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케이크 크림을 쉽게 오염시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은 독소를 분비해 식중독을 유발하며, 손을 깨끗이 씻지 않고 음식을 다루거나 세척·소독이 미흡한 기구·용기 등을 사용할 경우 오염된다. 따라서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작업대, 거품기, 크림을 짜는 주머니, 주머니 입구에 꽂는 깍지 등 크림 제조 시 사용되는 도구를 꼼꼼히 살균·소독하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축산물 HACCP 제도에 대한 영업자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23일 입법예고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불합리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가축전염병의 발생으로 진입이 제한되는 가축사육농장에 대한 비대면 HACCP 평가 허용 ▲조사・평가 우수업체에 혜택을 충분히 부여하기 위한 차기 조사·평가 면제기간 명확화 ▲HACCP 인증 및 인증연장 신청 시 처리기간 단축등의 내용과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HACCP 신규교육 미수료 시 행정처분 근거 마련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교육수료증을 발급한 교육훈련기관에 대한 처분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변화되는 유통・소비트렌드에 맞춰 영업자들이 불편을 느끼는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국민들이 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유가공업, 식육가공업체 등이 자체 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 HACCP)을 운영하던 것을 식품과 마찬가지로 전문기관에서 심사‧운영하도록 하는 ‘축산물 해썹 인증제’가 시행됨에 따라 오는 10월 7일까지 해썹 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29일 밝혔다. 축산물 해썹 인증제는「축산물위생관리법」이 개정(‘20.04.07.)되면서 지난 2020년 10월 8일 전면 시행됐지만 자체 해썹을 운영하던 기존 영업자의 인증 준비 시간 등을 고려해 올해 10월 7일까지 인증 유효기간을 유예(1년)한 바 있다. 축산물 해썹 인증 의무 영업자가 10월7일까지 인증을 받지 못할 경우 행정처분을 받게 되므로, 하반기에 신청이 집중될 경우를 대비해 가급적 상반기에 인증 신청을 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해썹 준비 업체를 대상으로 인증신청 절차 등을 위한 전화 상담과 함께 현장 방문 사전진단, 무상 맞춤형 기술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축산물업체가 차질 없이 해썹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축산물 해썹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국민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