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은 감염병혁신연합(CEPI)에서 운영하는 백신 원부자재 중개 플랫폼인 코백스 마켓플레이스(COVAX Marketplace)에 백신 제조·공급 회사로 등록됐다고 27일 밝혔다. 코백스 마켓플레이스는 글로벌 코로나19 백신공급 네트워크인 코백스(COVAX)를 통해 공급될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필요한 원부자재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중개 플랫폼이다. 마켓플레이스 시스템 내에서 백신 제조회사가 생산에 필요한 핵심 원부자재를 요청하면 감염병혁신연합에서 주요 정보를 식별해 원부자재 공급회사와 수요를 매칭해주는 방식으로 원부자재를 수급할 수 있게 한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코백스 마켓플레이스의 플랫폼 참가자로 백신 제조에 필요한 핵심 물자를 요청하거나 제공해 2022년부터 연간 8000만 도즈 이상 생산 예정인 자이코브-디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해 글로벌 코로나19 백신의 제조 협력에 기여할 계획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2021년 11월 인도 자이더스 카딜라와 코로나19 백신 자이코브-디의 제조라이선스 기술이전계약 체결 후, 2022년 1월 백신 원액(DS) 생산 위수탁을 위해 한미약품과 후속 계약을 체결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태흠)는 27일 농어촌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 개선 방안을 담은 ‘미래세대 농어업․농어촌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제언’을 발표하고, 향후 각 당 대선후보 캠프와 정책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미래세대 농어업․농어촌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제언’은 농해수위에서 2021년 12월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개최한 두 차례의 ‘한국 농어업 발전 중장기 대책 모색을 위한 공청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마련된 것으로, ‘초고령화와 소득․거주기반 약화로 인한 농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해 ‘청년 농어업인 30만명 신규육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어촌 건설’을 중장기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전략과 13개 발전과제를 제안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그 내용을 보면 첫째, 농어업인 세대교체 촉진을 통한 농어촌 활력 제고를 위해 ▲농어업인 정년제와 연금제를 도입해 고령 농어민의 정년 은퇴를 유도하는 한편, 신규 진입 청년은 원활하게 농지나 어업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청년 농어업인에 대한 훈련기회와 자금지원을 대폭 확대하여 조기정착을 유도하는 것이다. 둘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26일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항 수산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전현희 위원장은 수산시장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한 후 지역특산물인 김과 건어물을 구입하는 등 설 명절 사랑의 선물 나눔 활동을 벌였다. 전현희 위원장은 농어민과의 간담회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충청남도 이필영 행정부지사, 상인회장, 농어민대표 등이 건의한 다양한 지역 현안 관련 고충민원을 청취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최근 법령 개정으로 어업 허가를 받은 어선만 낚시 어선으로 신고할 수 있어 보령시의 160여척을 포함한 전국의 어장 관리선이 낚시업을 못하고 있다.”라며 어장 관리선의 낚시업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농어민대표는 “대천항 어선 폭증으로 짐을 내릴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고 항구 내 바닥에 돌과 흙이 많아 배를 운행하기 곤란하다.”라며 바닥을 고르게 다져주고 접안·하역시설을 늘려 달라고 요구했다. 또 “어업 활동 시 어구 수선장소와 어업용 도구 보관창고가 필수적이나 이를 위한 장소가 매우 부족하다.”라며 간척지 및 해안 인근 농지에 작업 공간을 마련할 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F&B(대표 김재옥)의 반려묘용 습식캔이 지난해 국내외에서 연간 4000만개 이상 판매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1년간 1초에 한 개 이상씩 팔린 셈이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동원F&B의 반려묘용 습식캔 부문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했다. 해외 기업이 국내 펫푸드 시장 점유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이 거둔 성과로는 이례적이다. 동원F&B가 운영하는 반려묘용 습식캔의 대표 제품은 ‘뉴트리플랜 흰살참치와 멸치’, ‘뉴트리플랜 흰살참치와 연어’, ‘뉴트리플랜 건강프로젝트 장건강’, ‘뉴트리플랜 건강프로젝트 체중조절’ 등이다. 동원F&B의 반려묘용 습식캔이 이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기술력과 품질 덕분이다. 1982년부터 국내 대표 참치캔인 ‘동원참치’를 생산하며 참치캔 분야 기술력을 쌓아온 동원F&B는 원양에서 잡은 참치를 해체 후 5분 이내에 가장 신선한 상태로 캔에 담는다. 특히 참치의 붉은 살에는 고양이의 필수 아미노산인 타우린이 풍부해 심장 기능 등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원F&B는 참치뿐 아니라 연어, 크릴, 홍삼 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식품·축산 관련 전공 대학생(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2022년 찾아가는 미생물 실습교육’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내용은 작년 시범운영 결과를 반영하여 ▲주요 식중독균 분석 이론 및 실습 ▲HACCP 개요 ▲식품위생법 등으로 구성했다. 작년 시범운영 이후 올해 처음 운영된 이번 교육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계명대학교 소속대학생 20명이 참여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총 6회 운영할 예정이다. 조기원 원장은“HACCP인증원은 식품안전 전문기관으로서 이번 교육을 통한 식품안전분야 미래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HACCP인증원은 식품안전관리 전문 인력 양성에 적합하도록 올해 미생물분야 교육뿐만 아니라, 이화학 분야를 추가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연구기획팀(043-928-0104~0109)으로 문의 또는 기관 홈페이지(www.haccp.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밀키트 업계 1위 프레시지와 시장 2위 테이스타인이 전략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유통망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나선다. 테이스티나인은 프레시지와 전략적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 이후 홍주열 대표는 테이스티나인 대표직을 그대로 유지하며, 프레시지의 공동대표로서 주요 의사결정과 경영에 참여한다. 국내 유일의 가정간편식(HMR) SPF(Specialty stores-retailers of Private-label-Food: 전문점-자사브랜드-식품) 모델을 구축한 테이스티나인은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레디밀(Ready-meal)을 선보이는 식품 카테고리 브랜드를 론칭 및 기획한다. 전년 대비 102% 증가한 470억원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는 테이스티나인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옴니채널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략적 인수합병 계약을 통해 테이스티나인이 구축한 B2C 브랜드 인큐베이팅 역량에 프레시지의 ‘간편식 퍼블리싱’ B2B 사업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해 테이스티나인은 광교, 속초, 인천 등지에서 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 영업자가 자가품질위탁 시험·검사기관의 검사 결과에 이의가 있는 경우 확인검사(재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세부절차를 규정하는 내용 등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27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식품위생법 개정․공포로 영업자가 자가품질검사 부적합 결과에 대한 이의가 있는 경우 확인검사를 요청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일부 제도 운영 상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자가품질검사 확인검사(재검사) 절차 신설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 금지 규정 신설 ▲회수대상 상향입법 등이다. 그간 정부에서 실시한 수거·검사 결과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만 재검사가 가능했으나, 이번에 자가품질위탁 시험·검사기관의 검사 결과에 대해서도 확인검사(재검사)가 가능하도록 세부 절차를 마련한다. 영업자는 자가품질위탁 시험·검사기관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에 이의가 있는 경우 2곳 이상의 다른 식품 등 시험·검사기관에 검사를 요청하고, 그 결과 모두 적합이면 관할 지방식약청에 검사성적서 등 관련 자료를 첨부해 최종 확인검사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민이 안심하고 수입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올해 유통단계 수입식품의 안전관리 추진 계획을 담은 ‘2022년 수입식품 유통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식약처는 유통 중인 수입식품 등의 안전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매년 수입식품 유통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유통관리계획의 주요 내용은 ▲과학적인 위해 예측 분석을 기반으로 영업자·수입식품에 대해 효과적 안전관리 ▲유전자변형 식품 등의 표시관리 강화를 위한 추적조사 실시 등이다. 과학적인 위해 예측 분석을 기반으로 수입식품 영업자를 지도․점검하고 수입식품 등을 수거․검사하는 등 효과적으로 안전관리한다. 위해예측 분석을 기반으로 위해도 점수가 높은 업체를 지도․점검 대상업소로 선정해 집중관리하고, 수입식품을 직접 취급하지 않거나 현장점검 필요성이 낮은 수입 영업자 등을 중심으로 비대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위해 예측 분석을 기반으로 위해도 점수가 높은 수입식품 중에서 유통단계의 안전관리가 더욱 필요한 식품을 수거․검사 대상으로 선정해 집중관리한다. 또한 검사명령제를 확대․실시해 유통 시 수입식품 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건강 관심에 따른 식생활 소비 패턴도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 등 방역물품의 두드러진 성장세와 함께 간편식·배달음식 소비 증가로 일회용 젓가락, 즉석조리식품 생산액이 크게 증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2020년 식·의약품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발간한 '2021년 식품의약품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발생 첫해인 2020년 식·의약품 산업은 전년대비 총 생산액이 증가했고, 특히 마스크·손소독제·진단시약 등 코로나19 관련 방역물품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27일 밝혔다. 2020년 식·의약품 산업의 총 생산액은 139조 9500억원으로 2019년 130조 5600억원 대비 약 7.2% 증가했다. 특히 마스크·손소독제가 포함된 의약외품 생산액과 코로나19 진단시약 등 의료기기 생산액은 각각 3조 7100억원, 10조 14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20.9%, 39.2% 증가했으며, 식·의약품 산업 총 생산액의 약 60%를 차지하는 식품산업의 생산액은 전년대비 4.1% 증가한 84조 3300억원으로 식·의약품 산업의 성장세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했다. 식·의약품 산업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설 성수식품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설 성수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총 5618곳을 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일제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75곳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17개 지자체와 함께 설 성수식품 제조·수입·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점검과 함께 명절 선물용‧제수용 식품 등에 대해 수거‧검사(국내 유통)와 통관단계 정밀검사(수입식품)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27곳) ▲생산작업일지‧원료출납관계 서류 미작성(10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7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6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5곳) ▲표시기준 위반(3곳) ▲자체 위생관리 기준 미운용(3곳) ▲시설물 멸실 등 기타 위반(14곳) 등이다. 또한 국내 유통 중인 ▲점검대상 업체 생산 제품(한과, 떡류, 주류 등) ▲부침개·튀김 등 조리식품 ▲농·축·수산물 등 총 2490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식중독균 등의 항목을 집중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1,413건 중 8건은 기준‧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