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원에서 식육가공품 개선을 위한 전문가 협의회가 열렸다. 국립수의과학원은 지난 15일 고품질 축산식품 생산에 따라 변화되고 있는 산업계의 생산기반 등을 고려하여 축산식품규격기준연구회와 공동으로 학계, 소비자단체, 산업계 등 15개 기관(단체), 24명의 전문가와 함께 식육가공품유형 개선 등을 위한 의견수렴의 장을 마련하였다. 협의회에서 축산식품규격기준연구회 전문가들은 ‘축산물의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검역원고시)이 제정되어 10여년 지나는 동안 여러 차례의 고시 개정이 있었으나, 현재 축산물가공품유형 분류체계는 변함이 없어 다양하게 출시되는 축산물가공품제품 생산에 부응하기 어려워 동 고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생햄 및 발효소시지 등 소비자의 기호·시대적 요구에 따라 산업계에서 개발하여 생산되는 식육가공품 등을 포함하여 축산물가공품 등의 유형이 새롭게 고시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의견도 있었다. 축산물이면서도 보건복지가족부에서 관장하는 편육, 수육제품등은 동 제품의 주원료가 축산물인 점을 감안하여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관장함이 타당한 것으로 의견을 제시함과 동시에 이를 새로운 유형 또는 기존 유형에 포함 될 수 있도록 고시 개선이 필
한국한방공사가 건강식 브랜드 '허준본가'를 인수했다. 한국한방공사는 한방건강식품 브랜드인 '허준본가'는 성수동에 위치한 본사 교육센터에서 한국한방공사와 전격적인 인수체결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인수식 체결 전 수개월 간의 인수인계 절차를 거친 한국한방공사는 비전을 재정립하고, 다각적인 마케팅을 벌이기로 했다. 한국한방공사는 본격적으로 한방 세계화에 나서기 위해, 금년 내 중국과 일본에 진출할 예정이다. 국내 허준본가 프랜차이즈는 2년 내 600개 가맹점을 개설한다는 목표를 잡았다. 한국한방식품공사 이재훈 대표는 인수식에서“허준본가를 통해 현재 신종플루 등 건강산업분야의 중요성이 부각되어있는 국내상황에 맞추어 적극적인 신제품개발과 교육사업을 펼쳐, 건강식품산업의 인재양성을 추진하여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외식전문 프랜차이즈기업인 디즈의 ‘가르텐비어’와‘치킨퐁’이 23일 열리는 ‘2009 대전광역권 일자리 박람회’ 창업관에 참가한다. 가르텐비어는 냉각테이블을 선보인다. 냉각테이블을 이용 맥주 무료시음회를 통해 김이 빠지지 않고, 시원한 맥주의 매력을 관람객들에게 어필할 예정이다. 가장 맛있는 온도라고 알려져 있는 4~6℃를 유지시켜 신선한 맥주의 느낌을 간직한다고 밝혔다. 치킨퐁은 자체개발 열풍컨벡션 오븐기 및 배달용 냉각기 등, 탄탄한 본사의 기술력을 내세울 것이라고 전했다. ‘2009 대전광역권 일자리 박람회’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대전시청에서 개최되며 창업관에는 16개의 프랜차이즈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디즈 관계자는 “가르텐비어의 경우, 전국 20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르텐비어, 치킨퐁 양 브랜드 모두 가맹점 봉사활동, 가맹점 정기 간담회 및 지속적인 신메뉴 개발 등으로 가맹점주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본사의 탄탄한 기술 및 경쟁력을 어필해 많은 창업희망자들 눈길을 끌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에서 해외 한식당을 대상으로 경영·조리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5월 농식품부가 발표한 한식 세계화 ‘한국 이미지 제고’ 계획의 일환으로 동원 리더스 아카데미와 해외주제 한국문화원이 ‘2009 한식 세계화 교육’이 해외의 한식당 업체를 대상으로 24일부터 11월 19일까지 실시한다. 농식품부 한식세계화추진팀이 주관하고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관리,감독을 맡은 가운데 동원리더스 아카데미와 한국문화원이 운영한다. ‘2009 한식 세계화 교육’은 외국인이 한식당에서 느끼는 불편함 개선 및 한식 조리 경쟁력 확보를 통한 세계인 한식 선호 증대를 위해 1억 5천의 예산을 들여 마련된 것이다. 이번 교육은 일본 도쿄, 중국 베이징, 미국 LA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 경영자를 위한 전략 ▲ 고객만족과정 종업원을 위한 음식문화 ▲ 서비스 과정 조리사를 위한 맛내기 비법 및 조리실습과정으로 구성된다. 대상은 해당 지역 한식당에 종사하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인원은 20~25명 사이로 선정할 예정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신청 방법은 교육 시작 한 달 전 동원 그룹 해외 지사 및 여행사 하나투어 해외 지점 등을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
테이크아웃 전문 브랜드 아모제 까페가 16일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에 매점을 오픈했다. 지하 1층에 입점해 있으며 기존 매장과 달리 고급스럽고 모던한 인테리어, 유선형 쇼케이스와 메뉴의 데코레이션을 한층 강화해 고객이 메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만든 것이 큰 특징이다. 메뉴도 다른 지점과 차별화시켰다. 버거 사이에 토마토와 치즈를 넣어 오븐에 구워낸 타워 ‘버거스테이크’, 떡을 매콤한 크림소스와 치즈를 넣어 구워낸 ‘메가떡 그라당’ 등 30여가지 메뉴를 구비했으며 망고와 다른 과일 1가지를 추가한 생과일 주스 ‘투톤망고주스’ 5종, 도시락 메뉴 6종 등도 함께 출시했다. 까페아모제는 오픈을 기념해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에코백을 증정하며 스낵세트(투톤망고주스+스틱고구마) 20% 할인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아모제 관계자는 “영등포 상권은 맞벌이부부와 싱글족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가정대용식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돼 이번 영등포점에 입점하게 됐다"며 "새로운 유통 중심가가 될 영등포 점에서 차별화된 메뉴 구성과 서비스로 한층 더 앞서가는 외식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로티보이 코리아가 모닝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커피 & 번 전문 업체인 ‘로티보이 코리아’는 KBS 2TV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제작 지원 기념으로 10월 14일까지 ‘아침에도 로티보이를 부탁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매일 아침 오전 11시까지 모닝 콤보 메뉴로 아메리카노와 번(BUN)메뉴를 3,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지원 드라마 시청 소감을 홈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영화 ‘디스트릭트9’ 예매권을 무료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로티보이는 1998년 번(Bun)을 전 세계에 소개한 최초의 브랜드로 최근 국내 로스팅 센터를 설립하고 매일 볶은 신선한 프리미엄 커피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로티보이 관계자는 “‘꽃보다 남자’, ‘아가씨를 부탁해’ 등의 제작지원 및 공격적인 마케팅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브랜드 인지도 상승 및 강화에 주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지난 18일 개막한 금산인삼축제가 3일만에 관광객 25만명이 다녀가는 등, 성공적인 행사로 치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산인삼선양위원회에서 주최한 금산인삼축제가 지난 18일 열린 개삼제를 시작으로 10일간 일정에 들어갔다. 신종플루로 각 지역단체마다 지역행사를 취소 및 연기시키는 가운데, 인삼선양위원회는 개최 직전까지 회의를 하는 등, 개막에 진통을 겪었다. 결과는 불과 3일만에 다녀간 25만명의 관광객이 입증해 주었다. 주최 측은 신종플루로 개인건강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인삼의 면역력 강화 효과에 눈을 돌려 찾게 된 사람이 많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금산군에서 신종플루 이후 조사를 한 결과, 금산 인삼을 찾는 관광버스는 전년 대비 58% 증가했으며, 인삼 택배 역시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인 개삼제는 박동철 금산군수를 비롯,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중부대학교 칠선녀 춤과 함께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 제례악을 맡아 행사의 품격을 높혔으며, 차분한 가운데 1시간 동안의 제례의식을 치렀다. 금삼인삼축제는 올해로 29회를 맞은 역사 깊은 축제이다. 행사 관계자는 건강성에 초점을 맞춘 이번
빕스, 에서 10월 중순에 출시될 가을 신메뉴에 대한 고객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제 6기 신메뉴 평가단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신메뉴 평가단은 CJ 푸드빌에서 변화하는 고객 입맛에 대한 현황 반영 및 신메뉴 출시를 위해 마련되었다. 신메뉴 평가단에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은 10월 11일까지 빕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CJ 푸드빌은 신청자 중 1만명을 선정, 동월 14일 휴대전화를 통해 ‘빕스 샐러드 바 1인 50% 할인 문자쿠폰’을 증정한다. 문자쿠폰은 10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평일에 한해 빕스 전 매장에서 사용가능하다. 신메뉴 평가단 선정된 고객들은 쿠폰을 이용해, 가을 신메뉴를 시식후, 체험 후기를 11월 15일까지 ‘빕스 메뉴 평가단 평가하기 이벤트’에 시식소감을 남기면 된다. 후기를 남긴 고객 중 5명을 선정하여,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빕스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신메뉴에 대한 평가를 받고 메뉴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평가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작성된 다양한 의견들은 빕스의 새로운 메뉴 개발 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예산지원 의약.기기 부문 집중 건식은 열외 바이오 산업 균형발전 위한 정부 관심 절실 지난 16일 개막한 BIO KOREA 2009에 참여한 건강기능식품 관련 업체수가 10여개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아쉬움을 주고 있다. 전체 참여 기업이 241개라는 사실을 볼 때 채 5%도 되지 않는다. 건강기능식품 분야가 향후 국내 바이오산업을 이끌 차세대 산업으로 기대받는 것에 비해 BIO KOREA가 전체 예산 7억여원이 투여된 바이오산업의 최전선을 보여주는 전시회라는 것을 생각하면 초라한 수치이다. 지난 5월 열린 'BIO 2009 애틀랜타'의 경우, 식품관련 업체만 60개 업체가 출전했다. 출전 기업 역시 제대로 된 개인 부스를 낸 곳이 거의 없었다. 대부분 업체들은 바이오21 센터 등 재단법인 주도로 이루어져 낸 공동부스에 여러업체들이 모여, 시제품을 단순 전시하는 수준에 그쳤다. 업무 협력 차 회사 임원을 만나려 해도, 센터 직원을 통해 연락처를 받을 수 있을 뿐이다. 보건산업진흥원에서 홍보는 하고 있지만. 대부분 재단법인이나 해당 시.도청을 대상으로해 간접 홍보를 하고 있을 뿐이다. 건강기능식품 업체들은 정부가 BIO KORE
국회 외식산업진흥법 토론회 시장 규모 58조원. 종사자 250만명의 거대규모를 자랑하는 외식산업 토대를 다질 외식산업진흥법이 지난 17일 선을 보였다. 신성범 국회의원은 국회의원회관 소 회의실에서 외식산업진흥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는 김형오 국회의장, 이낙연 농림수산식품위원회장등의 축사와 함께 박현출 농식품부식품산업정책실장, 장현성 외식산업협회 부회장등 7명의 업계 관련자가 참석, 외식산업진흥법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번 외식산업진흥법은 규제 정책으로 산업정책에서 소외되던 외식산업이 법적, 제도적 토대를 갖추게 된 것에 의미가 있다. 지금까지는 법 부재로 관련 부처간에 중복적으로 다루어져 제대로 된 법 적용이 힘들었다. 외식산업은 25년간 평균 외식비 지출이 2만 6000원에서 12만원으로 500% 가까이 늘 정도로 성장했다. 외식산업진흥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농식품부 외식산업진흥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 ▲ 농식품부 외식산업진흥심의회 설치 ▲ 외식산업 전문인력 양성 사업, 연구·개발 사업, 국제교류 및 해외시장 진출지원 사업, 표준화, 통계작성 및 정보관리 추진 ▲ 외식사업자단체 설립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