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기후 변화로 한국에도 곧 식량 부족이 닥친다고 하죠? 이런 상황에서 농업은 더욱 생명산업으로 그 가치를 발휘할 것입니다." 원창분 산정푸드 대표는 농업의 중요성을 힘주어 말했다. 1997년 설립한 산정푸드는 충북 음성군 맹동면에 위치했다. 원 대표는 '고객의 건강한 삶과 행복증진' 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회사를 만들었다. "'원재료 추출물'에 대해서 생소하신 분들이 계실 겁니다. 원재료 추출물은 일반식품부터 기능성식품, 건강기능식품까지 다양한 식품에 사용된답니다. 특히, 이 분야는 농민들에게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꼽혀요. 농림축산식품부와 관련 기관에서도 다양한 연구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산정푸드는 국내산 농산물을 이용, 농축액 및 착즙액을 만들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해썹인증을 받고 농민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꼽힌다. “산정푸드는 최신 추출농축 및 착즙 제조시설과 기술력으로 홍도라지, 대추, 오미자, 흑마늘, 생강, 복분자, 영지, 가시오가피, 헛개나무열매 등을 활용한 한방 농축액과 매실, 사과, 포도, 복숭아, 배, 딸기 등을 활용한 착즙 및 농축과즙액을 생산해 여러 식품회사에 원료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서울우유협동조
[푸드투데이 = 조성윤, 노태영기자] 스시야의 불모지인 성북동, 아담한 한옥으로 꾸며진 '스시 성북'을 책임지는 유동민 셰프는 95년생이다. 중학교 시절부터 음식을 만드는 일을 업으로 정했다는 할머니와 어머니의 손맛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혼자 어린 유동민은 십대 시절부터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해 음식을 만들어서 친구들과 나눠 먹는 것이 큰 행복이었다. "전 공부에는 취미가 없는 학생이었어요. 공부가 너무 하기 싫어서 다른 친구들이 수학.영어를 다니는 시간에 어머니에게 요리학원을 보내달라고 했죠. 그래서 중2 무렵에 요리학원에 등록해 어른 수강생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외식과학고 시절에는 '요리에 미친 놈'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전공에 푹 빠졌고 하루에 2~3시간만 잠을 자도 행복했다. 젊음을 투자한 댓가는 정직했다. 고졸 특채로 플라자 호텔 일식당에 입성한 그는 7년 동안 그곳에서 근무했다. "어린 나이에 주방 일을 시작했기 때문에 서러운 일도 많았지만, 세월이 지나면 나이는 당연히 많아지기 때문에 신경을 쓰지 않았아요. 대신 당연히 늘어나는 나이를 공짜로 먹지 않고 그 시간에 실력을 키우자는 생각으로 누구보다 부지런하게 살았습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 노태영 기자] 코로나 19가 잠잠해지고 국내 관광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힐링 관광 일번지’ 전라남도가 주목받고 있다 윤재갑 의원은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이해 이번 여름휴가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고 맛과 멋이 가득한 해남군·완도군·진도군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전남 해남군은 한국인이라면 꼭 가봐야 할 ‘땅끝’과 명량대첩의 ‘울둘목’이 있고 독립운동가이자 문인이던 육당 최남선은 해남 땅끝에서 서울까지 천리, 서울에서 함경북도 온성까지를 이천리로 잡아 우리나라가 삼천리 금수강산이라고 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울둘목은 해남군과 진도군 사이의 좁은 해협으로, 유속이 매우 빠르고 갑자기 조류가 변하기도 하며 격류가 서로 부딪쳐 우레와 같은 소리를 내기 때문에 명량이라고도 불리운다. 이순신 장군은 이런 지형을 이용하여 13척의 배로 왜선 133척을 격파해 명량대첩에서 승리를 거뒀으며, 이를 기념하고자 울둘목을 바라보는 위치에 기념공원과 기념 전시관 등 우수영국민관광지를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해남군은 전국에서 가장 광활한 농경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청정해역과 붉은 황토가 키워낸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