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계사년 새해, 땅끝에서 희망의 해가 솟는다

제17회 땅끝 해남 해넘이 해맞이 행사 열려

 

희망의 시작! 땅끝 해남에서 임진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의 계사년을 맞이하는 행사가 열린다.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오는 31일과 1월1일 이틀에 걸쳐 제17회 땅끝 해넘이해맞이행사가 해남 땅끝마을 일대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해남 땅끝마을은 해넘이와 해돋이를 한 장소에서 함께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해 매해 송년의 아쉬움과 새해의 희망을 담기 위해 많은 이들이 해남 땅끝마을을 찾고 있다.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하는 축제는 31일 16시 땅끝 전망대에서 진행되는 갯마을 포엠콘서트를 시작해 봉수대 점화, 학춤포퍼먼스, 해넘이제와 일몰의식, 초청가수들과 지역예술인들이 함께하는 땅끝 송년 페스티벌, 땅끝 난장, 풍등날리기 등으로 해넘이 행사가 진행된다.


해맞이 행사는 1월1일 오전7시 띠배띄우기를 시작으로 해맞이 징치기, 신년축하메시지 등 신년의 기쁨을 관광객들과 함께 맞는다.


이외에도 떡국 나눔과 군고구마 굽기, 소망엽서 쓰기, 소원연등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준비해 땅끝을 찾은 관광객들이 해남이 후한 인심을 느끼고 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행사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송호마을에 700여대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행사장과 임시주차장을 운행하는 셔틀버스 5대를 투입해 31일 오후 4시부터 1월 1일 오전 9시까지 관광객을 운송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해남 땅끝마을의 희망찬 기운으로 계사년 한 해 바라는 바 모두 성취하는 복된 한 해 되길 바란다”며 해넘이해맞이 행사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올해 땅끝 해넘이 시간은 12월31일 17:33분에, 해맞이는 1월1일 07:39분에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